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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 안셀 엘고트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논란

씨네플레이 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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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 헤이즐>, <베이비 드라이버>의 주역 안셀 엘고트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출처<베이비 드라이버>

지난 19일(현지시간), 개비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안셀 엘고트와의 내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메모장에 적혀진 내용을 옮긴 것이었는데요. “17살에 (안셀) 엘고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 글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출처트위터 @Itsgabby

개비의 폭로글 전문

개비는 “17살 생일 2일 전, 그의 개인 스냅챗 계정으로부터 온 다이렉트 메세지를 받았다. 나는 어렸고, 단지 팬이었기 때문에 그가 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봤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SNS로 가까워진 이들은 직접 만나게 되었으며, 개비는 일방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셀 엘고트와 개비, 당시 나눴던 메세지

그뿐만 아니라 개비는 “17살인 나에게 안셀은 ‘네가 나이가 들면 아름다운 여성이 될 거야’라 말했을 뿐만 아니라 누드 사진을 요구하기까지 했다”라 언급했으며, 더 나아가 비도덕적인 관계를 맺길 바랐다고 말했습니다. 개비는 안셀이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한다면) 내 커리어를 망치게 될 것”이라 했기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몇 년간 PSTD(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으며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개비는 “(안셀로부터) 나와 같은 일을 당한 소녀들이 더 있다는 것을 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 말하며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폭로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글에는 당시 안셀 엘고트와 함께 찍은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번져나가기 시작하자 안셀 엘고트를 향한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자였었다는 점이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케 하였는데요. 비난이 거세지자 안셀 엘고트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안셀 엘고트는 “개비의 기분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녀가 묘사한 일들은 간단히 말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2014년, 내가 20살이었을 때 가비와 나는 짧고, 합법적이며, 전적으로 합의된 관계를 가졌다”라 주장했습니다. 안셀은 개비와 헤어졌을 때 그녀의 연락에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이와 같은 일방적인 맺음이 미성숙하고 잔인한 일이었다, 라며 “내 행동을 돌아봤을 때, 역겹고 굉장히 부끄러운 짓이었다. 진심으로 미안함을 전한다” 사과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두번 째 피해자

출처트위터 @maddeesawnn

두 번째 피해자가 올린 증거 사진中

한편, 안셀 엘고트의 해명문이 올라오자 또 다른 피해자 두 명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SNS를 통해 안셀 엘고트와의 과거를 폭로했습니다. 한 여성은 “아무도 안셀 엘고트의 혐의를 믿지 않기에 내 이야기를 공유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내 나이는 16살이었다”라며 “16살 때 나는 그의 행동이 얼마나 포식적이고 소름끼치는 행동인지 알지 못했다” 덧붙였습니다. 올라온 사진에는 그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남겨져있었습니다. 

세 번째 피해자

출처트위터 @sterplt

다른 여성에게도 수법은 같았습니다. SNS를 통해 나이를 물어보고, 어린 나이임이 확인되면 개인 스냅챗 계정 아이디를 알려준 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디를 공유하지 말라’는 말도 함께였습니다.

출처<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안셀 엘고트는 현재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인공 토니 역을 맡아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에 있습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초연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것인데요. 1967년 제롬 로빈스 감독이 한차례 영화화하며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었죠. 개봉을 앞두고 터진 논란 속에 재촬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뮤지컬 영화인만큼 많은 인원이 투입됐을 것이고, 재촬영이 이루어진다면 다수의 장면을 찍는데 발생하는 비용 문제가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논란을 딛고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이 무사히 개봉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확실한 건 안셀 엘고트의 이미지 회복은 어려울 것 같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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