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00%가 성공한 대학교..? "하버드, 예일, MIT 아닌 OO대"

조회수 2021. 5. 13.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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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세니입니다. 한국 사회는 학벌이 굉장히 중요시되는 사회입니다. 과거보다는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긴 하지만 학벌은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여러분들은 성공에 있어서 학벌이 어느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꽤 많은 부분 차지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에 자주 참석하는데, 우연히 저보다 한살 어린 동생을 모임에서 알게 됐습니다. 이 동생은 경영자입니다. 그룹 이름을 말하고 싶은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곳이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이 동생은 전문대를 나왔어요. 전문대 출신이지만 버젓이 멋있는 회사를 만들어서 CEO로 잘 살고 있습니다. 그 동생의 밑에는 서울대 출신, 해외 명문대 출신들의 직원들이 많습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학벌이 더 중요할까요, 아니면 이 동생처럼 실제로 증명하고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할까요? 이쯤에서 최고의 대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버드, 옥스퍼드, MIT 모두 좋은 대학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최고의 대학은 '들이대'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진심을 다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세상 최고의 대학은 들이대입니다.


저는 20대 때부터 수험생들의 성적을 높일 수 있고 집중력, 동기 유발을 시킬 수 있는 심리학 지식을 젊었을 때부터 갖추었습니다. 지식만 가지고 있었다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대형학원의 원장님들한테 들이대서 새로운 강의를 만들어냈습니다. 제가 들이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무리 제 지식이 뛰어날지라도 대형학원 원장님들이 저희 집에 먼저 찾아오셔서 새로운 수업을 만들자고 제의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을 살면서 몇 번이나 들이대셨나요? 한번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만약 대학을 졸업한 이후 한 번도 제대로 들이댄 적이 없다면, 대학을 졸업한 어떤 이유도 의미도 없습니다. 들이대지 않는데 누군가가 알아봐주고, 활용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들이대는 어떤 사람들이 갈 수 있는 대학일까요? 성격이 외향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들이댈 수 있으려면 해당 지식만큼은 상대보다 더 우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한테 제대로 들이댈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대학교에서 무역학과를 높은 학점으로 졸업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사람은 무역을 정말 잘할까요. 무역에서 가장 필요한 게 뭔지 설명해보라고 하면 그 학생은 온전하게 대답을 못할 수 있어요. 학교에서 배운 것은 실제로 통하는 실전 지식이 아닙니다. 보통 무역학과에서 배우는 것들은 무역의 역사, 발전, 의의, 기원 등 입니다.

실전 무역에서 필요한 지식은 뭘까요? 언어 능력이 뛰어나야 할 것입니다. 언어에 관한 지식들은 무역학과 교수님한테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계속 연마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돈 냄새를 맡는 후각의 발달, 새 시장을 보는 눈 등도 형성돼야 합니다. 관세법을 잘 모르면 무역을 절대 못합니다.

나라별로 관세 매기는 게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화장품의 관세를 낮추려면 화장품 내용물과 용기를 각각 분리해서 보내놓고, 현지에서 합쳐야 합니다. 이런 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지식들에 해당합니다. 교수님들이 실제 무역을 하신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실제로 무역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들이대야 합니다.


무역에서 한 획을 그었거나, 새로운 분야를 창조해낸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들이대야 합니다. 결국 인간을 멋있게 만들어주는 지식이란 실제로 증명하고 경험한 사람들한테 들이대야 배울 수 있습니다. 또 그렇게 얻어내야만 진짜 지식이 됩니다. 따라서 들이대지 못하는 사람들은 학교에서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시대가 매우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지식도 업데이트 돼야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스펙이 뭐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보통 사람들은 주저합니다. 한 번도 시원하게 대답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계속 고민고민하다가 결과적으로 대답하는 것은 "토익 몇 점, 학점은 얼마, 어느 학교 출신, 외국어 능력, 자격증" 이 정도로 대답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스펙을 갖추는 데 쓰는 비용이 대학생 한 명당 약 5천만 원 정도가 넘어갑니다. 만약 그 5천만 원을 써서 제대로 들이대고, 스펙을 온전히 쌓았다면 얼마든지 남들에게 설명하면서 취업, 사업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스펙을 많이 쌓았다고 생각했지만 사용도 못하고 무용지물로 썩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진정한 스펙의 뜻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올바른 지식을 먼저 갖추고, 최대한 남들한테 많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영향력을 딱 한번만 제대로 증명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점점 더 쉬워집니다.


지금부터는 남들이 쓸데없이 5천만 원씩 내서 천편일률적으로 쌓는 종이 쪼가리 같은 쓸모없는 스펙은 아예 잊어버리셔도 됩니다. 과거에 대한민국이 아주 못 살았던 시절인 1960-70년대에는 학벌이 없으면 기회의 문턱 자체를 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대한민국은 아주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됐습니다.


개인의 확실한 지식만 있으면 인터넷상 혹은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알릴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뭔가 나한테는 기회가 없고, 나는 뭔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지식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지식의 힘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들이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일매일이 똑같은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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