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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만든 2021년의 미친 개봉 라인업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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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누가 이렇게 공허한 한 해가 될 줄 알았을까.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범세계적 재난에 많은 산업 분야가 피해를 입었는데, 영화계 또한 그중 하나. 특히 영화계의 가장 큰 시장인 북미에서 극장을 폐쇄하고 촬영을 중단 할 만큼 정지 상태가 되면서 개봉 예정 할리우드 영화 대다수가 일정을 미뤘다. 그렇게 2020년의 영화들을 내년에 만나게 됐다. 코로나19가 만든, 분명 기대작이 즐비하지만 마냥 즐겁게만 받아들일 수 없는 2021년 라인업을 정리해봤다.


※ 작품별 개봉일은 모두 북미 기준이며 10월 16일 기준 IMDb에 등재한 정보를 기준으로 한다.


1월
1월 15일

<355>
제시카 차스테인, 다이앤 크루거, 페넬로페 크루즈, 루피타 뇽 등 여성 배우들을 국적별로 모은 듯한 올스타팀 캐스팅. 판빙빙의 복귀 또한 관전 포인트. 문제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바닥까지 친 사이먼 킨버그가 각본, 감독이란 점.

1월 22일

<카오스 워킹>
더그 라이만 감독에 톰 홀랜드, 데이지 리들리, 매즈 미켈슨, 데이빗 오예로워 등 이름만 보면 흥행 최강자. 하지만 2017년 촬영을 마치고 지금에야 개봉한다… 흔히 말하는 ‘창고영화’일려나?


2월
2월 5일

<신데렐라>
디즈니 말고 소니픽처스의 동화 원작 뮤지컬 영화. ‘하바나’를 부른 카밀라 카베요가 신데렐라, 엘사, 이디나 멘젤이 계모를 맡아 출연진의 가창력 하나는 보장한다.

2월 12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2020년 9월에서 연기)
킹스맨의 시초를 다룰 프리퀄. <킹스맨> 시리즈의 팬들이 있으니까 망하진 않겠지만, 전작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자신에게 심취한 나머지 막 나갔던 매튜 본이 이번엔 정신 차렸을지. 신작의 성공과 평가야말로 <킹스맨>의 진정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3월
3월 5일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2020년 7월에서 연기)
미국 문화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1, 2편의 아이번 라이트만이 제작과 감수를 맡고 빌 머레이, 시고니 위버, 댄 애크로이드 등 원년 멤버들이 돌아왔다.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과 폴 러드, 핀 울프하드, 맥케나 그레이스 등이 합류했다.

3월 5일

<톰 앤 제리>
피카츄, 소닉에 이어 톰과 제리가 온다. <톰 앤 제리>는 앞선 두 캐릭터의 작품과 달리 실사+3D 말고 실사+2D 애니메이션 방식을 선택했다. 이 방법으로 흥행한다면 실사화의 새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지도.

3월 12일

<라야 앤 더 라스트 드래곤> (2020년 11월에서 연기)
최근 속편만 연이어 공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오랜만에 내놓은 오리지널 신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계 디즈니 프린세스가 등장하며 동남아시아 문화를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3월 19일

<모비우스> (2020년 7월에서 연기)
<베놈>에 이어 소니가 꿈꾸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2번 타자로 출격하는 영화. ‘사랑꾼 조커’로 한껏 놀림당한 자레드 레토가 이 악물고 명연기를 보여줄 듯하다. 슈퍼히어로 팬들이 애증하는 제작자 아비 아라드가 이번 작품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4월
4월 2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2020년 4월에서 연기)
그동안 말도, 탈도 많았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지막까지 곤욕을 치렀다. 여러 감독이 고사한 연출은 캐리 후쿠나가가 최종 낙점됐고 아나 드 아르마스가 '본드걸' 파로마로, 레미 말렉이 악당 사핀으로 007 시리즈에 탑승했다.

4월 23일

<콰이어트 플레이스 2> (2020년 3월에서 연기)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개봉 예정일을 1년이나 미뤘을 때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팬들은 울고 싶은 심정이었을 테다. 전편처럼 짧고 굵은 호러를 지향하며, 다소 소박한 전편에 비해 출연진도 많이 늘었다. 1편의 가족을 제외하면 킬리언 머피가 가장 비중이 큰 역으로 나온다.


