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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문화예술

12월 한 달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추천 TOP4! + 관람 꿀팁

널 위한 문화예술이 추천하는 이 달 볼만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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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달 동안 볼만한 문화예술

추천해드릴게요!


첫번째는 에스파스 루이 비통에서 펼쳐지고 있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소장품 전>입니다.

루이비통 하면 명품이 떠오르시죠?

에스파스 루이비통은 바로 그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에서 만든 미술관 이름이에요.

파리, 도쿄, 베네치아 등 세계 유명 도시 곳곳에
이 '에스파스 루이비통'이 만들어졌는데요.

올해 드디어 서울에도 개관했습니다!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 건물 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에스파스 루이비통은 개관을 맞아,
스위스를 대표하는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들로 특별전을 열었어요.

자코메티는 피카소가 생전에
그의 재능을 질투했다 할 정도로 깊은 철학을 가진 예술가예요

어렸을 적부터 주변인의 죽음을 목격해 온 자코메티는
‘죽은 인간과 살아있는 인간의 형태는 똑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조각하고 있는 것은
죽은 것인지 산 것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고민에 빠지죠.

그러한 고민에서 출발해 자코메티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상을 그대로 담아내는 게 아니라,
조각 속에 ‘생명’을 담아내는 불가능한 도전을 시작했어요.

자코메티의 조각상들은 그 도전의 결과물들인데요.
존재를 잊은 듯 가벼운 몸짓,
보이지 않지만 무언갈 갈망하는 눈.

몇몇 평론가들은 자코메티가 작품 속에
영원한 생명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고도 평가해요.

현재 청담동 에스파스 루이 비통에서
이 자코메티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루이비통 메종도
유명한 현대건축가가 만든 건축물이래요.
프랭크 게리가 한국 문화에 영향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마치 한마리의 학이 사뿐히 내려앉은 모습같기도 하죠?
건축물이라는 하나의 작품까지 꼭 감상하고 오세요!


두번째 전시는 KF갤러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확장> 전입니다.

이번 전시의 소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애니메이션’인데요.

애니메이션 하면 그냥 '만화'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을 거에요.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만화를 지칭하는 건 아니에요.

여러 프레임을 연속적으로 이어 어떤 스토리나 감각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새로운 장르인데요.

여러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만큼
한프레임 한프레임 작가의 의도가 모두 녹아있죠.

이번 전시는 현재의 애니메이션 제작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고민해보는 전시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가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또 VR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의 발달로 애니메이션은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는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상상을 꿈꿔보는 전시!

2D, 3D, 그리고 가상현실까지!
점점 더 변화해가는 매체 안에서
애니메이션은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까요?

아 그리고, 이번 전시가 펼쳐지는 KF갤러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전시장인데요,
이번 전시는 덴마크와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획된만큼
흥미로운 행사들도 많이 열린다고 해요.
오케스트라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까지 놓치지 마세요 :)


세번째 전시는 경기도 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시점시점>입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현대미술을 이룬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1980년대,
한국 사회는 변화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던 시기였어요.

탄압에 대한 저항과 민주화에 대한 의지.

이 시기 진보적인 한국의 미술가들도 사회 참여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는데요.

이 때 작품과 사회참여를 통해 일어난 예술계의 변혁 움직임을
‘민중미술’이라 부르죠.

단순히 감상으로서의 작품이 판치는 미술계에 대한 반성으로,
시대에 대한 비판 정신이 담긴 것이 이 시기 작품의 특징인데요.

이번 전시는 1980년대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소집단 미술운동 활동 작품들을 담았어요.

경찰에 압수되어 자취를 감추었다가 발굴된 작품,
당시 사라져버린 작품을 재제작한 작품 등

1980년대 한국 미술운동을 이끌었던 주요 작품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비춰진다고 해요.

이번 전시의 제목 시점시점은
“시대의 한 가운데를 뚫어지게 바라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시대정신과 사회 참여를 위한 노력이 담긴
예술가들의 고민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한국 현대미술과 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온
미술운동의 작품들을 함께 목격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 그리고 저는 경기도미술관에 가면
꼭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에서 와플을 먹어요.
지금은 추워서 야외테라스에는 못가지만,
안에서도 통유리를 통해 호수랑 유원지를 볼수 있거든요!

전시 보고 머리식힐겸 빈스빈스 와플카페에서
당충전하시는거 완전 추천입니다:)


마지막 전시는 남서울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모던 로즈>입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이 펼쳐지고 있는 남서울 미술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남서울미술관은 대한제국시기 세워진 벨기에 영사관인데요.

건립된지 1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본래의 모습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근대 서양건축물 중 하나예요.

전시 제목 <모던 로즈>는
당시 벨기에 영사관에 있던 장미 정원에서 따왔어요.

현대의 장미는 사실 동양의 꽃인 ‘월계화’에서 출발했어요.
이 꽃이 유럽으로 전해져 유럽에 있던 구품종의 장미와 만났고,
거기서 현대의 장미로 재탄생한 것인데요.

이번 전시는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장미 이야기같이
겉으로 보여지는 남서울미술관의 숨은 건축 이야기를 담고 있죠.

7명의 작가들이 남서울 미술관 건축에 대한 기록과 이야기들로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켰어요.

작품을 통해 공간은 근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새롭고 또 생소한, 그러면서도 익숙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하나의 공간 속에 복합적으로 섞이는 각자의 시간들.
그리고 그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전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공간 속 이야기를 즐기시고,
남서울미술관에서 또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자! 이렇게 이번 12월의 문화예술을 모두 소개해드렸어요.

여러분, 벌써 한 해가 다 갔어요!
여러분들에게 올 한해는 어떤 예술적인 시간이었는지 궁금하네요 :)

저희는 내년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시를 찾아뵐게요!
그럼 내년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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