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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어디까지 왔니? <소울> 이후 디즈니 라인업 근황 총정리

씨네플레이 인턴기자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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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합작 <소울>이 12월 25일 개봉을 확정했으나, 코로나 19로 1월로 개봉이 한차례 더 연기되었다. 개봉과 제작이 줄줄이 연기되는 가운데 꾸준히 새로운 프로젝트 소식이 들려오는 것은 이 힘든 시기를 위로한다. <소울> 다음으로 어떤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개봉을 앞두고 있거나, 제작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제작될 디즈니 라인업을 정리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프로젝트 주요 작품의 근황을 모아 보자.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Raya and the Last Dragon

애니메이션 | 북미 2021년 3월 12일 개봉

<소울> 다음 첫 타자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다. 원래대로라면 11월 25일 이미 극장을 찾았을 테지만 한 차례 개봉이 연기된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예고편을 공개했는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배경은 5개의 고대 문명으로 이루어진 섬 '쿠만드라'다. 영화는 자취를 감춘지 500년 만에 섬에 다시 나타나 왕국을 위협하는 빌런 드룬을 막으려, 전사 라야가 전설의 드래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쿠만드라의 각 문명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구현되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조사를 위해 실제 해당 국가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로즈 티코 역을 맡았던 켈리 마리 트란이 라야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아콰피나가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연기한다. <모아나>와 <빅 히어로>를 연출한 돈 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토피아>, <겨울왕국>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모여 크레딧만으로 신뢰를 확보했다. <모아나>, <겨울왕국2>의 윤나라 애니메이터, <주토피아>, <라푼젤>의 최영재 애니메이터도 참여했다.


루카 Luca

애니메이션 | 북미 2021년 6월 18일 개봉

<굿 다이노>의 각본을 맡았던 에린코 카사로사 감독의 장편 데뷔작 <루카>. 디즈니・픽사 합작 <루카>는 소년 루카의 이야기다. 루카는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만난 새 친구와 빛나는 여름을 함께한다. 그 친구가 루카에게 밝히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 그가 바다 저 밑 세계에서 활개를 펴는 바다 괴물이라는 것이다. 영화는 자신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방향을 설정하는 것에 다소 영향을 미치는, 유년 시절의 유대에 대해 말한다. 디즈니는 지난 7월 영화의 제작을 발표하며 컨셉 아트를 함께 공개했는데,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아직 컨셉 아트 단계이기는 하지만 캐릭터의 형상이 디즈니와 픽사의 기존 장편 영화의 것과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루카>는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를 오마주했다. 지브리와 픽사와 디즈니의 만남이라.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 되겠다.


엔칸토 Encanto

애니메이션 | 북미 2021년 11월 24일 개봉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 자레드 부시 각본 듀오가 다시 만났다. <엔칸토>는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가족과 달리 마법을 쓸 수 없는 한 소녀의 이야기다. 영화의 배경은 브라질이다. 멕시코 가족을 그린 <코코>와 같이 다양성을 지향하는 영화다. <모아나> 음악감독, <메리 포핀스 리턴즈> 주연 잭으로 몇 차례 디즈니와 협업한 린-마누엘 미란다가 영화의 곡을 쓴다. 그는 아래 소개할 <인어공주> 실사 영화에도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Night at the Museum: 

Kahmunrak Rises Again

애니메이션 | 2021년 말 디즈니+ 공개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가 돌아온다. 실사 시리즈의 네 번째 속편을 기대할 이들이 많겠지만, 이번 영화는 애니메이션이다. 원작 시리즈의 악당 '카문라(행크 아자리아)가 다시 깨어나다'를 부제로 한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박물관 야간 경비원 래리 데일리(벤 스틸러)의 아들 닉 데일리는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 카우보이 제레다야(오웬 윌슨), 로마 황제 옥타비우스(스티브 쿠건), 미국 원주민 사카주웨아(미주오 펙) 등 3부작에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가 복귀할 예정이다. 테디 루즈벨트(로빈 윌리엄스)는 시리즈에서 래리를 도왔듯 닉의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다. 원작에는 없었던 새 캐릭터 잔 다르크도 닉이 자신감을 가지도록 응원한다. 로빈 윌리엄스의 타계로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 11월 2일 제작에 돌입했고 목소리를 연기할 배우를 물색 중이다.


