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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놓치면 후회할 전시 TOP 4

조회수 2019. 6. 12.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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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문화예술이 추천하는, '이달의 문화예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6월 한 달 볼만한 문화예술, 추천드릴게요!
첫번째는 <Dear Amazon: 인류세> 전시입니다.

인류세는 인류를 뜻하는 Anthropos와 시대를 뜻하는 Cene의 합성어인데요.
'인류로 인해 빚어진 지질시대'라는 뜻이에요!
풀어서 말하면, 인류가 지구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시대라는 거죠.
인간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는 요즘,
브라질의 예술가들은 '인류세'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지구의 산소탱크라 불리는 '아마존'이 위치한 브라질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죠!

그만큼 인류세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중요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곳이기도 해요.
현재 광화문 일민 미술관에서는, 인류세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담은 브라질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중이랍니다.

예술가들은 인류의 현재와 미래라는 이 거대한 담론을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두번째는 <페터 팝스트 전>

이 전시는 전시공간이 정말 예뻐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대디자이너, 페터 팝스트의 전시인데요.

무대디자이너인 팝스트에게는 절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바로 현대무용의 거장인 피나 바우쉬!
그 둘은 30년간 함께 공연을 해왔는데, 지난 2009년 바우쉬가 세상을 떠났죠.
10년이 지난 올해, 한국을 좋아하던 바우쉬를 기리며 전시를 마련했대요.

관객이 직접 무대위를 거닐며 무용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공간에 더해 의미까지 있는 전시!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세번째는 <안봐도사는데지장없는전시> 입니다. 이름이 너무 재밌죠?

사실 전시는 다른 문화예술장르와 달리, 보지 않아도 사는 데 크게 지장이 없잖아요.

그럼에도 이 시대에 전시를 봐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예술이 현대에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전시에요.
안 봐도 사는 데 지장없는 전시를 보는 것이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

이번 전시를 보고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은 박서보 작가의 개인전,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에요.

박서보라는 작가, 들어보셨나요?
미국에 마크 로스코가 있다면, 한국에 박서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선구자죠!
1950년대 부터 추상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89세가 된 지금까지도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수행을 통해 만들어진 그의 작품을 보고,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https://youtu.be/0viUyR3Yn_E
앞으로도 이 달의 문화예술은 매달 여러분께 찾아올 예정이에요 :)

이번 달, 저희가 추천한 전시를 재밌게 보셨다면
#널위한문화예술
#이달의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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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7월에 또 만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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