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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데려다가 최고의 광고 뽑는 그팀의 근황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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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들이 한 CF에 다 나온다면?

광고를 만들면서 인터넷에 밈도 남기는 '돌고래유괴단'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되자마자 초호화 캐스팅에 재치있는 패러디로 누리꾼을 사로잡은 이번 영상은 모바일 게임의 CF. 배우와 만나면 유독 강한 시너지를 내는 돌고래유괴단의 작품들을 정리해봤다.


김영철 '추석선물은 아이스크림'

이제는 길가면 '사딸라 아저씨'라곤 불린다는 김영철. 돌고래유괴단은 김영철이 <장영실> 등에서 왕 역할을 자주 맡았다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김영철의 근엄한 목소리로 특정 제품을 시키는 모습은 유쾌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광고 시리즈는 2019년까지 한 해 한 편씩 나왔다. 가면 갈수록 강렬해지는 호위무사의 연기도 일품이다.


이병헌 '이병헌 종합선물세트'

돌고래유괴단표 CF의 가장 큰 매력은 모르고 봐도 재밌지만 알고 보면 더 웃긴 적재적소 패러디다. 그 정점에 있는 게 모바일게임 CF. 이병헌이 주연으로 출연한 이 CF는 <내부자들>, <달콤한 인생>, <아이리스> 등 이병헌의 출연작 다수를 패러디하며 '스킵 없이 보게 되는 CF'로 자주 언급됐다. 서부극 스타일 CF니까 서부영화 패러디도 적잖게 숨겨놨다. 어떻게 보면 성덕이 만든 CF처럼 느껴지기도. 


앞선 두 CF에 비하면 인지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스토리텔링은 가장 압도적인 카메라 어플 CF. 박병은이 (가상의) 조선 왕 관종으로 출연한다. 신하들의 언쟁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표정은 CF의 속도감을 따라가는 누리꾼들의 표정이 아닐까 싶다. 사실 초반까지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중후반부에 윙크와 셀카로 갑자기 매력을 뿜뿜하며 광고모델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는 모습이 유독 귀엽다.


안정환 '을용타부터 클리셰까지'

배우는 아니지만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 모델은 안정환. 디지털카메라 CF에 등장한 안정환은 진지한 분위기로 코믹함을 유발하며 진정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특히 전쟁 영화 클리셰를 다룬 광고에서 뚱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모습은 이모티콘으로 쓰일 정도. 대표팀으로 함께 뛴 이을용 감독이 출연해 '을용타'를 선사하는 편 또한 두 사람의 과거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다가왔다.

저장해두면 한 번은 쓸 일 있다는 그 표정.

저장해두면 한 번은 쓸 일 있다는 그 표정 2.


대서사시? 초호화 배우들!

이번 모바일 게임 CF는 초호화 캐스팅도 빛나지만 그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는 것도 흥미롭다. '대서사시'라는 게임 컨셉에 맞춰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그처럼 오래된 고전을 다수 가져와 CF에 활용했다. 그중 <햄릿> 햄릿과 클로디어스의 대사를 읊은 유아인과 신구가 가장 눈에 띈다. 배성우-조여정이 연기한 <로미오와 줄리엣> 또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엄태구는 '엑스칼리버 전설'의 아서왕, 박희순-이경영은 별주부전, 오정세는 (원작과는 전혀 다른) 피노키오. 성인 배우가 '어른이'로 등장하는 설정은 유쾌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열정적이니 팬들과 일반 대중들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었다. 아래 메이킹 필름 또한 필요 이상의 고퀄리티로 상상 못 할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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