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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 갑! 다시 뭉친다는 소식 하나로 실검 장악한 이 드라마

씨네플레이 인턴기자 유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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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지난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갑작스레 13년 전 드라마가 소환됐다. 바로 2007년 방영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다. (예고도 없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한순간 온라인이 뒤집어진 것. <커피프린스 1호점>의 시즌 2 제작 소식이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건 아니고 MBC가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한 사실이 알려진 거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청춘다큐 - 다시 스물>. 지난 특집 편에선 <뉴 논스톱> 배우들이 출연했다.


출처MBC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프린스 1호점>은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상상하니 코끝이 찡해진다는 이들도 많다. 많은 시청자에게 <커피프린스 1호점>은 추억 속 드라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2007년의 여름밤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드라마다. 이들의 만남을 기념하며 <커피프린스 1호점> 멤버들의 그때 그 시절 모습을 돌아보고, 배우들의 최신 근황을 알아보자.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은 9월 24일에 1부가 방영되었고, 10월 1일 밤 10시 40분에 2부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


#고은찬 - 윤은혜

출처MBC <커피프린스 1호점>

누가 뭐래도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중심에는 윤은혜가 서 있었다. 윤은혜는 남장여자를 해야만 했던 고은찬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남장을 하고 연기하는 여성 배우의 모습은 다소 어색하고 과장되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윤은혜는 특유의 연기 톤으로 고은찬 열풍을 만들어 냈다.

출처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출처MBC '라디오 스타'

윤은혜는 <커피 프린스 1호점> 이후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아가씨를 부탁해> <보고싶다>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지만, 고은찬 만큼의 파급력과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가장 최근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라디오스타>에서 윤은혜는 "좋은 작품을 너무 일찍 만났다"며 <커피프린스 1호점>의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이후 작품 선택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직까지 윤은혜의 차기작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한결 - 공 유

출처MBC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프린스 1호점> 속 공유를 생각하면 끊임없이 흔들리던 최한결의 눈빛이 떠오른다.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끝끝내 부정하려 했지만 터져 나오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던 최한결은 고은찬에게 참았던 고백을 전한다.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이 한 마디로 최한결은 전국의 시청자들을 소리치게 만들었다.

출처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공유는 정말로 커피계의 프린스가 됐다. '인간 카누'라는 별명도 얻을 만큼 오랜 시간 커피 CF 시장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공유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된 작품일 거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공유는 완벽한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고, 무엇보다도 굵직한 작품들 속에서 다양한 얼굴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 <도깨비> 신드롬을 만들어낸 것은 물론, <부산행> <밀정> <82년생 김지영>까지. 공유는 로맨틱한 남자 주인공 캐릭터에 갇히지 않고 여러 장르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공유의 차기작은 영화 <서복>과 <원더랜드>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한성 - 이선균

출처MBC <커피프린스 1호점>

최한성은 이름만 들어도 짠하다. 이선균이 연기한 최한성은 전형적인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다. 다른 남자 좋다고 떠난 한유주(채정안)가 다시 돌아오자 여자친구를 위해 자작곡('바다여행')을 불러주는 속 없는 남자다. 하는 행동만 보자면 다소 재미없는 캐릭터로 느껴질 법도 했지만, 배우 이선균은 한성이 가진 복잡한 감정들을 적절히 끄집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너도 흔들렸잖아. 너는 되면서 나는 왜 안 되는데?"라고 외치는 최한성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명하다.

출처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출처<기생충>

이선균은 2007년 <하얀거탑>과 <커피프린스 1호점>의 최도영과 최한결을 통해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파스타> <골든 타임>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등 출연하는 대부분의 작품을 성공시키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작년엔 <기생충>의 박사장을 통해 연기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고 쉼 없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선균의 차기작은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 선거판을 쥐락펴락하는 뛰어난 전략가로 대통령을 만들고 싶어 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유주 - 채정안

출처MBC <커피프린스 1호점>

도대체 왜 한유주는 이름마저 한유주일까. 13년이 지난 지금 봐도 세련된 외모와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는 한유주는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였다. 3명의 남자 캐릭터들을 흔드는 건 물론, 다른 남자가 좋다고 떠나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갑자기 한성(이선균)에게 돌아오는(...) 그런 인물이다. 그럼에도 한유주를 미워할 수만은 없었던 건 그가 가진 자유분방함과 복잡한 속내를 자연스럽게 그린 채정안의 현실적인 연기 덕분일 터. 한유주는 '구여친', '서브 여주'를 논할 때 빠지지 않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출처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채정안은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13년 만에 한유주를 소환했다.

사실 채정안도 윤은혜와 비슷한 케이스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유주가 너무 강렬했던 탓일까.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에 그는 <역전의 여왕> <용팔이> <슈츠> 등에서 열연을 펼쳤지만 한유주의 파급력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실제로 채정안은 "이젠 (한유주)를 보내주고 싶어서 머리를 잘라 버렸다"고 밝혔을 만큼 새로운 역할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엔 채정안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한유주 시절과 똑같이 메이크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채정안 혼자만 세월을 비켜갔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진하림 - 김동욱

출처MBC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프린스 1호점> 방영 당시는 '인싸'라는 말이 생기기도 전이지만, 지금보니 진하림(김동욱)은 '인싸' 캐릭터의 정석이라 할 수 있겠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커피프린스'의 식구가 된 진하림은 극 중 최한결(공유)의 친구로 커페 분위기 메이커 역을 맡았다. 여기저기 오지랖을 부리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인물이다.

출처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분명히 알린 김동욱은 단 한 해도 쉬지 않을 만큼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많은 이들이 기억할 그의 대표작으론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그리고 그에게 인생 처음으로 대상을 안겨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있다. 최근엔 <그 남자의 기억법>의 주인공으로 다시 한번 큰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 정도면 MBC가 낳고 키운 배우라고 할 수 있겠다.


#노선기 - 김재욱

출처MBC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프린스' 식구 중에서 비주얼을 담당했던 멤버는 선기(김재욱)였다. 카페에서 와플 만드는 역할을 맡아 '와플 선기'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특유의 시크함과 쿨한 매력이 돋보인 캐릭터였는데, 진하림(김동욱)의 방정맞은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진하림과 노선기의 케미가 의외로 잘 어울려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출처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김재욱은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주로 드라마에서 그의 얼굴을 만나 볼 수 있다. 드라마 <나쁜남자> <보이스> <사랑의 온도> <손 the guest>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재욱은 매해 캐릭터의 폭을 넓히며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황민엽 - 이 언

출처MBC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프린스 1호점>의 멤버들이 다시 뭉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이들이 배우 이언을 그리워했다. 이언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황민엽 역을 연기했는데 큰 덩치와는 달리 섬세한 성격과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며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종영 이후 믿을 수 없는 비보가 찾아왔다. 2008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이언이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들이 기대되던 때였기에 고인의 죽음은 더욱 비통했다. 여전히 많은 팬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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