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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침실 공간' 레시피

공간 레시피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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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가구와 조명, 창을 갖춰야 비로소 거실이 되고 주방이 되며 침실이 된다. 이렇게 용도에 맞게 구성한 공간을 한데 모아 연결한 게 주택이다. 수많은 요소의 집합체인 주택을 하나의 음식으로 본다면 각 실을 형성하는 것은 식재료이며, 공간을 꾸미고 기능을 더하는 요소는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다. 지역과 환경 그리고 집 안의 고유 레시피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 음식처럼, 주택도 각 실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크기와 배치, 조화에 따라 화려하거나 단정하게, 경쾌하거나 아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는 앞으로 우리가 머물고 생활하는 공간을 어떻게 자신의 입맛에 맞게 구성하고 꾸밀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윤현규 실장

사진 및 자료 ㈜하우징팩토리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침실 공간 레시피

주거의 역사로 보면 주택은 외형이나 기능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 왔다. 하지만, 역할 면에서 보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특히, 활기찬 하루의 시작과 편안한 하루의 끝을 보내는 침실 공간은 더욱 변화가 적다. 이러한 침실 특성상 디자인에 여러 가지 변화를 주는 게 어렵지만, 그래도 독창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편안하고 숙면을 위한 침실 계획,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경사면에는 펜던트등이나 레일등을 추천한다. 평 마감 천장에는 매립등으로 깔끔하게 마감하는 게 좋다.

경사나 박공지붕의 실내 측 지붕면을 노출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침실의 천장을 높일 수 있다. 다락을 만들 땐 지붕의 경사를 급하게 주면 머리가 닿지 않으면서 천장도 높게 마감할 수 있다.

천장 높이에 따라 창의력과 집중력이 달라진다

“우리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천장을 높게 해주세요.”


설계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다. 예전에 한 방송에서 방의 천장 높이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그 이후 천장 높이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건축주가 늘어났다. 그 근거를 살피다가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발표한 흥미로운 자료를 찾았다. 천장 높이를 2.4m, 2.7m, 3.0m로 했을 때, 거주자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실험 내용이었다. 그 결과는 천장이 낮으면 집중력이 올라가고, 높으면 창의력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필자가 설계하는 주택 1층은 2.7~3.0m이고 2층 방은 2.4m 정도다. 다락이 있으면 일조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조건 높이는 건 힘들다. 이처럼 대부분 침실의 천장 높이는 한정돼 있지만, 약간의 변화로 원하는 느낌이나 기능적인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공간을 살릴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고민해 보자.

지붕면을 노출해 높아진 천장을 활용하지 못하면 아깝기 마련이다. 이때 로프트 공간을 만들어 공부와 침실 공간을 분리하면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편안한 침실을 위한 공간 구성

침실에 배치하는 가구는 침대, 옷장, 책상이 있다. 여기에 안방에는 대부분 드레스룸 또는 워크인 클로짓Work-In Closet이 들어간다. 한 공간에 여러 가구가 들어가다 보니 가구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침대를 벽에 붙일 것인지, 양옆에 공간을 확보할 것인지에 따라 콘센트와 창문 위치도 달라진다. 또한, 침대를 기준으로 화장대 또는 책상, 붙박이장을 배치할 때 각 가구의 사용 빈도, 거리,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딱 맞는 침실을 갖고 싶다면, 먼저 침실에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아이 방을 합칠까? 분리할까?

주택을 지을 때 어린아이들의 방을 합칠지, 말지 한 번씩 고민한다. 그런데 당장은 어려서 같이 방을 사용한다고 해도 아이들이 크면 자기만의 공간을 원한다. 이때 공간을 나누기 위해 공사한다면, 그만큼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추가 비용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필요에 따라 공간을 더하거나 합치는 방법을 소개한다.

내 마음대로 포인트를 주자

인생에 가장 큰 쇼핑인 주택 짓기에서 후회가 남으면 안 된다. 평소에 꿈꾸던 공간이 있다면,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면, 새로운 인생을 즐길 수 있다. 혹시, 살아보고 후회되거나 싫증이 나면 바꾸면 그만이다. 주택을 짓는 동안은 즐겨보자. 거실처럼 다양한 변화를 주기 어려운 침실도 포인트 하나로 가족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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