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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덕분에 잘생김 보존하고 10년 만에 '떡상'했다는 이 배우

조회수 2021. 4. 2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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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유정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니키리

이번 주.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사진작가 니키 리의 영상 클립이 연일 화제입니다. 거뜬히 100만 뷰를 넘긴 니키 리의 영상은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를 들썩이며 '니키 리'라는 이름 석 자를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었죠. 유태오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니키 리는 '유태오'라는 수식어 이전, 세계적인 사진작가라는 타이틀이 앞서야 하는 사람입니다. <유퀴즈>에 캐스팅이 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죠. '더 펑크 프로젝트'(1997), '더 여피 프로젝트'(1998) 등 인간 정체성을 끊임없이 탐구해 온 그는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영구적으로 전시될 작품들을 남긴 유명 사진작가입니다. 명성에 걸맞은 수입(!)을 유지하던 그는 남편 유태오의 뒷바라지를 하며 가진 돈을 다 썼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털어놔 이번 주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서로의 눈빛에 끌려 사랑을 시작하게 된 니키 리와 유태오. 유태오가 배우로서 자리를 잡기 전,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죠. 다만 무명생활이 길었던 유태오는 무려 10년 동안 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유태오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니키 리는 작가로서 벌어 놓은 돈 전부를 생활비로 썼다고 하죠. 

3년이면 배우로 정착할 줄 알았던 것도 잠시. 시간이 흐르자 니키 리 역시 조금은 초조해졌다고 하네요

수입이 없었던 유태오는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려고도 했지만, 니키 리는 유태오가 일을 하는 걸 단호하게 막아섰다고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이번 주 엄청난 화제가 된 니키 리의 '띵언'이 시작됩니다. 

니키 리가 유태오의 돈벌이를 막아선 단 하나의 이유. 바로 유태오의 소년미를 잃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죠.


사회의 풍파에 치여 소년미를 잃어버릴 것을 걱정했던 니키 리는 절대적으로 유태오의 소년미를 지키려고 했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이어 갔습니다.

(유재석 마음 = 내 마음)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유태오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을 지켜주고 싶었던 니키 리는 긴 무명생활에도 불구. 배우로서 유태오의 가능성을 믿었습니다. 

그저 세상의 모진 풍파와 파도는 자신이 맞으면 되니, 유태오가 가진 순수한 소년미를 잃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니키 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니키 리의 멋진 마인드에 모두가 반할 수밖에 없었죠. 순수한 사랑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했으니까요.



물론, 니키 리는 유태오 역시 자신을 가장 든든하게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힘들어 오후 네 시만 되면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던 때,

유태오는 니키 리의 옆을 늘 지켜주며 "평생 오후 네 시에 내가 곁에 있어 줄게"라며 그녀의 마음을 토닥였다고 합니다. 니키 리는 멋짐이 폭발, 유태오는 사랑스러움이 폭발하니. 이 커플만이 가진 매력에 모두가 반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죠. 


니키 리의 소년미 발언(!)이 화제가 되자, 유태오의 과거 사진 역시 다시금 화제를 모았는데요. 소년미는 물론 잘생김까지 꽁꽁 보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지킬 만한 남자를 지켜낸 니키 리의 안목이란...! 

왼쪽이 과거 유태오, 오른쪽이 최근 유태오
왼쪽이 과거 유태오, 오른쪽이 최근 유태오

이번 <유퀴즈> 방송에서는 조명되지 않았지만, 니키 리는 언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태오와 결혼한 이유를 로맨틱하게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자신이 유태오와 결혼한 건 미모가 아니라 "지는 모르고 여자만 위해주는 한결같은 촌놈이라 결혼했다"며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죠.




"그녀에게 내 정체성이 있다"고 할 만큼 니키 리에 대한 깊은 사랑을 꾸준히 고백해 온 유태오의 명언(!)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이 커플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정말...!)

니키 리와 유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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