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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피, 물 세 가지 독을 없앤다고? 매실 자세히 보기

매실청, 이것만 조심하면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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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매실의 계절이 왔다. 매실하면 함께 따라오는 것이 매실청이다. 벌써 여러 매체에서 ‘매실청 담그기’를 앞다투어 다루고 있을 만큼 한국인에게 매실청이란 고추장, 간장만큼이나 대체할 수 없는 필수품에 가깝다. 


어렸을 적 매실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보면 항상 여름철의 간식 혹은 체했을 때, 어머니가 약이라며 타 주신 매실 주스가 먼저 떠오른다. 그걸 마시고 나면 거짓말처럼 답답한 배가 해결되곤 했는데 도대체 매실은 어떤 비법을 통해 한국인의 소화제로 자리 잡게 된 걸까.

세 가지 독을 없앤다
음식, 피, 물의 독을 제거하는 매실

출처unsplash

매실의 효과 하면 생각나는 것은 소화 촉진과 피로 해소다. 그 효과를 동의보감에서 표현하길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거기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중화시킨다. 몸이 산성화 되면 각종 성인병에 취약하게 되는 것은 물론, 식중독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천연 살균, 항균 식품의 존재는 가히 축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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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실의 진가는 여기에 있다. 매실은 특히 3독, 즉 음식물, 피, 물의 독을 없앤다고 한다. 탁월한 해독작용의 비결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체내에서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낸다. 이 ‘해독’에 집중해야 한다. 


결국 모든 병들은 체내에 염증이 쌓여 순환을 막거나 면역을 망쳐 생기기 때문. 해독과 관련된 만큼 간 기능 회복에도 좋고,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 소모를 막는 역할도 한다. 뿐만 아니라 매실의 구연산과 사과산은 되려 칼슘 흡수를 도와 현대인에게, 그리고 기력 소모가 많은 여름에 딱 맞는 과실이라 할 수 있다. 

매실도 부작용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조심하세요

출처unsplash

이렇게 현대인의 만병통치약처럼 보이는 매실이지만 효과가 좋은 만큼 그 부작용도 존재한다. 부작용을 말하기 앞서 매실의 ‘독’을 살펴봐야 하는데,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매실의 씨에는 ‘시안화합물’이라고 하는 자연독소가 있다.


그 자체로는 해롭지 않으나 분해되는 과정에서 해를 끼칠 수 있기에 덜 익은 매실은 섭취나 활용을 지양해야 한다. 과육에는 독성이 없으나 매실청과 매실주를 발효시킬 때는 그 기간(100일 이내)을 잘 지켜 이후 걸려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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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실은 신맛이 강하다. 그러므로 소화불량이 아닌 위염이나 식도염을 가진 사람에겐 속 쓰림과 역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덜 익은 매실을 섭취할 경우 복통을 동반한 설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어린이와 임산부는 주의해서 섭취하도록 하자. 


예로부터 매실은 기를 보충하는 것이 아닌 기를 빼고 막힌 것을 뚫는 약재로 쓰였다.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으니 몸에 기운이 빠진 사람이 아닌 열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과실이라 할 수 있다.

매실청 담을 때, 먹을 때
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출처unsplash

매실을 활용해서 먹을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이 매실주, 매실 장아찌, 매실청이다. 그중에서 매실청은 그 자체로 훌륭한 음식이자 다른 음식의 조미료로도 쓰여 그 쓰임이 다양하다. 얼핏 보면 어려운 듯 쉬워 보이는 매실청 담기, 재료가 간단한 만큼 이 세 가지만 주의하면 초보자도 쉽게 매실청을 담가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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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매실은 최대한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단단한 것으로 고른다. 앞서 말했듯 매실의 씨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알이 고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독이 건강한 숙성을 방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 덜 익은 매실에는 과육과 씨앗 모두에 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은 것으로 고른다. 세 번째, 담근 후 100일 이후 매실을 건져내고, 온도 25도 이하의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자.

여름 하면 매실,
에틸카바메이트는 반드시 주의

특히 마지막 항목은 온도가 높을 시 유해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의 양이 증가하기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매실청은 매실과 설탕의 비율이 반반이다.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결국 당 섭취의 문제가 되기에 그 섭취의 총량은 반드시 체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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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녁으로 매실액을 넣은 음료를 챙겨 먹는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고, 위장 기능이 약해 소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나름 그 상큼한 맛이 저녁의 활력소가 되어 그 시간이 즐겁다. 


굳이 효과 때문은 아니라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매실에 대한 향수는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쩍 더워진 오늘, 시원하게 얼음 동동 띄운 매실주스 한 잔 들이키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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