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연일 상한선.. 부동산 없이 '이것'으로 40% 수익?

조회수 2020. 12. 2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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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없이도 월급 이상 월세 버는 법


매 달 월급을 꾸준히 저축하고 있지만, 월급만으로는 뭔가 부족하신가요? 가계부도 쓰고, 쇼핑도 미뤄가며 모은 내 돈, 막상 투자나 재테크를 하려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주식이나 코인처럼 원금이 회수되지 못할 수도 있는 투자, 재테크 방법이 아닌 임대차보증금을 매개로 한 안전한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월급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요?
내 집 없이 시작하는 투잡,
쉐어하우스를 시작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직장인 투자자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업으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카인드쌤입니다. 저는 중견 IT기업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하다, 2016년 쉐어하우스를 시작해 현재 총 6개의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간적인 여유와 함께 전보다 높은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쉐어하우스 창업,
실제 투자 대비 수익률 공개!


쉐어하우스를 전대로 시작하게 되면 계약 기간이 끝났을 때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습니다. 원금을 모두 내맡기는 주식이나 코인보다 안전하죠. 위 수익률 표를 보시면 공실률 10%를 적용했을 때에도 40퍼센트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투자금 중 각 보증금을 계약 만료 후에 돌려받으면 결과적으로 수익률은 훨씬 커집니다.

저도 내 집 없이, 전대차를 통해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대차는 불법 아니냐고요?


가장 투자금을 줄이는 방법은 본인 소유의 부동산으로 운영하는 것이지만, 이에 해당하는 분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투자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월세 임대차로 가볍게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집이 없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합법적으로 쉐어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임차인이 다른 사람에게 또다시 방을 빌려주는 것을 ‘전대차'라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전대차를 불법으로 생각하고 계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대차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핵심은 임대인과 전대에 대한 협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단, 임차인이 거주하면서 남는 방 한, 두 칸을 빌려주는 것은 임대인의 허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계약을 할 때부터 쉐어하우스 목적임을 밝혀 임차인의 허락을 받고, 서면 계약으로 남겨두면 합법적으로 쉐어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운영 마인드는 필수!
물론, 수익률만 보고 쉐어하우스를 시작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임대'는 시작일 뿐, 쾌적한 주거공간 유지를 위한 질 높은 ‘서비스’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쉐어하우스는 '주거공간 임대 서비스업'이라 말씀드립니다. 보통의 부동산 임대가 아닌, 주거 공간 임대와 동시에 주거서비스의 제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입주자 만족도가 높은, 잘 운영되는 쉐어하우스가 되기 위해서는 '브랜딩'과 '시스템', '운영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쉐어하우스의 주 타깃이 되는 20~30대 청년들이 왜 쉐어하우스를 찾는지 그 마음에 대해 이해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쉐어하우스 창업이 가능할까요?

많은 분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으로 여러 채의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한 호를 진행해보신 후,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된다면 규모 늘리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쉐어하우스의 규모가 늘어 순수익이 월급을 상회할 때 전업을 고려해보시거나, 직장을 유지한 채 두 가지를 함께 영위하는 방향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 중에는 입지 분석, 수익률 분석, 브랜드 만들기, 마케팅 준비, 인테리어 컨셉 서칭, 운영에 필요한 내부 규정, 계약서 등을 만들고, 주말에는 오픈할 지역에 가 있었어요. 할 일이 많았거든요.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건 물어볼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에요. 사업자는 무슨 사업자를 내야 하는지, 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하는지, 전대차 계약이 합법인지 아닌지도 몰랐었죠. 


쉐어하우스는 생존이 아니라 생활이 가능한, 합리적이고 쾌적한 주거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합리적이고 쾌적한 주거 대안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직장에 다니게 되면서 혼자 살 집을 찾는 데 굉장히 힘들었고, 결국 반지하방에 살게 되었거든요. ‘왜,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내려는 청년들이 보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립을 시작하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합리적인 주거 형태인 쉐어하우스가 우리 나라에 더욱 잘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해요. 여러분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저처럼 맨 땅에 헤딩하지 않고 쉽게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테니, 멋진 운영자가 되셔서 동료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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