5월
5월 7일

<블랙 위도우> (2020년 5월에서 연기)
<블랙 위도우>로 스칼렛 요한슨과 이별하고, <이터널스>로 새로운 히어로를 소개하려는 마블의 2020년 계획은 2021년으로 미뤄졌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데이비드 하버 등이 호흡을 맞춘다.

5월 21일

<고질라 vs 콩> (2020년 11월에서 연기)
<고질라 vs. 콩>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이후 곧바로 제작에 착수했다. 이 영화의 성공은 '제발 인간 파트 치우고 괴수나 제대로 보여줘'라는 팬들의 피드백을 얼마나 반영했는지에 달렸다.

5월 28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020년 5월에서 연기)
존 시나의 합류와 샤를리즈 테론의 복귀로 한껏 기대를 받은 '분노의 질주' 본진은 4년 만에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좀 질린다는 말은 잠시 넣어두자.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부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까지 시리즈의 정체성을 잡아준 저스틴 린 감독이 다시 돌아왔으니까.

5월 28일

<크루엘라> (2020년 12월에서 연기)
글렌 클로즈(1996년작 <101 달마시안>)의 배턴을 이어받은 엠마 스톤은 과연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을까. <아이, 토냐>로 날카로운 히스테릭함을 보여준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이 연출하고, 엠마 톰슨과 마크 스트롱이 엠마 스톤과 호흡을 맞춘다.


6월
6월 4일

<컨저링 3> (2020년 9월에서 연기)
'가성비 갑' 컨저링 유니버스의 신작.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이번에도 제임스 완은 제작만 맡고 연출은 <요로나의 저주> 마이클 차베즈가 한다. <요로나의 저주>는 '스핀오프니까' 하고 넘어갔어도, 본가인 <컨저링 3>라면 마이클 차베즈가 각성하길 기도해야할 듯.

6월 25일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2020년 10월에서 연기)
외계에서 온 츤데레, 베놈은 속편에서 카니지와 만난다. <베놈> 쿠키 영상에서 암시했듯 우디 해럴슨이 카니지를 연기해 톰 하디와 대결을 펼칠 예정. 스파이더맨을 제외하면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니, 다른 작품과의 연계 떡밥을 깔아놨을지도 모르겠다.


7월
7월 2일

<탑건:매버릭> (2020년 6월에서 연기)
80년대 불타는 청춘을 보낸 이들이여, 일어나라. 톰 크루즈, 발 킬머가 15년 만에 <탑건> 정식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톰 크루즈가 이번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진짜'로 비행기 조종에 나섰다. 다른 주연들도 총대 멘 톰 크루즈 따라 직접 비행기 조종을 선보인다.

7월 2일

<미니언즈2> (2020년 7월에서 연기)
다른 영화들이 개봉을 조금씩 미룰 때 통 크게 1년을 미루고 열심히 작업 중이다. 미니언들 목소리의 주인공 피에르 꼬팽 감독이 이번에도 미니언들을 연기한다. 1편에서 암시한 어린 그루와 미니언들의 활약상을 그린다.<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2021년 5월에서 연기)
<블랙 위도우>와 <이터널스>의 개봉 연기 속에 <샹치>가 슬그머니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했다. <샹치>는 MCU 사상 첫 동양인 히어로 단독 영화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네 편의점> 시무 리우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아콰피나가 주연이지만, (진짜) 만다린을 연기할 양조위야말로 최고의 기대 포인트.

7월 9일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2021년 5월에서 연기)
<블랙 위도우>와 <이터널스>의 개봉 연기 속에 <샹치>가 슬그머니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했다. <샹치>는 MCU 사상 첫 동양인 히어로 단독 영화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네 편의점> 시무 리우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아콰피나가 주연이지만, (진짜) 만다린을 연기할 양조위야말로 최고의 기대 포인트.

7월 16일

<언챠티드> (2021년 3월에서 연기)
나오긴 나온다. 시나리오에서 엎어지고, 감독 교체로 뒤집어지고, 심지어 촬영 중에도 코로나19로 일정이 밀리는 등 다사다난 했다. 원작은 '게임계의 마스터피스'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같은 고대 유물을 찾는 어드벤처 영화. 톰 홀랜드와 마크 월버그 조합이 어드벤처 장르의 부흥을 불러올지 궁금해진다.

