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소원 실천으로 옮겨준 '슬의생' 치홍 쌤

조회수 2020. 6. 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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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지난 5월 28일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99학번 의대 동기 다섯 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병원에서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메디컬과 휴먼 드라마를 비롯한 각종 장르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폭넓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건? 일과 thㅏ랑, thㅏ랑과 일! 바쁜 일상 사이사이 스며든 로맨스였죠. 두근두근 설레는 로맨스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은? NS 전공의 3년 차 안치홍 선생님이었습니다.

채송화 선생님(전미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숨기지 않던 직진남! 안치홍 선생님이 남긴 레전드 대사와 레전드 장면은 당장 흉부외과를 콜 해도 모자람이 없는 심장 뿌숨(부숨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합니다, 뿌셔뿌셔!)을 선사했습니다. 안치홍 선생님의 인기와 더불어 그를 연기한 김준한 배우의 인기도 수직 상승했습니다. 그의 팬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

팬들은 다른 배우의 SNS 계정을 통해 그의 근황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 


최근 ‘김준한 배우의 SNS 개설을 원한다’는 팬들의 댓글이 대거 달린 게시물이 있었는데요, 바로...?

최희서 배우가 업로드한 김준한 배우의 사진이었습니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된 흑백 사진! 자연스러운 미소가 돋보이는데요.

최희서 배우는 김준한 배우의 사진 뒤에 그와의 대화를 덧붙였습니다. “사진이 너무 좋지만 올릴 데가 없어 고민”이라는 김준한 배우. 이럴 거면 그냥 인스타 개설을 하라는 최희서 배우의 캡션처럼, 팬들 역시 그가 얼른 개인 SNS 계정을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보냈습니다. 최희서 배우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전부 전달토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댓글로 팬들의 요청에 답을 보냈죠.

이런 핫한 반응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기념으로 김준한 배우를 찾은 기자들이 SNS 관련 질문을 던진 바, 김준한은 “소소하게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것 또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원하신다면 조급씩이라도 소통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주말 안치홍 선생님, 아니 김준한 배우가 인스타그램을 개설했습니다 👏🏻👏🏻👏🏻


치홍 팬들에게 열린 덕질의 문,

당장 팔로잉 해야할 각이죠!


우리 모두 김준한 배우와 소소한 소통 나누며 더 심도 높은 덕질을 해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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