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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 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TOP 4

조회수 2020. 10. 27.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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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 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TOP 4! + 관람 꿀팁!
10월 한 달 동안 볼만한 전시
추천해드릴게요!
첫번째 전시는 대구MBC 특별전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매그넘인파리입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진계에 큰 획을 그은
사진집단 ‘매그넘 포토스’의 전시인데요

이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슬로건 아래
역사 속 중요한 장면과 의미있는 순간들을 기록해왔습니다.

이러한 매그넘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세상은, 바로 프랑스 파리!

파리는 예술가들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낭만으로 가득한 도시인데요

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만큼
파리의 다채로운 풍경들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비오는 에펠탑 앞에서

우산을 쓴 채 춤을 추는 사람들

패션의 본고장답게
멋진 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들

그런데 파리는 그 어떤 곳보다 혁명의 깃발이
많이 나부낀 도시이기도 한데요

낭만과 환상이 가득한 곳이지만 매그넘 작가들은
파리의 혁명의 순간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가난과 전쟁의 무대가 되어버린 파리

그리고 6.8헉명의 순간들까지

이번 전시는 이처럼 파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무려 340여점의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죠.

사진을 통해 세상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던 전설적인 사진작가들, 매그넘 포토스

이들이 담아낸 파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 이번 전시는 방역을 위해
전시장 내 50명 입장 제한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생길 수도 있지만
안전한 관람을 위해 미술관의 방역 수칙을 꼭 확인해주세요!
두번째 전시는 북촌에서 펼쳐지는
‘어둠속의 대화’전시입니다.

흔히 우리는 전시를
'눈'으로 봅니다

때문에 전시장에는
다양한 조명들이 가득한데요

그런데 만약 전시장에 빛이 없다면 어떨까요?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재밌는 발상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익숙한 것들도 어둠 속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되곤 합니다.

빛이 차단된 공간에서는
눈이 아닌 다른 감각기관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때문에 소리와 촉각이 더 살아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죠
뿐만 아니라 어둠 속에서는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도 생겨납니다.

이로 인해 내가 아닌
타인에게 의지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처음에는 낯설었던 이들에게서
이내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기도 하죠

완전히 새로운 컨셉이
조금 당황스러우실수도 있을텐데요

현장에는 '로드마스터'라고 불리는
안내자가 있다고 해요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면 된다고 합니다.

대신 폐소공포증이 있거나
음주를 하신 분들 등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수도 있다고 하니
이점 꼭 참고해주세요!
아 더불어 이번 전시는 한 회차당
8명이라는 인원 제한이 있으니
꼭 사전에 예매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눈이 아닌 다른 감각들로 마주하는 작품들
어둠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세번째 전시는 코리아나 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호랑이는 살아있다> 입니다

한국 미술의 역사에서 ‘호랑이’는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단군신화
곶감 설화
그리고 호돌이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 속 호랑이는 중요한 상징인데요

때로는 민족을 대표하는 동물로
또 때로는 무서움과 두려움을
또 때로는 해학과 친근함을 상징하기도 했죠

이런 우리 민족의 호랑이에 대한 사랑은
두려움을 웃음으로 승화하고
또 민족의 자긍심으로 바꾸는 지혜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이 호랑이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국 미술작품 속
각양각색의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죠

전통적인 한국화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부터
자수
비디오 아트와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전시는 크게 전통 섹션과
현대 섹션으로 나뉘어 펼쳐지는데요

덕분에 다양한 모습으로 재해석된,
개성넘치는 호랑이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외국 작가들이 참여해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호랑이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미술 작품 뿐만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등을 같이 관람할 수 있는데요

생태와 공존이라는 키워드로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호랑이’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죠

어쩌면 단군신화 속 호랑이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자연이기를 스스로 택한 것은 아니었을까?

전시장 안에서
우리에게 그간 잊고지냈던 호랑이를 마주하면서
새로운 생각들을 피어낼 수 있는 전시

강남 코리아나 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추석연휴에는 휴관을 한다고 하니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미술관 일정을 확인해주세요
마지막은 을지아트페어입니다.

'아트페어'는 여러 갤러리가 한데 모여
작품을 판매하는 일종의 마켓인데요

보통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주요 갤러리들이 참여해요

때문에 수억원을 호가하는
작품들이 다수 판매되곤하는데요

반면 이번에 열리는 을지아트페어는
그 금액대가 완전 파격적입니다.

무려 10만원!

실제 원본이 아닌가? 싶을수도 있는데요
놀랍게도 모두 원작입니다.

모든 작품의 가격이 10만원으로
동일한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에요
'10만원 아트페어'라는
컨셉이 가능한 이유는
사실 이번 행사가 지향하는
지점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영리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아트페어와 달리

작품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죠

미술품을 구매해보는 경험의 확산

이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인만큼
무려 370명의 작가분들이 참여합니다.

뜻에 공감한 작가들이
10만원이란 가격과 상관없이 좋은 작품들을
많이 출품했다고 해요
을지아트페어는 작품 크기에 상관없이
작품이 10만원에 산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작년에도 한차례 화제가 되곤 했는데요

올해도 정말 많은 작가가 참여하는 만큼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본격 행사가 시작되기 전,
작품들이 을지아트페어 인스타그램에
하나하나 업로드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참에 나도 그림한번 사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번 행사는 10월 30일부터 단 3일간
을지 트윈타워에서 진행됩니다.

자! 이렇게 10월의 문화예술을 소개해드렸어요

코로나 19의 추이에 따라 전시장과 미술관도

각자만의 방식대로 열심히 준비 하고 있는데요

전시를 관람하실 분들은

각 미술관의 안내를 따라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가고 싶은 전시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저희는 11월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시를 들고 찾아 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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