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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은하철도999 대사들

조회수 2018. 7. 4. 13: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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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빗나갔을 뿐이다
희망이란 사람의 마음에서 뻗쳐 오르는
가장 아름다운 빛이다.
설령 그것이 옳지 않은 것을
바라는 빛일 지라도
그 빛은 아주 아름다운 것이다.
프로의 혼이 영원히 방황하고 있는 별.
사람들은 그 별을
추억의 별이라고 부른다.
그 별은 멀리서도 보이며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다.
화성에 부는 모래 바람 소리는
그 붉은 모래 밑에서 잠자는 사람들이
흐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화성의 모래 바람은
오늘도 내일도 꿈을 이루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그 넋을 달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내일의 별에는 내일의 사람이 산다고
사람들을 말한다.
항상 어두운 밤에는 내일을 믿는
내일의 별이 수없이 빛나고 있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시간은 흐르고 또 흘러만 간다.
과거는 언제 까지나 과거일 뿐
두 번 다시 손에 닿지 않는다.
똑같이 태어나 똑같이 살 수도 있다.
똑같이 죽을 수도 있다.
시간이 조금 빗나갔을 뿐이다.
사람은 그 마음 속에
자기와 똑같은 사람을 보고
마음의 격려를 받는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자신이 사라진 뒤에
'마음'을 남기고 가는 일이 있다.
아주 착한 '마음'도 있고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나쁜 '마음'도 있다.

우주 공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마음'들이 한없이 많이 남아 있다.
우주에는 지난 해도 올해도 없다.
있는 것은 오직
쉴 새 없는 시간의 흐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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