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야구

육중한 체구와 달리 간결한 스윙으로 공을 넘기고 엄청난 비거리를 보여주던 최준석의 빠던

오버맨이란 별명답게 빠던도 오버스러운 홍성흔의 배트 플립

롯데 시절 황재균 레전드 빠던. 타구 감상 후 무심한 듯 시크하게 빠던을 하는게 포인트.

특유의 개잡는 스윙, 무근본 스윙 후 터지는 정훈의 호쾌한 빠던.

전준우를 월드스타로 만들어준 바로 그 빠던

하지만 롯데 빠던하면 뭐니뭐니해도 99년 플레이오프 7차전 홈런 후 관중석에 배트를 투척한 호세가 뛰어넘을 수 없는 레전드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