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플레이

전 국민 유튜버 시대! 방송보다 편하게 일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우들도 하나둘씩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추세입니다. 수많은 배우들의 채널 중에서도 털털한 입담과 행동 등으로 최근 눈길을 사로잡으며 급부상 중인 유튜브 채널 5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장가’의 후계자 장근원 역으로 이름을 알린 안보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캠핑 감성을 맘껏 뽐내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안보현은 개인 유튜뷰 채널 ‘브라보현’을 통해 1년째 팬들과 소통 중입니다. 브라보현에서는 ‘연예인 안보현’과 ‘일반인 안보현’ 두 가지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캠핑을 좋아하는 배우답게 첫 영상 역시 캠핑로그! 초반 지분을 차지하는 건 주로 여행 관련 영상이었지만, 최근엔 홈트레이닝, 드라마 및 화보 촬영장 비하인드 등 다양한 소재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이태원 클라쓰> 이후 구독자가 쑥쑥 증가해 현재 24.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09년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신신애 역으로 주목받은 서신애. 어느덧 빠르게 성장해 어엿한 성인이 되었는데요. 서신애는 ‘신애의 시네마’라는 채널 명으로 약 2달 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첫 영상은 ‘시네마’라는 채널 명에 맞게 단편 영화였습니다. 배우에서 서감독님이 된 서신애 양. 단편 영화 <그냥 알았던 사람>은 현재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서신애가 과제 제출을 위해 제작하기 시작한 영화로, 2018년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들어진 첫 연출작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최근엔 코로나로 인해 ‘집콕’과 관련한 컨텐츠 ‘방구석 노래방’, 레고 조립 영상 등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윤승아 역시 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 유튜버 중 하나입니다. ‘승아로운’ 채널을 운영 중인 그녀는 ‘옷장(패션)’, ‘식탁(요리)’, ‘메이크업’, ‘하루(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통해 여러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이트톤의 색감과 차분한 분위기, 고품질의 정보까지 엿볼 수 있어 고정 팬들이 많은 배우죠. 승아로운의 단골 게스트는 바로 ‘김배우’입니다. 배우이자 남편인 김무열과 동반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혼 5년 차인데 여전히 신혼 같은, 부러운 부부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배우 중 제일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배우 한예슬입니다. ‘한예슬 is'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그녀는 약 74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스타 유튜버입니다.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털털함과 파격적인 모습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한예슬 is' 영상들은 주로 정보성이 있는 브이로그가 중심인데요. 한예슬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종종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겟레디윗미, 카운슬러(고민 상담) 등 정말 다양한 영상들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영상 내내 '마흔'임을 강조하지만,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 정신을 뽐내는 것이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구독하는 팬들을 부르는 애칭은 ‘이쁜이’라고 하네요. 

요즘 이 분 핫하죠? 전에 본적 없는 상상 그 이상의 털털함으로 올라오는 영상마다 충격을 선사하는 배우, 고은아입니다. 고은아는 위의 배우들과는 달리 동생 미르의 채널 ‘미르방’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데요. 세 남매인 고은아, 미르 남매. 초반에는 미르 개인 영상 위주로 올라왔지만, 고은아가 출연하고서부터 영상 조회 수가 급증하며 고정 출연 중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조만간 채널 명도 바꿀 예정이라 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배우 고은아가 조금도 연상되지 않은 민낯의 모습 때문인데요.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놀랍게도 모두 다른 날(!) 영상이라는 사실. 욕은 기본, 술에 취한 모습까지 필터링 없이 보여주는 털털함에 구독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대세 유튜브 채널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원 없이 웃고 싶다면 ‘미르방’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