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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이 맛있다고 난리난 '디저트'

조회수 2018. 5. 2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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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타르트 맛집 8
타르트란 반죽으로 위를 덮지 않고 가지런히 담긴 재료가 그대로 보이는 프랑스식 파이다. 접시 모양의 타르트지 위에 다양한 재료를 가득 채워 넣고 먹는 타르트는 시각적으로 화려하며, 속에 넣는 재료에 따라 맛도 모양도 천차만별이다. 다른 재료와 섞지 않고 재료를 그대로 올려내므로 재료 본연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것도 타르트만의 장점. 달달한 타르트가 당긴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길 바란다. 

르낫농

▲ ⓒ Daily, Instagram ID @lenanan_sunny

프랑스어로 '맛있는 것'을 뜻하는 '르낫농'은 이름처럼 맛있고 다양한 타르트를 선보인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파티시에 운영하는 곳으로 모든 타르트는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재료 고유의 맛을 오롯이 전하기 위해 과일, 치즈 등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며, 밀가루 사용을 배제하고 방부제 또는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좋은 재료로 만들어 건강까지 생각했다. 상큼한 레몬과 부드러운 머랭을 소복하게 레몬 머랭 타르트가 대표 메뉴. 과일 커스터드 타르트는 제철 과일에 따라 시즌별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로1길 39

전화번호: 070-4226-8383

영업시간: 평일 11:00~22:00, 주말 12:00~22:00(월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카노(3,500원)ㅣ카페라떼(4,000원)ㅣ레몬 머랭타르트(5,500원)ㅣ과일 커스터드 타르트(5,500원)ㅣ화이트초코 크림치즈(5,500원)


몬스터파이

부산 해운대에서 소문난 타르트 전문점 '몬스터파이'. 제철 과일을 사용해 만드는 홈메이드 타르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과일 타르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포도, 자몽, 무화과, 체리, 복숭아, 블루베리, 키위 등 각종 과일로 화려하게 장식된 타르트의 자태를 보면 저절로 감탄이 흘러나온다. 타르트지로 위로 수북이 담아낸 과일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싱싱하고 당도 좋은 과일을 사용해 과육의 상큼함이 좋고, 부드러운 크림과의 조합도 훌륭하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357번길 14

전화번호: 070-4643-0269

메뉴: 딸기타르트(5,500원)ㅣ자몽타르트(6,000원)ㅣ초코타르트(4,500원)ㅣ청포도타르트(5,500원)ㅣ블루베리타르트(6,000원)ㅣ무화과타르트(5,500원)ㅣ키위타르트(5,500원)ㅣ복숭아타르트(6,000원)


두크렘

▲ ⓒ Daily, Instagram ID @nenychoi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하는 '두크렘'의 타르트. 다양한 과일 타르트를 선보이는 곳으로 가로수길에서 소문난 타르트 맛집이다. 긴 쇼케이스에는 기본적인 타르트부터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메뉴가 있어 타르트 마니아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계절별로 다양하게 선보이는 과일 타르트와 층층이 쌓여 무스에 부드러운 필링으로 차별화된 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 비교적 접근성이 쉬운 곳에 있어 찾기도 어렵지 않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5길 45

전화번호: 02-545-7931

영업시간: 11:00 - 23:00

메뉴: 베리베리타르트(9,200원)ㅣ얼그레이초코(7,700원)ㅣ바나나타르트(7,000원)ㅣ제철과일타르트(8,800원)ㅣ잔듀야(9,800원)ㅣ살구피스타치오(8,800원)


줄리에뜨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프랑스식 타르트 전문점. 예약 없이는 먹을 수 없는 곳으로 신선한 제철 과일과 줄리에뜨 오리지널 무슬린으로 조화를 이룬 과일 타르트가 대표 메뉴다. 독특한 비주얼 뽐내는 자몽 타르트는 100% 자몽즙만으로 만든 크림과 일일이 껍질을 제거한 자몽을 둥그렇게 올려냈다. 찐 단호박을 으깬 후 생크림으로 속을 채운 단호박 타르트도 인기 메뉴. 반죽을 숙성시켜 굽는 과정까지 꼬박 2일 걸리지만, 은은한 단맛과 담백함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주소: 서울 서초구 동광로 178

