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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때문에 고정 출연? 美 선거철 할리우드 배우들의 행적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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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미국 대통령 선거가 민주당 조 바이든의 당선으로 끝났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11월 13일, 조지아 주 재검표를 실시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바이든의 당선을 확실시하는 상황. 이번 대선을 두고 할리우드 스타들은 어떤 활동이나 반응을 보였을까.


나 이제 미국인! 라이언 레이놀즈, 첫 투표 인증

할리우드의 많은 스타들이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 인증샷을 남겼는데, 그중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의 인증샷은 특히 특별하다. 바로 캐나다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2018년 미국 국적을 취득한 후 처음 참여한 투표이기 때문. 사전투표에 참여한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모습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레이놀즈는 “미국에서의 첫 투표”라면서 “아내 라이블리가 내 처음을 다정하고 사랑스럽게 만들어줬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라이블리 또한 자신의 계정에 “남편은 당연히 긴장했다. 모든 게 정말 빨리 지나갔고, 남편은 울었다. 나는 우는 척했다”고 받아쳤다. 과연 소문난 천생연분답다.


가수답게 노래로 후보 지지에 나선 에미넴

스타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 본업에 맞는 방법으로 지지를 선언한 사람이 있다. 래퍼(겸 배우) 에미넴이다. 에미넴은 조 바이든 측 홍보 영상에 자신의 노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를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에미넴이 처음으로 선거 운동에 노래 사용을, 그것도 자신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영화 <8마일>의 수록곡을 허가한 사례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단 한 번의 기회로 모든 걸 얻을 수 있다면, 그걸 잡겠어, 날려버리겠어?’라는 가사가 대선이란 선택을 앞둔 미국인들에게 크게 와닿았을 듯하다.

에미넴이 출연한 <8마일>


과자 받아가세요, 앤트맨 폴 러드의 발로 뛰는 독려

반면 에미넴과 정 반대로 현장을 발로 뛴 스타는 폴 러드. <앤트맨> 등 여러 코미디 영화에서 활약한 배우 폴 러드는 뉴욕 브룩클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에게 쿠키를 나눠줬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폴 러드는 대기 중인 유권자들에게 쿠키를 건네며 인사했다. 즉석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이지만, 직접 발로 뛰는 폴 러드의 모습은 정치 진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마크 해밀 ‘역대 최고의 에피소드’

출처마크 해밀 트위터 캡처

조 바이든 당선이 유력해질 무렵, 마크 해밀은 한 장의 이미지와 하나의 해시태그로 기쁨을 표현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그의 대표작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의 패러디. 2008년 당선된 오바마는 ‘새로운 희망’, 2016년 당선된 트럼프는 ‘제국의 역습’, 2020년 당선이 유력한 바이든은 ‘제다이의 귀환’이라고 썼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은 루크(마크 햄밀)가 데스스타를 파괴해 승리하는 듯했지만(<새로운 희망>) 다시 제국이 반란군을 제압하고(<제국의 역습>) 루크와 반란군이 마침내 제국에게 승리를 거두는(<제다이의 귀환>) 내용이다.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보면,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대신 민주당 바이든의 당선이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의 전개와 유사한 셈. 마크 해밀은 ‘역대 최고의 에피소드’(#BestEpisode_EVER)라는 해시태그로 바이든의 승리를 축하했다.


짐 캐리, <SNL> 공무원 등극? 화제의 조 바이든 모사

대선철, 미국을 넘어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대활약한 배우가 있으니 알렉 볼드윈과 짐 캐리다. 알렉 볼드윈과 짐 캐리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SNL)에서 각각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을 모사하며 풍자 코미디를 선보였다. 지난 몇년간 트럼프 대통령을 모사하며 꾸준히 <SNL>에서 활동한 알렉 볼드윈의 싱크로율도 상당하지만, 10월부터 조 바이든으로 출격한 짐 캐리는 ‘고무 얼굴’이란 별명을 재차 확인하듯 코미디 연기의 대가임을 보여줬다. 바이든이 당선된 지금, <SNL>은 짐 캐리를 알렉 볼드윈처럼 대통령 모사 연기로 꾸준히 출연시킬 것이라고.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를 자처한 카말라 해리스를 모사한 마야 루돌프 또한 신기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주는 게 포인트.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

알렉 볼드윈(왼쪽)과 짐 캐리의 대통령 연기 장면.


퀸카들 어벤져스?! 16년만에 모인 <퀸카로 살아남는 법>

영화 <어벤져스> 출연진들이 화상 채팅으로 조 바이든을 지지한 한 것처럼, 나름대로 ‘어벤져스 어셈블’에 가까운 만남을 보여준 <퀸카로 살아남는 법> 출연진들. 이들은 10월 초 온라인상으로 ‘리유니언’ 행사를 열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주인공 린제이 로한을 포함해 레이첼 맥아담스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레이시 샤버트 주역들은 물론이고 조나단 베넷, 리지 캐플란, 다니엘 프랜지스, 티나 페이 등등 많은 배우들은 16년 만에 온라인에 함께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틴에이지 무비 속 배우들이 이제 투표를 독려하며 현실 참여를 권유했으니, 당시 소년 소녀였던 유권자들도 다시 투표에 관심을 가졌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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