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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용꿈을 꾸는 드림하우스, 진주 용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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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04.00㎡(91.96평)

건축면적 181.57㎡(54.92평)

건폐율 59.73%

연면적 315.25㎡(95.36평) ※ 포치, 다락 제외

  1층 170.24㎡(51.49평)

  2층 145.01㎡(43.86평)

  다락 20.44㎡(6.18평)

용적률 103.70%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윤세진 부장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징크 0.7T

  벽 - 세라믹 사이딩 16T(KMEW),

        세라믹 타일 13.5T(LIXIL INAX)

  데크 - 석재 및 합성목재

내부마감

  천장 - FABRIC T1080(LG ZEA)

  벽 - FRESH ZEA502-9(LG ZEA)

  바닥 - 원목마루 B125-NOCE(LG 본티첼로) /

           폴리싱 타일(LG 본티첼로)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 제작

  난간 - 금속 제작

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 가등급(아이씬)

  외벽 - 수성 연질폼 가등급(아이씬)

  내벽 - 글라스울 R19

창호 독일식 3중유리 시스템창호(앤썸캐머링)

현관문 LSFD DIGNITY(성우스타게이트)

조명 더플러스라이팅

주방가구 키친바흐5 맨하탄(한샘)

위생기구 대림바스플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보조난방기구 헤라클레스(삼진벽난로)

‘집은 주인을 닮는다’고 했던가. 진주 용몽당에는 건축주의 성향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한편으로 번갯불에 콩을 볶아 먹듯 한 주택 계획이 다소 생뚱맞기도 하다.


“해외여행 중 인대가 터져 소파에 앉아 멍하게 지내다 보니 낙도 없고 의욕도 없었어요. 그래서 무엇을 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이 기회에 집을 짓기로 한 거예요. 그 이튿날 인터넷 서핑을 통해 알게 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더존하우징에 찾아가 90평형대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면서 단독주택에서 살아보지 않았지만, 생각하던 이미지보다 훨씬 괜찮다 싶어 상담했어요. 그때 ‘땅이 있느냐’고 묻기에, ‘지금 땅 사러 갈 테니 기다려 달라’하고 바로 진주로 내려와 일주일 만에 땅을 사서 건축계약을 했어요.”


땅도 사기 전에 설계·시공사를 찾아갔다 …, 의아한 표정을 짓자, 옆에 있던 아내가(웃으면서) “남편이 좀 충동적이에요. 남들이 안하는 것만 자꾸 골라서 하거든요”라고 말한다.

계단과 경사로로 이뤄진 2개의 진입로를 낸 현관 앞. 상부를 라운드 구조로 디자인하고 한쪽에 알루미늄 각재를 사용해 벽난로용 장작 보관 공간을 만들었다.

층별로 3개의 공간을 분리하고 통합해

부부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할 두 자녀, 이렇게 네 식구만 살기엔 용몽당은 건축면적 54.92평에 연면적 95.36평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법정 건폐율과 용적률 한도 내에서 규모를 최대로 가져간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처음에 ‘집을 크게 지을 필요가 있나’, 이 부분은 몇 번 흔들렸어요. 그러나 집을 짓고 살다가 팔 것도 아닌 데다 아이들에게 정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크게 지은 거예요. 아이들이 나중에 출가하면 자기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편안하게 지낼 수도 있고요. 요즘 집들은 핵가족시대에 맞춰 합리적으로 살다 보니 많은 가족이 모이면 공간이 협소해 불편해하고, 또 며느리가 화장실 한 번 가는 것도 부담스러워하고 …, 그러니 아이들이 인사만 하고 도망가기 바쁘잖아요. 집을 작게 짓고 남들과 똑 같은 삶을 사는 게 싫었어요.”

중문 앞 홀에서 본 거실. 건축주는 “높은 천장고를 이용해 아파트에선 남들이 키우지 못하는 키 큰 나무를 두고, 코엑스몰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을 떠올리면서 7m 높이의 책장을 제작했다”고 한다.

거실 플로어에서부터 오픈된 천장과 가족실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책장은 공간의 수직적 상승을 통해 웅장함을 더해준다.

주방 아일랜드 가구 너머로 본 거실. 아트월에 사용한 무늬목 패널 ‘쿼커스’는 브러슁 기법으로 우드의 자연적인 구조를 선명히 표현해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거실 분위기를 연출했다.