전화번호: 02-535-4002

영업시간: 평일 10:00 ~ 21:00, 토요일 10:00 ~ 21:00, 일요일 13:00 ~ 21:00

메뉴: 큰 사이즈 타르트(9,000원)ㅣ작은 사이즈 타르트(5,000원)ㅣ아메리카노(4,500원)


프라리네

▲ ⓒ Daily, Instagram ID @hey_hey_hye

대구에서 유명한 것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다는 타르트 전문점 '프라리네'. 가성비 최고라 불리는 이곳의 타르트는 1/4사이즈로 판매되는 것이 특이점이다. 가격은 5,000 원 이하로 저렴한 편. 한판으로도 주문 가능하며 조각별로도 주문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맛을 네 조각으로 한판의 케이크처럼 포장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묵직하고 진한 맛이 느껴진다. 모든 메뉴가 인기가 좋지만, 가장 기본 스타일인 치즈, 호두 타르트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하루 두 번 구워낸다.


주소: 대구 남구 중앙대로49길 13 

전화번호: 053-654-0522

영업시간: 평일 10:00 ~ 20:00, 토요일 10:00 ~ 19:00(일요일 휴무)

메뉴: 치즈(3,500원)ㅣ호두(3,500원)ㅣ사과 슬라이스(3,500원)ㅣ초코타르트(3,500원)ㅣ딸기(4,000원)


래핑폭스

연희동에서 소문난 타르트 맛집. 그중 래핑폭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단호박 크림치즈 타르트의 맛은 단연 으뜸이다. 바삭한 타르트 시트지 위에 짙은 주황색 단호박 앙금이 묵직하게 올려져 있으며, 그 위로 단호박 무스가 고운 자태를 뽐낸다. 모든 타르는 매장에서 직접 수제로 만들며,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덤이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나길 5

전화번호: 070-4139-5225

영업시간: 11:00 - 23:00

메뉴: 아메리카노(4,000원)ㅣ초코라떼(5,000원)ㅣ오레오쉐이크(6,000원)ㅣ단호박 크림치즈 타르트(5,000원)ㅣ레몬 머랭 타르트(5,000원)ㅣ과일 타르트(5,000원)ㅣ자몽빙수(12,000원)


통인스윗

서촌에서 줄 서서 먹는 에그타르트로 입소문이 자자한 '통인스윗'. 가게는 소박하지만, 에그타르트 맛은 절대 소박하지 않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구워 바로 제공하므로 따뜻한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 갓 구운 에그타르트는 달걀찜처럼 부드럽고 촉촉하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에그타르트 이외에도 호두 타르트, 초코 타르트도 판매한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0

전화번호: 02-6085-3777

영업시간: 11:00 - 21:00(월요일 휴무)

메뉴: 에그타르트(2,500원)ㅣ호두타르트(3,000원)ㅣ초코타르트(4,000원)


타르틴

▲ ⓒ Daily, Instagram ID @loveme_sso

미국인 셰프가 미국전통레시피로 만든 수제 파이&타르트를 만날 수 있는 곳. 이태원의 허름한 골목길에 위치한 '타르틴'은 여인의 초상화가 그려진 표지판을 찾으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타르트 종류가 감탄을 자아낸다. 베스트 메뉴로 진한 단맛이 좋은 버터 타르트, 블루베리잼을 통째로 넣은 블루베리 타르트, 은은한 커피 향이 매력적인 크랙 파이가 있다. 워낙 종류가 많아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3길 4

전화번호: 02-3785-3400

영업시간: 10:00 - 22:30

메뉴: 피칸파이(7,800원)ㅣ에그타르트 파이(6,000원)ㅣ크랙파이(6,500원)ㅣ크린베리 크림치즈 파이(7,000원)ㅣ버터 타르트(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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