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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위한 건축·인테리어 사례 2

조회수 2021. 4. 26.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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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즐거운 집콕 생활_취미&엔터테인먼트 공간

‘언택트 시대’라 자유롭게 밖에서 지인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여행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 눈떠 집 안에서 즐길 거리를 찾게 된다. 영화, 헬스, 노래방, 오락실 등 각자 취미에 맞춰 공간을 꾸미고 때론 새롭게 만들기도 한다.

홈 스크린 하나면 극장으로 둔갑
주말마다 극장을 누비던 영화 팬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평소엔 거실로 활용하다가 스크린만 내리면 시네마홀로 변한다. 차음과 흡음시설을 갖추면 강력한 AV 시스템을 설치해 극장 부럽지 않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거실과 영화를 동시에 누리는 홈 시네마
2층까지 개방한 높은 천장은 단독주택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이렇게 오픈된 장점을 살려 한쪽 벽에 스크린을 설치하면 실제 영화관 못지않은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1층과 2층에서 한번에 여러 사람이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이어폰을 이용하면 1층에 있는 사람들은 평소와 같이 거실 생활을 누리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어디에도 없는 아늑한 가족 시네마
공간 크기와 사운드보다 단란한 분위기가 중요하다면 아담한 다락을 이용해 홈 시네마를 만들면 된다. 천장 일부가 낮아 걸어 다니기 불편하던 경사진 박공천장은 가족이 좋아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좋은 캔버스가 된다. 밤하늘처럼 별빛 가득한 다락은 야외극장 분위기를 제공한다. 편안한 영화 감상을 위해 천장이 낮은 다락에는 소파나 쿠션이 필수 아이템이다. 이러한 소소한 아이템은 공간을 더욱 아기자기한 가족실로 만들어 준다.
나와 가족을 위한 체육실
많은 사람이 모여 운동하는 공간만큼 코로나에 취약한 곳이 없다. 특히 탁구처럼 격렬하게 땀 흘리며 운동하는 종목은 더욱 위험하다. 이 주택은 차고를 비워 탁구대를 설치해 시도 때도 없이 즐기도록 만들었다. 인테리어는 느낌대로 꾸며도 좋고 이 주택처럼 마감재를 그대로 드러내도 좋다. 당구를 좋아하면, 당구대만 설치하면 된다. 여유 공간과 실행할 마음만 있다면, 집을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실로 만들 수 있다.
심신과 건강 챙기는 홈 트레이닝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장 힘든 게 활동이 줄어 답답하다는 것이다. 활동이 줄어든 만큼 체력도 떨어져 집콕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한다. 이때 실내에 운동기구를 설치해 건강하고 즐거운 집콕 생활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집 지을 때 만들면 좋지만, 한 평이 아쉬운 거주 공간이라면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전실이나 베란다에 미니 헬스장을 만드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풍경을 끌어들이는 창문을 향해 운동기기를 배치하면 좀 더 즐겁게 쾌적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지하실을 신나는 취미 공간으로
키덜트Kidult족 건축주가 지하에 멋진 전시실을 꾸몄다. 이처럼 지하나 주차장과 연결된 다용도실을 약간의 아이디어만 활용하면 전시 공간, 와인 저장고, 음악 감상실, 극장 등 나만의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혹시 집 안에 방치된 창고나 지하가 있다면 당장 물건부터 치워 공간을 확보하자. 어떻게 꾸미고 무엇으로 채울지는 천천히 생각해도 된다.
몸도 마음도 편안한 술자리
요즘처럼 애주가들의 마음을 졸이게 한 적도 없다. 한 잔 한 잔 넘길 때마다 시간을 체크해야 하니 술자리가 불편하기만 하다. 보통 홈바라 하면 넓은 집이나 거창한 것들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단순하다. 거실 한편에 또는 여유 공간에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하고 홈바 의자만 배치하면 된다. 수납은 아일랜드 테이블 하부 공간을 이용해도 되고 벽에 수납장을 설치해도 된다. 공간과 용도에 따라 크기와 수납공간을 만들면 된다. 사진처럼 홈바 옆에 예쁘고 작은 냉장고 하나만 두면 더욱 근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사색과 휴식 기능으로 더욱 편안하게_홈힐링 인테리어

집에서 잘 쉬어야 하고, 잘 쉴 줄 알아야 한다. 집에서 잘 쉬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 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봉쇄와 자가격리, 재정적 안정, 가족 간에 줄어든 교류 등으로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에 노출된 요즘, 어느 때보다 심리적 안정이 필요해졌다.

다도 즐기며 사색하는 집
은은하게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우물마루와 우물천장을 시공해 아늑한 다도실을 만들었다. 조명은 너무 밝지 않은 작은 조명을 설치해 공간이 아늑하다. 별다른 인테리어는 필요 없다. 집 안에 작고 조용한 공간이 있다면, 방석과 테이블을 배치하고 은은한 조명만 설치해도 훌륭한 다도실로 변한다. 다도는 다른 취미와 다르게 준비할 것도 적도 공간도 적게 차지해 누구나 쉽게 홈힐링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고즈넉한 전통찻집 스타일
방 하나를 다실로 꾸며 전통찻집 스타일로 만들었다. 나무 질감이 느껴지는 원목 우물마루가 은은한 빛을 반사해 더욱 아늑한 공간을 연출한다. 손님을 맞이하기 좋고, 혼자 또는 가족과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2층 포치 활용한 홈카페
넓고 시원한 공간에 통유리를 설치하고 테이블을 배치해 야외 테라스 카페 같은 분위기를 냈다. 풍경이 좋은 베란다나 테라스를 이용하면,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기분을 누릴 수 있다.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즐겨 찾던 카페에 가는 걸 꺼려한다면, 이처럼 직접 나만의 카페를 만드는 건 어떨까.
스트레스와 면역력 높여주는 욕실
집 안에 욕실을 넓고 멋진 힐링 공간으로 꾸몄다. 천창을 설치해 야외 노천탕 느낌도 냈다. 욕실은 단순히 위생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긴장을 완화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힐링 공간이다. 그래서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도록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공간처럼 욕실을 만든다면, 더 이상 대중목욕탕을 찾는 일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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