크루엘라 Cruella

라이브 액션 | 북미 2021년 5월 28일 개봉

엠마 스톤이 디즈니의 빌런이 되었다. 지난해 여름 <크루엘라>의 첫 스틸이 공개되었다. 그 이후 새로운 소식이 딱히 없었지만, 후반 작업 중에 있는 <크루엘라>는 디즈니 실사 영화 중 가장 먼저 극장을 찾을 작품일 것이다. '크루엘라'라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면,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를 떠올리자. 크루엘라 드 빌(엠마 스톤)은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악당이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는 강아지들의 부모 퐁고와 미시가 모피코트를 만들기 위해 강아지를 훔쳐간 크루엘라 드 빌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고, <크루엘라>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프리퀄 실사 영화다. 영화는 1970년대 영국 패션 디자이너 크루엘라 드 빌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데, 그가 어쩌다 강아지 모피에 집착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엠마 톰슨과 마크 스트롱이 함께하며 <아이, 토냐>의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연출했다. 개봉일을 내년 5월로 알렸지만 최근 디즈니+행이 고려된다는 보도도 있었다.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라이브 액션 | 미정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 캐스팅으로 지난해 여름 뜨거운 감자였던 <인어공주>. 영화의 연출을 맡은 롭 마샬은 장편 데뷔작 <시카고>로 아카데미를 석권했던 감독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그의 전작. 롭 마샬은 캐스팅 발표 당시 "할리 베일리는 애리얼을 맡기에 적합한 영혼, 감성, 젊음, 순수한 내면,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다"며 애리얼 역으로 그를 낙점한 이유를 덧붙였다. 에릭 왕자 역으로 해리 스타일스, 노아 센티네오 등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었으나 영국 배우 조나 하우어-킹이 최종 합류했다. 애리얼의 목소리를 앗아가 인간이 되는 마녀 우르술라는 <스파이>의 멜리사 맥카시가 맡았다. <룸>, <원더>의 제이콥 트렘블레이와 아콰피나가 각각 애리얼의 친구 물고기 플라운더, 갈매기 스커틀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멜리사 맥카시에 따르면 다가오는 1월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팬 & 웬디 Peter Pan and Wendy

라이브 액션 | 2021년 개봉

<고스트 스토리>의 데이빗 로워리 감독이 1952년 공개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팬>을 실사화한다. 알렉산더 몰로니가 피터팬,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의 딸 에버 앤더슨이 웬디를 맡았다. 에버 앤더슨은 <레지턴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밀라 요보비치의 아역으로 등장하기도 했고, 내년 개봉할 <블랙 위도우>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아역을 연기했다. 지난여름 주드 로가 후크 선장 역으로 합류한 데 이어 팅커벨 역으로 야라 샤히디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첫 흑인 팅커벨이 탄생했다. 내년 3월 벤쿠버에서 촬영을 시작해 6월 크랭크업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당초 2021년 공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촬영 스케줄 조정 이전의 계획이었으므로 연기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최근 디즈니+행이 고려된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외에도 제작이 발표된 디즈니 영화는 수없이 많다. 19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리 형사 다크>의 디즈니+ 리부트, 출연 확정시 톰 행크스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네 번째 만남이 될(<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폴라 익스프레스>) <피노키오>(1940) 실사 영화, <릴로 앤 스티치> 디즈니+ 실사 영화, <밤비>(1942) 실사 영화, <로빈 후드>(1973) 실사 영화, 실사 <정글북>(2016)의 시퀄. 가이 리치 감독의 실사 <알라딘>(2019)과 관련해서는 세 편의 영화가 대기 중이다. <알라딘> 시퀄, <알라딘> 이전 지니(윌 스미스)의 삶을 다루게 될 <알라딘> 프리퀄,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나오미 스콧)에게 청혼하러 아그라바 왕국을 방문한 앤더슨 왕자(빌리 매그너슨)을 앞세운 <알라딘> 스핀오프 <앤더슨 왕자>(가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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