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야구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맥스 슈어저의 시속 98마일(약 158km)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 정도로 강속구 킬러인 추신수

130km/h가 채 안되는 구속으로 절묘하게 타자를 요리하는 유희관

패스트볼 킬러 메이저리거와 크보 최고의 모닥볼러(?)가 만난다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지난해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키움의 에디슨 러셀은 난생 처음보는 유희관의 느린 공들에 적응을 못하고 패배

11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120km/h대 공을 던지던 홍콩 좌완 투수에게 굴욕의 체크스윙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

어쩌면 유희관이 추신수 천적 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