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문화와 스티커의 힙한 만남! 스티커로 만든 잡지 '심볼즈'

조회수 2019. 8. 30. 06: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스티커 매거진, 심볼즈 인터뷰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브컬쳐 스티커 매거진
심볼즈의 이소미입니다.
심볼즈는 무가지로 배포되는 서브컬쳐 스티커 매거진이구요,
지금 동시대 서브컬쳐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재미있는 사건과 아티스트들을 모아놓은
'스티커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스티커를 자기 노트북이나,
자기 다이어리나 개인 물품에
맘에 드는 이미지를 골라서 붙이잖아요.

자기가 맘에 드는 이미지,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스티커로 붙여서 쓰실 텐데
제일 직접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매체이기 때문에
취향을 스티커로 잘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시중에 있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스티커는
그 스티커 딱 하나잖아요.
저희는 '스티커 매거진'이라고 해서
스티커 페이지마다 한 페이지에 다섯명의 아티스트들의 로고들이 들어가요.
그 스티커북 자체만 봐도, 큐레이팅 된 스티커북을 보는거니까
한개씩 독립되어있는 스티커보다는,
한번에 서브컬쳐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지금 동시대에서 서브컬쳐에서 일어나는
가장 재미있는 사건들과 아티스트들을 모아놓은 스티커북 페이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일단 저희 타켓은
서브컬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우선적인 타겟이겠지만,
요즘은 스티커를 콜렉팅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스티커라는 매체를 통해서
어 이런 작가가 있었네?
이런 흥미로운 이미지가 있었네?
해서 찾아볼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그걸 목적을 두고 만들고 있어요.
어쨌든 서브컬쳐는
일반적인 메이저 문화보다 상업적인 지원을 조금 덜 받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조금 더 아티스트의 작품세계를 메이저 문화보다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게 스티커라는 매체랑 결합을 하면서
요즘 온라인과 디지털이 난무하는 시대에
좀 더 오프라인으로 독자들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스티커를 만드는 것 말고도,
대안공간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랑
서브컬쳐에서 활동하고있는 아티스트들이랑
좀 더 많은 대중들이

이 세계가 계속해서 잘 순환할 수 있도록, 그래서 좀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맘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