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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집에서' 볼만한 문화예술 컨텐츠 추천!!

조회수 2020. 4. 6. 15: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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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위한문화예술이 추천하는 이달의 문화예술
4월 한 달 동안 '집에서' 볼만한 전시,
추천해드릴게요!
첫번째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디자인을 다뤘는데요.

북유럽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정수라 불리는 핀란드.

이번 전시는 이 핀란드 디자인의 오랜 역사를 담고 있어요.
원시시대 유물부터, 현대 산업디자인 제품에 이르기까지!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던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함께한 디자인의 역사.

10000년이란 긴 세월동안 우리의 디자인은 어떻게 변해왔고 또 어떤 공통분모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전시죠.
이번 전시가 특이한 점은 디자인의 역사를 다루는 전시임에도 과거-현재 순의 연대기를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디자인은 어떻게 사람을 향하게 됐는지에 따라 나뉜 각각의 주제별로 큐레이션돼있죠.
때문에 고대 유물과 현대의 제품이 같은 공간에 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돌도끼와 휴대폰, 동물의 뼈와 현대 의자까지.

시간을 넘어 나란히 놓여진 과거와 현재의 디자인들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네이버 TV를 통해 녹화 중계됐는데요.

네이버 TV에 접속해서 ‘핀란드 디자인’을 검색하시면, 1시간 반 분량의 해당 중계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학예연구사님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핀란드 디자인 곳곳에 스며든깊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죠.
현대 북유럽 디자인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녹아 있을까요?

두번째 전시는 애플이 진행한 <에르미타주 미술관>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아이폰으로 유명한 '애플'이 기획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

애플은 아이폰 11프로 맥스 출시와 함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협업을 진행했어요.

다시 말해 아이폰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것이죠!
아이폰11프로 맥스가 가진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카메라 해상력을 선보이고자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을 담아낸 것인데요.

촬영은 원테이크로 무려 5시간이나 진행됐어요.

TMI지만, 촬영을 마치고도 아이폰의 배터리는 무려 19%나 남았다고 해요!
이러한 재밌는 기획 덕분에 우리는 깔끔한 화질로 평소에도 접하기 어렵던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렘브란트, 루벤스, 카라바조 등 고풍스런 미술관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죠

영상 중간중간 고전 음악과 무용 등 감상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 요소들이 배치돼 있어요.
때문에 무려 5시간에 달하지만,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이번 작품은 유튜브에서 ‘apple Hermitage’를 검색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에르미타주는 멋진 미술품 뿐만 아니라, 미술관 자체도 궁전처럼 아름다운데요.

촬영에 녹아든 공간 구성 빛 등도 정말 아름다워요.

전시 작품도 보면서 미술관의 분위기도 함께 느끼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세번째는 <사비나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언택트 뮤지엄>입니다.

이번 전시는 VR 전시인데요.

사비나 미술관은 2012년 국내미술관 최초로 VR 전시감상 프로그램을 개발했어요.
이후로 그간 지난 전시를 온라인상에 구현해 가상 전시를 꾸려왔는데요.

이건 보통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나 전시소개와는 달라요.

360도 VR 기법을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요.
미술관 동선을 거닐 듯 사용자가 직접 클릭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게 하거나,

조각 설치작품 등 보는 각도에 따라 감상에 달라지는 작품들을 원하는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꾸몄죠.

마치 진짜 미술관에 온 것처럼 내 시선과 동선을 고를 수 있어서 나만의 감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죠!
사비나미술관은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18개의 가상 전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사비나미술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단에 디지털 뮤지엄을 클릭하면 해당 전시들을 관람할 수 있죠.

시공간의 제약없이 나만의 감상방법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전시.
작품 중간중간엔 도슨트나 작가의 인터뷰도 볼 수 있어, 더 풍부한 작품 감상을 할 수도 있죠.

미술관 홈페이지 아카이브 채널로 이동하면 전시의 도록을 EBook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시를 즐기시고 여운을 더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도록도 꼭 챙겨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마지막 전시는, 바로 저희가 직접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야 <널위문’s Pick!>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저희도 전시장을 직접 가는 게 어려워졌는데요.

때문에 집에서 예술 영상을 보며 맘을 달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좋은 예술작품들로 여러분께 작은 전시를 만들어드릴 순 없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한 고민 속에 저희 널위한문화예술 5명의 팀원들이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예술 작품들을 모았는데요.

작은 전시를 펼치는 만큼 특별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바로 ‘전염’
전염은 때로 병으로, 또 때로는 희망처럼 퍼지곤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속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전염’에 대하여 많은 예술가들은 작품으로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널위한문화예술 팀원들은 지난 한달동안 ‘전염’이란 주제를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예술 영상들을 찾았는데요.

이를 총 5가지 영상으로 추려 모았습니다!

저희의 전시는 널위한문화예술 채널 '재생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재생목록 설명란에는 각 작품에 대한 저희가 생각하는 감상포인트도 남겨놓았어요.
혹시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함께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전시장에 직접 가지 못해 아쉬운 분들에게
이 전시가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

자! 이렇게 이번 4월의 문화예술을 모두 소개해드렸어요!

저희는 코로나 19의 추이가 여전히 지속됨에 따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는데요.

어떠셨나요?
저희는 다음 달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시를 찾아뵐게요, 그럼 다음 달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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