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야구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 경기서 허리를 다쳤던 나성범

4월 4일 복귀 첫 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 올 시즌 홈런 타구 최고 속도인 171.9km/h를 기록, 무시무시한 괴력을 뽐낸 나성범

다음날도 식지 않은 타격감으로 잠실 구장 좌측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린 나성범. 가볍게 밀어친 것 같은데 이게 넘어가??

타격이면 타격, 수비면 수비! 다른 구장이었으면 홈런이 될만한 박세혁의 장타를 점프캐치로 훔쳐버린 나성범

복귀 후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그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 뜨거운 타격과 단단한 수비로 두산전 스윕을 이끈 나성범.

지금의 활약을 시즌 내내 이어갈 수만 있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이 마냥 꿈은 아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