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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문화예술

11월 한 달 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TOP 4

전시 꿀팁까지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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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 동안 볼만한 전시 추천해드릴게요!

첫번째 전시는 한강뮤지엄에서 펼쳐지고 있는 ‘오늘,약속이 없어요’전입니다

여러분은 최근에 약속 있으셨나요?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만졌던 기억이 까마득하죠.

전시장에서는 거리 두기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데요.

우리는 보통 작품과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작품 감상을 다른 이와 함께하기도 쉽지 않죠.

그런데 만약 접촉이 가능한 전시장이 있다면 어떨까요?

이번 전시는 외로움에 대해 질문하며 출발했습니다. 회화부터 조각, 디지털 매체에 이르기까지 내면의 감정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평화로운 일상 앞에 섰을 때 어떤 감정인지 묻기도 하고, 불안과 두려움을 담아내기도 하죠.

이번 전시는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라는 점에서 더 특별합니다.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데요

작품 안에 들어가서 친구와 함께 앉아보기도 하고, 작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며 캔버스 위에 자신의 감정을 그려볼 수도 있는데요.

외롭거나 즐거워하는 관람자의 모습까지 작품의 일부로 보는 것이죠. 전시를 보고 나와서도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이어집니다.

전시티켓을 구매하면 주는 음료 한 잔을 라운지나 루프탑에 들고 가서 마실 수 있어요.

한강이 눈 앞에 가득 펼쳐진 공간에서 누군가와 감정을 나눠볼 수도 혹은 혼자서 감정을 더 곱씹어볼 수도 있죠.

관람을 마치고 전시의 여운을 더 느끼고 싶은 분들께 여기도 꼭 추천드릴게요


두번째 전시는 최만린미술관에서 펼쳐지는 ‘흙의 숨결’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최만린미술관의 개관기념전이에요.

한국 추상 조각의 거장, 최만린.

그는 서양의 전통적인 인체 조각에서 벗어나 한국의 조각이란 무엇일까? 끊임없이 탐구했는데요

한국의 정신이 깃들어있는 독창적인 조각들을 만들어내며 후대의 한국 조각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죠.

한국의 1세대 조각가인 최만린은 생명에 대한 관심을 추상 조각으로 담아냈는데요. 이번 전시는 최만린의 대표 작품들로 이뤄진 전시예요

작가는 스스로를 ‘조각가’대신 ‘마음에 양식을 빚는 농사꾼’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연과의 교감을 중시했는데요.

그에게 흙은 생명의 경이로움 그 자체였죠.

흙의 거친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초기의 작품부터, 최만린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매끄러운 표면의 브론즈 작품까지.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의 일대기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데요.

‘기’,’음’,’태’를 비롯해 ‘조화’와 ‘상생’까지,

서양의 조각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동양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조각들을 만날 수 있죠

최만린 미술관은 30년간 최만린이 실제로 작품을 만들던 공간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인데요.

작가가 생활했던 공간에 작가의 생각이 담긴 작품이 놓여있으니 마치 작가의 숨결 안에 들어와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혼이 담긴 추상 조각이 궁금한 분께 이 전시 꼭 추천드릴게요!


세번째 전시는 ‘스페이스K 서울’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그러진 초상> 입니다

초상은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을 그림이나 사진 등에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죠. 예술의 역사에서 초상은 빠질 수 없는데요

기원전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모습을 그려왔습니다. 당시의 우리가 어떤 모습인지 관찰하고 또 그것을 기록하고 싶어한 것인데요.

예술가들은 초상을 그리면서 그 시대를 찬미하거나 혹은 고발하는 역할을 했죠. 이번 전시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작가들이 그려낸 오늘날 우리들의 초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우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작품은 거울로 보는 것보다 더 적나라한 우리의 모습을 고발합니다.

폭력, 피해 망상, 집단 광기 등 우리가 애써 모른 척하던 부조리한 현실들을 그려내죠.

회화부터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우리의 일그러진 초상을 그려내는 전시, 지금 ‘스페이스K 서울’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영국, 독일, 베트남 등 세계 곳곳의 초상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그려내는 지금 우리의 모습이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제와 뜨거운 감정들을 만날 수 있죠.

외면하고 싶었던 오늘날의 초상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이 전시를 추천드려요. ‘스페이스K 서울’이 문을 열고 처음 펼치는 개관전이라 관람료가 무료라고 하니,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술관 일정을 놓치지 않길 바라요!


마지막은 양재에서 펼쳐지는 ‘4560디자인하우스’입니다.

아이폰부터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미니멀한 디자인은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인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그 시작은 어디일까요?

한국에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4560 디자인하우스입니다.

전시장은 50~80년대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제품들로 가득 채워져있는데요.

미니멀의 시초가 된 바우하우스 디자인부터 2000년대 아이폰까지 그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죠.

특히 애플의 명성을 가장 높게 올려준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는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로 디터람스를 꼽았는데요.

전시장에는 직접 보기 어려운 디터람스의 제품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죠.

지금 나온 제품이라 말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보면서 미니멀리즘이 현대의 디자인에 미친 힘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에 놀라실 텐데요.

작품들을 시간 순대로 나열하기만한 기존의 전시와 달리 4560 디자인하우스에서는 잘 꾸며진 방처럼 작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작품들로 그 시대에 있을 법한 공간을 연출했기 때문에 전시를 보면서 50년대의 거실, 70년대의 서재에 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죠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역사와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 4560 디자인하우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 전시장 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하면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니까요.

바우하우스의 디자인이 그려진 라운지에서 음료를 마시며 전시를 곱씹어 보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자! 이렇게 11월의 문화예술을 소개해드렸어요

코로나 19의 추이에 따라 전시장과 미술관도 각자만의 방식대로 열심히 준비 하고 있는데요

전시를 관람하실 분들은 각 미술관의 안내를 따라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가고 싶은 전시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저희는 12월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시를 들고 찾아 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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