홀 좌측의 취미실 입구. 계단 3개 정도의 레벨 차를 두고 파티룸처럼 꾸몄다.

스크린골프와 당구대 겸 탁구대, 노래방기기 등을 갖춘 취미실

건식과 습식 공간으로 구분한 1층 공용 욕실

무늬목과 철제 파티션 난간으로 디자인한 계단실. 하부에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수납공간이 있다.

건축주는 비록 다른 부분은 일사천리로 진행했지만, 설계만큼은 신중을 기해 공간에 가족이 원하는 모든 요소를 담아냈다.


“저는 스크린골프장을, 딸은 노래방을, 아들은 PC 게임방을, 그리고 집사람은 서서 빨래할 수 있는 세탁실과 거실 대면형 주방/식당을 원했어요. 그래서 1층과 2층을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으로 분리하고, 다시 1층을 복도를 기준으로 좌측엔 취미실, 우측엔 거실과 주방/식당 공간으로 구분한 거예요. 1층 거실을 오픈하고 소통하기 편한 2층 가족실 옆에 서재 겸 게임방을 뒀고요. 거실과 주방/식당은 대면형 구조인 데다 주방/식당을 아일랜드 가구로 꾸며서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하면서 거실에 있는 가족과 대화하거나 TV도 볼 수 있어요. 특히 거실의 천장고가 꽤 높기에 2층 서재까지 이어지도록 7m 높이의 책장을 제작해 포인트를 줬어요.”

용몽당의 1층은 거실과 주방/식당, 취미실로만 구성돼 있다. 2층엔 우측에 부부 방이 좌측에 2개의 자녀 방이 있는데, 모든 방은 드레스룸과 욕실로 이뤄져 편리하다. 또한, 발코니와 연계한 넓은 가족실과 세탁실, 서재 겸 PC방(컴퓨터실)이 자리하며, 자녀 공간 상부에 6평의 다락도 숨겨져 있다. 2층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라운드 코너로 디자인한 부부의 영역, 그리고 수평 이동 공간인 2개의 복도와 세탁실, 공용 욕실을 사이에 둔 부부 영역과 자녀 영역의 수평 분할이다.


설계와 시공, 인테리어를 진행한 더존하우징의 윤세진 부장은 용몽당의 설계 콘셉트를 ‘1+1+1=3=1’이라고 한다.

가족실에서 바라본 안방 입구와 서재 겸 PC방. 안방 코너 부분을 라운드로 처리해 개방감에 볼륨감을 더했다.

“층별로 용도에 맞게 공간을 3개로 구분하고, 이들 공간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연결되도록 구성했어요. 1층은 공용·단란 공간, 연결 공간, 취미 공간으로 나누고, 2층은 부부 공간, 연결 공간, 자녀 공간으로 분리하면서 또 통합한 구조예요. 여기에 맞춰 외관도 3개의 매스를 각기 다른 지붕 형태로 표현한 후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줬고요.”

입식 세탁실. 세탁과 건조, 다림질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지붕은 좌측의 샤프한 경사지붕과 우측의 모던한 박스형 지붕을 중간에서 박공지붕이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형태다. 전면 부분은 좌·우측의 세라믹 사이딩과 타일로 마감해 견고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매스를 중간의 라운드 형태의 발코니가 부드럽게 이어준다. 또한, 현관 앞과 발코니 상부에 설치한 알루미늄 각재는 포인트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안방은 나선형 벽체를 살린 천장의 간접등 박스와 공간을 감싸는 형태적 요소를 통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좌측에 앞뒤로 배치한 자녀 방

*

용몽당은 건축주가 무리하다 싶게 건축 계획을 세우고 진행했다지만, 안팎의 공간구성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등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가족의 바람을 담은 공간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져 짜임새가 있다. 군더더기 없이 명료하고 시원시원한 용몽당에서 건축주의 바람대로 온 가족이 정을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기 바란다.

남쪽에 진입도로가 있는 정사각형의 전형적인 도심형 택지지구의 토지로 땅의 형태에 맞춰 세 개의 직사각형 매스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우측면과 배면 전경

용도별로 분리한 3개의 외형은 샤프한 경사지붕과 모던한 박스형 지붕으로 이뤄졌고, 중앙에서 박공형 지붕이 자연스럽게 두 매스를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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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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