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이것'

조회수 2018. 4. 25.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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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본토 맛 그대로? 품절대란 피코크 티라미수 파헤치기

이마트 피코크 티라미수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피코크 티라미수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 상품 중에서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100만 개가 판매되면서 피코크 상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각종 온라인과 SNS에서 가격대비 훌륭한 티라미수로 입소문이 나면서 한때 품절 대란이 일어났을 정도. 지금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피코크 티라미수는 티라미수의 본고장인 이탈리에서 수입해온 제품으로 티라미수 덕후들의 찬양을 받고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티라미수 2개(150g)에 3,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기 티라미수인 '투썸 플레이스'의 티라미수의 유사한 모양새와 훌륭한 맛으로 극찬을 받는 피코크 티라미수. 이에 그 매력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피코크 티라미수를 먹어봤다.

▲ 제공량: 150g / 가격: 3,980원​

티라미수 너의 뒷태가 궁금하다

▲ 총 150G(제공량 2회분)

이탈리의 고급 디저트답게 포장지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 식품의 본모습을 보기 위해 우선 뒷태부터 확인! 가장 중요한 해동방법. 냉장고에 8시간 해동 후 섭취를 권하지만 살짝 얼린 티라미수를 좋아하는 필자는 하나는 8시간, 다른 하나는 3시간 정도 해동했다. 


티라미수 케이크는 피코크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원산지가 티라미수의 고장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커지는 기대감. 코코아 파우더와 티라미수에서 빠질 수 없는 마르카르포네 치즈 그리고 독특하게 마르살라 와인을 첨가했다. 레이디핑거 대신 인스턴트커피를 적신 커피 시트로 구성된 피코크 티라미수.

(티라미수 1개 75g로 칼로리는 220kcal)

티라미수 종이상자를 열면 별도의 이중 포장 없이 유산지에 감싼 작은 티라미수 2개가 들어 있다. 생각보다 포장이 불안정해서 놀랐지만 형태는 잘 보존된 편. 단, 제품을 흔들면 코코아 파우더가 부서져 가루 날림이 있으니 조심하길. 사이즈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로 생각보다 작은 편. 이제 구경은 다 했으니 한 번 먹어볼까?


이태리 본토 맛 그대로!

<코코아파우더>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진 자태만 봐도 티라미수의 맛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코코아 파우더. 단일 포장으로 파우더 날림이 있어 코코아 파우더가 다소 적은 편. 비닐로 한 번 더 포장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마스카르포네 치즈>



티라미수의 맛을 좌우할 만큼 가장 중요한 마스카르포네 치즈. 티라미수의 90% 차지하는 치즈 층은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전자레인지에 녹인 마쉬멜로우처럼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치즈는 폭신할 정도로 부드럽다. 치즈의 진한 맛이 약간 아쉬운 편. 여기 꿀팁으로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면 상자에 적힌 해동 8시간이 아닌 적당한 타이밍에 꺼내먹어야 한다. 너무 오래 해동하면 흐물거려 치즈 맛이 더욱 느끼기 어렵다. (필자는 냉장 3시간 해동 후 상온 20분 해동)

<커피 시트>

두꺼운 치즈층과 달리 매우 얇은 커피 시트. 커피를 듬뿍 머금어 남다른 촉촉함을 자랑하는 커피 시트는 에스프레소 못지않은 쌉싸름한 맛을 자랑한다. 워낙 얇은 탓에 해동을 너무 많이 하면 눈물을 머금은 시트를 맛볼 수 있으니 적절한 해동시간이 포인트.


티라미수 파헤치기

<사이즈>

사이즈는 가로 7cm x 세로 7cm x 높이 2.7cm로 성인기준 손바닥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지만, 시중 판매하는 제품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2개가 제공되니 이득인 셈.  

<특징>

▲ 좌: 피코크 티라미수 / 우: 투썸플레이스 티라미수

티라미수계의 최강자로 불리는 '투썸플레이스'의 티라미수의 유사한 형태. 에스프레소에 젖어 촉촉한 시트와 푹신함이 느껴지는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그 위에 곱게 뿌려진 코코아 파우더. 외모는 합격!

<맛>

치즈의 진한맛보다 단맛이 강한편. 부드러운 크림을 먹는듯이 달달한 치즈와 적당히 쌉싸름한 커피시트의 조화가 좋다. 

<질감>

해동 전: 서걱서걱 거리는 식감

해동 3시간, 상온 20분: 살짝 서걱한 식감은 혀에 닿는 순간 녹아들고, 부드러운 질감

해동 8시간: 흐물흐물하면서 초코파이의 마쉬멜로우보다 더 부드러운 질감


피코크 티라미수의 핵심은 해동시간. 해동 전에 먹으면 서걱서걱하는 식감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냉장 해동 3시간과 상온 20분 해동 시 살짝 서걱거린 식감이 담아있지만 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뻐지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티라미수 특유의 부드럽고 진하게 퍼지는 치즈를 맛보고 싶다면 냉장 해동 6시간~8시간을 추천한다. 단, 해동시간이 길수록 흐물거릴 수 있으며, 해동 후 재냉동 시 품질과 맛이 떨어질 수 있다. 

<역시 믿고먹는 피코크 단, 해동시간이 포인트>

PB상품의 최강자답게 역시 가격대비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피코크 티라미수. 직접 맛보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맛. 코코아 파우더, 마스카르포네 치즈, 커피 시트 각각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3개의 층을 한번에 먹었을 때 맛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다. 취향별로 적당한 해동시간을 찾는 것이 포인트지만, 부드러움보다는 약간의 살얼음이 있어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시중에 판매하는 티라미수 제품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모양새까지. 커피와 함께 먹으면 완벽한 홈 카페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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