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따라 지우개로 도장파기 해봄

조회수 2018. 10. 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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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ㅅㅓ go생하는 내가 싫ㄷr..☆
지난번, 글 ▲에
추억도 새록새록 돋는데
저도 함 지우개로 도장파기
시도해보렵니다
라는 멍소리를 남긴 나란 애..
그 말 지키러 와따! 으리의리!
어떤 캐릭터를 도장으로 만들어볼까 하다가
팬시 품이 매우 드문 '꾸러기 닌자 토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음(헿 사실 내 최애캐에오)
출처: 1boon
(미래를 한 치 앞도 못 보는 완전 신난 흙손)
아 와써요 와따구여~ 꾸러기 닌자가~
그 이름은 토리~♪의 참고 도안과 도구를 준비!
출처: 1boon
즈아~ 일단! 서른 마흔 다섯 살까지 써도 남을 것 같은
지우개 판을 리사이징하쟈!
커터칼로 힘줘서 선따라 칼집 내고 지우개를 접으면(?)
자연스레 분할됨
출처: 1boon
이제 도안을 지우개에 옮기긔~ '진한 연필'로 도안을 따라 그리고 종이를 그대로 지우개에 꾹 누르면 희미하지만 지우개에 그림이 남음ㅇㅇ BUT 선명하게 찍혀야 좋으니까 지우개 위의 그림을 한번 따라 그려주긔
출처: 1boon
본인은 도구 탓을 안하는 장인이 아니기에 조각칼의 쓰임새를 알아보고자 테스트를 했음 1/2/6은 선 딸 때, 3/5는 넓게 음각을 넣을 때, 4는 좁은 음각에 유용할 것 같음! 그럼 ㄱㄱ
출처: 1boon
1/2/6 칼을 '수직'으로 세워
선을 따라 칼집을 넣고
출처: 1boon
다시 1/2/6 칼을 '사선'으로 눕혀
칼집 내었던 부분을 마저 파내면 됨!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해봐야 알 수 있음ㅎㅎ)
출처: 1boon
그리고 나머지 여백은 3/5 칼을 이용해
슉슉 과감하게 처리하면 됨~!
출처: 1boon
(어후 내 눈R 잘 있지..?) 선이 얇아서
행여나 잘못 깍을 까봐 고개 푹 숙이고
코앞에 대고 작업했더니 몸이 찌뿌둥했다능ㅠ-ㅠ
출처: 1boon
그래도 완성!하고 인주 묻혀서~
출처: 1boon
도장 쾅!
이 정도면 봐줄만..?(엉엉, 전 흡족ㅠㅠ)
출처: 1boon
만들고 보니 아무짝에도 쓸모없었지만
도장 파는 동안 잡념이 사라진 거 같아서 좋았다는 후문..
님덜도 한번 도전해보시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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