7월 16일

<스페이스 잼: 어 뉴 레거시2>
마이클 조던과 루니 툰, 실사와 2D를 결합한 <스페이스 잼>이 25년만에 선보일 속편. 르브론 제임스가 주연은 물론이고 제작에도 적극 참여해 시리즈의 부활에 일조했다. 이번에는 루니 툰 캐릭터뿐만 아니라 워너 브러더스의 다양한 캐릭터들도 합류한다. 성공만 한다면 '레고 무비' 못지않게 효자 시리즈가 될지도.

<정글 크루즈> (2019년 10월->2020년 7월에서 연기)
세 단어로 요약하자면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모험. <정글 크루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처럼 디즈니랜드 어트랙션의 분위기를 차용한 영화. 개봉하면 특별관을 찾는 관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개봉에서 2021년까지 왔으니 그 운명, 참 기구하다.


8월
8월 6일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감독은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이어 '마이너 히어로' 전설을 쓸까.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일부만 차용하고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채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1980년대풍 감성을 채웠다. 마고 로비, 제이 코트니 , 조엘 키트만, 비올라 데이비스 등 1편 멤버에 이드리스 엘바, 크리스 건, 존 시나 등이 함께 한다.

8월 13일

<딥 워터> (2020년 11월에서 연기)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과 좀 다르다. 아나 드 아르마스, 벤 애플렉, 레이첼 브랑차드, 제이콥 엘로디 등 출연진이 화려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감독 애드리안 라인. 2002년 <언페이스풀> 이후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8월 20일

<킬러의 보디가드 2> (2020년 8월에서 연기)
만인의 사랑을 받는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두 배우가 다시 뭉쳤다. 제목이 ‘킬러 아내의 보디가드’니까 '킬러 아내' 셀마 헤이엑의 비중이 좀 더 커질 듯하다. 프랭크 그릴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합류해 좀 더 판 큰 액션이 펼쳐질 것이다.


10월
10월 1일

<듄> (2020년 12월에서 연기)
2020년 최고의 기대작은 2021년 최고의 기대작이 됐다. 드니 빌뇌브가 SF 대서사시 '듄'을 스크린으로 옮긴다.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한 빵빵한 캐스팅, 한스 짐머 음악, 그레이스 프레이저 촬영 등 최고 기대작이란 여론에 걸맞은 실한 제작진이 함께 한다.

10월 15일

<할로윈 킬스> (2020년 10월에서 연기)
죽은 줄 알았지? 늘 그랬듯 아이콘이 된 살인마는 죽지 않는다. 전작 <할로윈>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 서사를 완성했으니 이번 영화에선 더 본격적인 대결이 그려질 셈.

<더 라스트 듀얼> (2021년 1월에서 연기)
리들리 스콧의 신작. 사극 장인 리들리 스콧이니 믿고 볼 만할 듯. 14세기 프랑스 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에릭 야거의 소설 '라스트 듀얼'을 영화화한다. 맷 데이먼, 벤 애플렉, 아담 드라이버 등이 출연.


11월
11월 5일

<이터널스> (2020년 11월에서 연기)
마-동석의 마-블 입성기. 마블의 새로운 장을 열 <이터널스>는 개봉을 1년 미뤘다. 마블인데 더 설명할 필요 있을까. 다만 개봉을 앞두고 작중 동성애 묘사 등으로 설왕설래가 오가긴 했다.

11월 19일

<미션: 임파서블 7> (2021년 7월에서 연기)
영화를 찍는 과정도 흥미진진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신작. 8편과 동시 촬영 중이라고 알려졌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부터 톰 크루즈와 터줏대감이 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도 함께 한다.


12월
12월 10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0년 12월에서 연기)
고전 명작 뮤지컬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대감이 거의 하늘을 찔렀는데, 문제는 개봉 연기와 함께 주연 안셀 엘고트의 미성년자 성폭행 루머가 일파만파 퍼진 것. 진위 여부를 떠나 여론이 최악으로 흘러가 작품의 명운조차 흐려지고 있다.

12월 17일

<스파이더맨 3>(가제)
과연 스파이더맨 올스타가 나올 것인가. 캐스팅 뉴스 하나하나 화제인 스파이더맨 신작. 제이미 폭스가 합류했으며 이전 시리즈의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의 캐스팅 루머가 오가고 있다. 아,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또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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