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 류준열이 마트에 가서 용기를 낸 이유

조회수 2020. 8. 1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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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인턴기자 유정아
출처: 노 플라스틱을 외치는 배우 류준열 (그린피스)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배우들이 있다. 사소한 습관 변화부터 특별한 봉사 활동까지, 각자 방식은 모두 달라도 자연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환경 문제를 누구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지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국내 대표 에코 배우들을 소개한다.


김 혜 수

플라스틱 용기 대신 텀블러 사용
김혜수는 '노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가한 대표적인 배우다. 평상시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하고 텀블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비닐봉지 사용도 잘 하지 않는다고. "어느 날 분장실에서 하루 촬영을 다 하고 우연히 쓰레기통을 보는데 일회용 용기들이 꽉 채울 정도로 많았다"며 그날의 충격(!) 이후 텀블러 사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함께하는 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에게도 노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을 권하고 있다고.

류 준 열

아시아 셀럽 최초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교육 이수
에코 스타를 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는 류준열이다. 그는 노 플라스틱 챌린지는 물론 환경 보호 단체에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류준열은 아시아 셀럽 중 최초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환경 감시선 교육 과정을 이수한 유일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직접 승선하게 된 것! 이는 단순 보여주기식의 행보가 아니다. 류준열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포장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트서 다회용 용기 사용을 실천하는 등 꾸준히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과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류준열 인스타그램

박 진 희

자녀들, 바디워시 한 번도 써본 적 없다
박진희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eco_jini이다. '에코 지니'라 불리며 환경 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박진희는 여러 매체를 통해 남다른 습관들을 밝혀왔다. 일회용 기저귀 사용하지 않기, 나무 칫솔 사용하기, 물탱크에 벽돌 넣기, 몸 세정제 및 린스 사용하지 않기 등 철저한 환경 중심의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특히나 "지속가능한 걸 오래 하자"며 꾸준히 지킬 수 있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행복을 느끼는 만큼 실천하는 것이 지구를 위해 좋은 일 같다"며 작은 영역에서부터의 실천을 독려했다.
빗물을 받아서 청소할 때 사용한다고

최 강 희

오래전부터 환경 보호에 앞장선
지금만큼 많은 스타들이 환경 보호에 목소리를 내기 전부터 최강희는 환경 운동을 실천해왔다. 13년 전, 그는 싸이월드 미니 홈피를 통해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손수건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 보호 운동의 방법을 게재했다. 실제로 최강희는 팬 미팅 당시 컵을 만들어서 팬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고. 최강희는 "지구는 우리가 잠시 빌려서 살고 있는 곳이다. (중략) 지구를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지구 보호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류 승 룡

인스타그램을 통한 꾸준한 문제 제기
류승룡은 환경 문제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배우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는 중.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에는 'STOP PLASTIC' 문구가 적힌 사진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 실천을 권유했고, 최근에는 '일회용 마스크를 그냥 버려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류승룡은 올해 방영된 야생 동물 보호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에 현장 프레젠터로 참여하기도 했는데, 미국, 태국, 짐바브웨 등 10개국을 돌아다니며 위기에 내몰린 야생동물의 현실을 전했다.
출처: 류승룡 인스타그램

공 효 진

환경의 소중함을 말한 책을 출간하다
공효진은 <공효진의 공.책>이라는 환경 에세이를 출간했다. 지구와 동물과 식물을 사랑한다고 밝힌 공효진은 자신이 어떻게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담담히 써 내려갔다. 콘센트 뽑아두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싫증 난 물건 리폼하기 등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코 라이프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전해주기도. 공효진의 에세이만 보더라도 그가 환경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만큼 진심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슈퍼 매직 팩토리라는 편집숍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모두가 잘 살면 참 좋을텐데, 수 많은 생명들이 인간에 의해 살고 죽는다. 북극곰은 인간이 낭비하는 에너지 때문에 지금도 익사하고 있고, 바다 거북들은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 기도가 막혀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너무 인간 중심적으로 살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그들의 삶을 뺏을 권리는 없다. 또 그래서는 안되지 않을까? 아마도 지구 사랑의 시작은 생명존중일 것이다.

<공효진의 공.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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