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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절제와 여백의 미美

안성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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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가득 채우지 않고 빈 공간을 많이 남겨둔 것은 대상의 형체보다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너른 잔디 마당에 자리한 건물은 사각 블록을 맞춘 듯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오히려 수수한 주변 경치와 잘 어울리며, 화이트 톤의 외관은 세련미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부각시킨다. 안성 주택은 담담하게 그려낸 수묵화처럼 절제와 여백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 겸손함을 담고 있다.

글 | 소선희 사진 | 백홍기 

건축정보 

위치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지면적 1133㎡(342.73평)

건축면적 171.30㎡(51.82평)

건폐율 50%

연면적 242.97㎡(73.50평)

용적률 80%

건축형태 일반 목구조

건물높이 7.95M

외벽재 아이큐브, 방부목(덱용 목재)

지붕재 징크

바닥재 강마루

내벽재 실크벽지, 도장

창호재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독일식)


설계 및 시공

에코그린하우징 031-226-7717 

1층 거실. 층고를 높이고 상단에 가로로 긴 픽스 창을 달아 개방감을 준다.

긴 복도로 구성한 전실. 간이 옷장은 부엌 빌트인 수납장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포인트 인테리어 역할을 한다.

1층에서 올려다본 2층 거실. 간결한 선으로 만들어진 공간은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돼 있다.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긴 복도의 전실이 나타난다. 전실에는 신발장과 함께 간이 옷장을 배치해 외출 시 자주 찾게 되는 옷이나 장신구 등을 쉽게 꺼내도록 했다. 전실을 돌아 나오면 2층 높이까지 층고를 확장시켜 웅장함이 느껴지는 거실과 마주한다. 간소한 가구 배치는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거실 본연의 모습을담고 있다. 높은 천장의 조명기기로 변화를 주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넓은 거실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2층 거실 아래 자리한 부엌은 맞춤형 빌트인 시스템으로 시공해 주방가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빌트인 수납장은 원목으로 제작하고 다크브라운 톤으로 도색해 화이트 톤의 절제된 인테리어 속 포인트 역할을 한다. 사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자형 아일랜드를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전기 콘센트를 매립해 필요시 사용하도록 했다. 레인지후드는 사이즈가 넉넉한 것으로 설치해 냄새와 연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주방 옆에 위치한 보조 주방은 가스레인지를 설치해 높은 화력이 필요한 음식을 조리할 때 주로 사용하고 세탁실도 겸하고 있어 집안일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빌트인 수납장으로 주방기기가 보이지 않아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쾌적한 조리 공간을 만든다.

넉넉한 사이즈의 레인지후드는 연기와 음식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아일랜드 식탁에 설치한 전기 콘센트는 벽면에 매립한 전기 콘센트로부터 연결해 써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전기 인덕션보다 화력이 높은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주방. 세탁실을 겸하고 있어 집안일의 동선을 줄였다.

1층 평면도

각 방에는 외부 조망을 위해 창을 크게 내고, 안방의 경우 도로 쪽 창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단으로 올려 외부의 시선을 차단했다. 욕실은 건식으로 샤워부스를 설치해 물 사용 공간을 최소화시켰다. 집 안 곳곳에 있는 전기 콘센트와 스위치는 건축주가 직접 고른 것으로 스틸 느낌에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층엔 넓다란 테라스를 만들어 가족들이 마당 너머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도록 했다. 계단실에는 세로로 긴 창을 내어 조망과 채광을 동시에 해결했다. 계단 난간과 2층 거실 난간 높이는 아직 어린 손주들의 안전을 염두에 둔 건축주의 요구로 평균보다 높게 제작했다.

1층 안방.

2층 방.

2층 거실.

건식 욕실.

계단실.

2층 평면도

거실 전면 창 앞으로 덱을 깔아 확장감이 든다. 덱 위로 서까래를 올린듯 한 모양의 지붕은 일조량을 조절하는 차양막 역할을 한다.

황토 찜질방으로 가는 길. 벽면을 목재로 마감해 따뜻한 느낌이 전해진다.

황토 찜질방 내부. 황토벽돌과 콩기름을 바른 전통 장판을 사용했다

함실아궁이와 굴뚝. 연도를 길게 하고 굴뚝 높이는 낮췄다.

거실 전면 창 앞으로 덱과 함께 설치한 서까래를 올린 형태의 지붕은 일조량을 조절하는 차양막 역할을 한다. 정자를 덱과 연결해 주택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 확장시켰다. 덱은 간결하고 절제된 외관에 따뜻함을 더하는 익스테리어 역할을 한다. 집 뒤쪽에 자리한 구들을 이용한 황토 찜질방은 함실아궁이를 이용한다. 건강을 생각해 황토벽돌과 콩기름을 바른 전통 장판으로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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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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