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이 치매랑도 연관있다고ㄴ⊙ㅁ⊙ㄱ?

조회수 2020. 2. 19. 18: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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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를 위해 추천하는 내장지방 관리법

나이가 들면서 가장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신체 부위는 어딜까? 나는 우리 몸의 중심이자 옷태를 결정하는 핵심지표, 복부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젊어서 말랐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올챙이배처럼 배만 볼록하게 나오게 된다. 이런 변화는 왜 생기는 걸까? 변화의 중심에는 성장호르몬이 있다.

출처: pixabay

보통 사람들은 성장호르몬을 말 그대로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나는 이 호르몬을 ‘활력’ 호르몬이라 부르고 싶다.


주로 잠자는 도중에 분비되는 이 '활력'호르몬은 뼈와 연골 등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척추의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게 막아 몸이 ‘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밤새 돕는다.

문제는 성장호르몬 때문이야

하지만 슬프게도 나이가 들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점점 감소한다. 서서히 감소해 60대에는 20대의 절반밖에 분비되지 못한다.


문제는 이 호르몬이 지방을 몸의 곳곳으로 균형 있게 분배하는 역할을 하는데, 분비되는 양이 적어지면서 팔다리로 분배하는 양 또한 감소해 그 지방들이 중심에만 몰리게 되는 것이다.

출처: pixabay

그럼 그냥 이렇게 살면 안 되는 걸까? 포근한 뱃살, 얼마나 안정감 있고 좋은가? 아니, 그럴 수는 없다. 생각보다 많은 병들이 복부지방, 특히 내장지방으로 인해 발병된다.


왜 내장지방을 조심해야 하는지부터 해결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아보자.

배가 나오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착각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남성은 허리둘레 35.4인치, 여성은 33.5인치 이상을 보통 복부비만의 기준으로 본다. 


복부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뉘는데 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이 내장지방이다. 

출처: unsplash

가끔 다큐멘터리나 의학드라마를 보면 장기 수술을 하려 갈라낸 배 밑으로 지방이 많이 껴있어 수술을 중단하거나 종양과 같은 암 덩어리를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 그 지방들이 바로 내장지방에 해당한다.

물론 객관적인 기준에서 비만인 사람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의 비율이 모두 높지만 몸이 말랐다고 해서 안심은 금물이다. 


내장지방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마른 체질’인 사람도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조금씩 쌓여서 내장 사이사이 지방이 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출처: pixabay

이 내장지방이야 말로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심지어 치매까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할 때가 있다. 내장지방이야 말로 그 위험의 최상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내장지방,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

내장지방이 생기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폭식, 음주, 운동부족,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좋지 않은 습관들의 ‘종착역’이라고 불려도 무색할 정도다.


습관으로 인해 서서히 쌓이고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습관부터 다스리지 않으면 병이 생기고 나서야 알아차릴 수밖에 없다.

출처: unsplash

그럼 이 내장지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답은 간단하다. 잘못된 습관으로 생겼으니 그 습관을 교정하면 된다. 말이 쉽냐고? 쉽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가 병에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쉬운 것부터 차례대로 바꿔나가 보자.

시리어스가 추천하는 세 가지 습관이다. 나의 모든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시도를 했다간 금방 지친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내딛자.

출처: unsplash

간단한 습관변화가 나를 살린다
내 노후를 책임질 습관 3가지

첫 번째, 설탕을 줄인다. 설탕과 같은 정제된 당은 지방세포를 커지게 한다. 설탕을 완전히 끊겠다는 다짐보다 탄산을 줄이겠다는 다짐이 더욱 현실적이다. 두 번째, 단식 시간을 늘린다.

저녁 6시 이후 금식보다 생활리듬에 맞는 12시간 단식이 더욱 효과적이니 자신의 패턴에 맞게 금식시간을 늘려보자. 


세 번째, 활동시간을 늘린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위험하지만 피하지방보다는 감량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관리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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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경우에도 젊은 시절엔 뱃살이 없으셨다고 한다. 고기와 술을 좋아하신 것에 비해 살이 전혀 찌지 않으셨다고 하니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신 것이 당연하게도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 지금은 허리 36인치도 겨우 들어가는 허리둘레를 가지게 되셨다. 안심은 금물이다. 내장지방은 소리 소문 없이 우리의 건강을 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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