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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문화예술

9월 널 위한 문화예술이 추천하는 예술모임

이 시국에 놓쳐선 안 될 예술모임

1,932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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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만나 이야기 나누는 모임!
널 위한 문화예술이 준비한 8월 애프터뮤지엄입니다.

최근 극심해지는 코로나 추세에도, 함께하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애프터뮤지엄을 준비했습니다.

9월 애프터뮤지엄 첫 번째 예술가는 데이비드 호크니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 중 한 명이자,
20세기 회화 장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화가.

굵은 선과 컬러풀한 색채, 혁신적인 그만의 표현방식으로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데이비드 호크니는 1950년대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끊임없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호크니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한 예술가인데요.
전통적인 회화뿐만 아니라 사진, 무대 연출에 이르기까지.
그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또 변화해왔죠.

최근에는 ‘아이패드’를 활용해 순수 회화 작품을 펼치고 있는데요.
변화무쌍한 그의 행보에 사람들은 여전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호크니는 그의 삶 주변에 보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그의 눈에 들어오는 세계 그 자체였죠.
그는 자신이 보는 것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가 그림을 시작했던 1950년대엔 추상회화가 주로 유행했던 점을 생각하면 대조적인 모습이죠.

호크니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가치들보다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여유에 더 관심이 많았죠.

덕분에 호크니의 작품 속에선 우리가 종종 잊고 지냈던 일상 속 여유의 순간들이 담겨있죠.

1960년대 보급형 사진기가 유행하자 호크니는 이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말 그대로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기는 호크니를 매료시켰죠.

그는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은 후 캔버스 위에 조립하는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그의 주변 풍경과 사물을 그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시도였습니다.

그는 아흔이 넘은 지금까지 작품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 창문 너머로 보이는 정원이나 집안의 꽃병 등
여전히 우리의 일상 속 여유가 느껴지는 순간순간들을 작품 속에 담고 있죠.

요즘같이 바쁘고 또 혼란한 시기에 호크니 작품이 전해주는 따뜻함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호크니가 바라본 일상 속의 순간들과, 평생에 걸쳐 변화하고 있는 그의 작품들을 보다 보면
호크니의 생각을 마주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각자만의 방식으로 데이비드 호크니의 생각과 작품을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그의 흔적들을 감상할 수 있는 모임.

9월 첫 번째 애프터뮤지엄으로 선정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9월 애프터뮤지엄 2번째 모임은 ‘뱅크시’입니다

2018년 10월 6일 런던의 소더비 경매장
한 예술가의 작품이 낙찰됩니다.

낙찰가는 104만 파운드.
한화로 약 15억.

치열하게 진행된 경매 끝에 애초의 예상가를 훨씬 뛰어넘는 낙찰가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작품이 낙찰되는 그 순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작품이 갑자기 잘려 나가기 시작한 것이죠.

경매장 일대는 아비규환에 빠졌고 이후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대서특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작가의 계획이죠.
작가는 다음날 자신의 SNS에 피카소의 명언을 남겼습니다.
'파괴의 욕구는 곧 창조의 욕구'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예술계를 발칵 뒤집은 예술가.
얼굴 없는 아티스트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1990년 영국 브리스틀시의 그라피티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그라피티 속에
반전쟁 주의 반 자본주의 등 다양한 사회적 이야기를 담아냈는데요.

화염병 대신 꽃을 던지는 남자,
베트남 전쟁으로 울고 있는 소녀의 팔을 잡고 있는 미키마우스 등을 그렸죠.

전쟁과 가난, 환경 등 세상에 대해 날카로운 풍자를 날리는 그의 작품은
그라피티에만 그치지 않았는데요.

뱅크시는 2005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몰래 전시를 열었습니다.
기존의 박물관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걸어놓은 것인데요.

대영박물관에는 고대 석조미술 사이로 쇼핑 카트를 미는 원시인을 그린 돌을 놓아두었죠.

그의 작품들은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이 지나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명화라고는 하지만 작품을 제대로 보지는 않는 관람자와 미술관 모두를 비판했죠.

뱅크시는 이렇듯 예술 권위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작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였습니다.

신분을 숨긴 채 수천만 원을 넘는 자신의 그림을
60달러에 판매하거나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놀이공원을
기괴하고 논쟁적인 작품들로 변모 시켜 우리에게 경각심을 전달했습니다.

이후로도 뱅크시는 끊임없이 틀을 깨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경매장에서 벌어진 작품 파쇄 퍼포먼스도 이런 뱅크시 활동의 일부였던 것이죠.

사실 미술계는 ‘그들만의 리그’,
돈 있는 사람들만 작품 가질 수 있고 그들만을 위한 향유라는 인식이 있어왔습니다.

뱅크시는 사실 그라피티 등을 통해 살 수 없는 형태의 작품들을 많이 선보여왔는데요.

뱅크시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갤러리나 경매장 안의 작품은 아주 소수만이 향유할 수 있고,

거리의 작품들은 모두를 위한 예술이 될 수 있는 상황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일부러 그림이 찢어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계에서 돈으로만 평가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싶었던 것이죠.

결국 뱅크시의 퍼포먼스는 기존 예술에 염증을 느낀 많은 관객의 공감을 샀고
수많은 팬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예술계엔 새로운 울림을 전달하며 21세기 예술의 새로운 획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뱅크시가 바라본 예술과 사회의 권위들과 도발적인 그의 작품들을 고민하다 보면 뱅크시의 생각을 마주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각자만의 방식으로 뱅크시의 생각과 작품을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그의 흔적들을 감상할 수 있는 모임.

9월 두 번째 애프터뮤지엄으로 선정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애프터뮤지엄은 각자의 방식대로 예술을 즐기고 함께 모여 예술에 대한 감상과 새로운 관점을 나누는 모임이에요.

전시장에서 작품 감상할 때 이런 것 궁금하지 않으셨어요?
‘옆에 있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을 보는지,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예술을 즐기고픈 분들이 모여 함께 대화할 기회를 마련했어요.

최근 극심해지는 코로나 추세에도, 함께하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모임은 온라인 애프터뮤지엄으로 준비했는데요.

모임을 신청해주신 분들께 모임에 앞서
예술가들의 생애와 작품, 생각거리를 꼼꼼히 담은 아트레터를 보내드려요.

때문에 ‘나만 너무 모르는 것 아냐?’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이후 약속된 시간에 온라인에서 만나
채팅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예술로 대화를 나눌 예정인데요

채팅의 경우에도 간단한 사용법만 익힌다면 어렵지 않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사전에 사용법도 안내해 드리니 걱정 마세요!

그간 온라인 애프터뮤지엄에 참여해주신 분들께서 여러 가지 반응을 보여주셨어요.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모임인 만큼
공간이나 이동 문제로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떨치신 분들.

모임이 끝나고, 남아있는 채팅 기록을 보며
모임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시는 분들.

오프라인과는 또 다른 온라인 애프터뮤지엄만의 매력을 즐겨주셨는데요.

모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임에 참석해주시는 분들께
또다시 안내해드릴게요.

‘예술의 재미는 예술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다’

혼자 예술을 즐기기보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새로운 관점들을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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