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일 퇴사하는 퇴사자가 쓰는 마음의 소리

조회수 2018. 5. 31. 17: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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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일 진심으로 퇴사함(룰루)
1. 신난다!
그냥 아무 이유 없다.
앞으로의 계획이고 뭐고
일단 무족권 신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어떻게 시원하게 회사에 통보할지 고민이다.
넵병 말기였던 단톡 방에서
대놓고 퇴사짤 보내고 갈 생각에 둑흔!
(필자는 이 동영상을 준비 중이다..)
3. 그동안 못다 한 계획과 할 일들 할 계획에 설렌다.
그동안 못 간 여행과 다이어트와.. 연애와...
회사 다니느라 바빴으니까 이제 한 번... 해봐야지...
4. 쉬는 날 아무것도 안 해 보기.
다 필요 없고 당장 오늘 송별회 후
내일 늦잠 잘 수 있다는 게 제일 기분 좋다 흐흐
5. 근데 또 한편으론 뭔가 무섭고 슬프다..
그래도 오랜 시간 함께했던 내 동료들..
함께 점심 도시락 먹으면서 상사 욕하는 게
일상의 낙이었는데..
6. 이젠 더 이상 월급을 줄 회사가 없다..
퇴직한다고 여기저기 퇴직 턱 쏴야 하는데..
그리고 방값도 보험도.. 남은 핸드폰 약정...
돈도 걱정이다..
7. 퇴직 전 티타임 제발 그만~
평소에나 챙기지 퇴직 전이라고
여기저기서 다 커피 마시자고 부른다.
나 마지막 근무라 할 거 짱 많은데....후
8. 이젠 내 일이 되어버린 연말정산..
회사에서 그냥 다 해주던 연말정산
이젠 내가 혼자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 고민이다..
9. 다시 취업 준비할 생각만 하면...
벌써 아득하고 답답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그래도 지금이 제일 신난다~~~
회사 안녕~ 밉상 옆부서 사람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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