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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눈 때문에 캐스팅 됐다? 올해 상반기 휘어잡은 배우

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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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킹덤> 시즌 2

출처<하이에나>

주지훈은 다작 배우다. 매해 한 편 이상의 작품으로 대중을 찾았다. 그의 주연작이 무려 두 편이나 공개됐던 2020년 3월은 그의 팬들에게 선물 같았던 시기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시즌 2에서 좀비들과 맞서던 세자 이창은 전 세계 시청자에게 아드레날린을 선사했고, 드라마 <하이에나> 속 냉철한 변호사 윤희재는 사랑 앞에서 늘 흔들리고 마는 빈틈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연초부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주지훈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정리했다. 그의 다양한 매력을 심층적으로 탐구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출처<GQ>

- 19세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아는 형 어머니의 권유로 프로필 사진을 찍었고, 친구가 프로필 사진을 잡지사에 보내 회사로부터 ‘모델을 해보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주지훈은 20대 초반까지 모델로 활동했다.


- <공작> 개봉 이후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8명의 대가족이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덕분에 “공동공간에서의 예절 등을 많이 가르쳐주셨고, 그를 어기면 많이 혼이 났다”고.


- “주위에 독특한 친구들도 많아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를 볼 때 거부감이 없다”고. “특이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주위에 많았고, 이런 부분이 배우 생활의 자양분이 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왼쪽부터) <압구정 종갓집> <한 뼘 드라마-옛사랑>

- 드라마 <궁>에 출연하기 전 두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데뷔작 <압구정 종갓집>에선 단역으로 등장했다. 당시 그는 유치원 교사를 연기했다. 두 번째 출연작은 <한 뼘 드라마-옛사랑>이다. 5분 내외 단편 영화 형식의 드라마로, 그가 등장했던 에피소드는 한 여자의 현재 애인과 과거 애인이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출처드라마 <궁>

- <한 뼘 드라마>를 함께하며 주지훈을 알게 된 황인뢰 PD는 인기 만화 원작 드라마 <궁>의 주인공 이신 역으로 주지훈을 택했다. 황인뢰 PD는 “귀공자스러운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배우였다. 내가 캐스팅하지 않아도 스타가 될 친구라고 생각했고, 그러면 왠지 배가 아플 것 같았다”는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출처(왼쪽부터) 드라마 <궁>, 만화 <궁>

- 정작 주지훈은 <궁>의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의 주인공은 신인에겐 영 부담스러운 자리였던 것. 그러나 곧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출연을 결심했다. 극 초반 주지훈은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으나, 극이 진행될수록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해 그는 MBC 연기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 독서광이다. “어린 시절 오락을 금하고 책을 읽게 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궁> 촬영 당시 주지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인 사실에 바탕을 둔 픽션물에 관심이 많다”며 “집에 1000권도 넘는 책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마왕>

출처주지훈 인스타그램

- <궁>으로 스타성을 인정받은 주지훈은 <마왕>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주지훈은 <마왕>에 캐스팅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그의 짝눈이었다고. 쌍꺼풀이 없는 왼쪽 눈은 매섭고 건조한 느낌을 전하고, 쌍꺼풀이 있는 오른쪽 눈은 또렷한 인상을 전한다. 상반된 이미지를 전하는 그의 짝눈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 복합적으로 살려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출처<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출처<키친>

출처<결혼전야>

출처<간신>

- 2008년 민규동 감독의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통해 스크린 데뷔한 후, 이듬해 민규동 감독의 아내 홍지영 감독의 작품 <키친>에 출연했다. 두 사람과 주지훈은 돈독한 친분을 지닌 사이로 유명하다. 주지훈은 홍지영 감독의 차기작 <결혼전야>, 민규동 감독의 차기작 <간신>에도 출연했다. 

출처뮤지컬 <돈 주앙>

- 2009년 <돈 주앙>의 돈 주앙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파탈 돈 주앙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뮤지컬이다. 한 무대 위에서 18곡을 소화해야 했던 주지훈은 당시 “쉴 틈 없이 연기에만 매진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출처<애정용의자>

- 중국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3년 중국 영화 <애정용의자>에 출연했다. 자매가 우연히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스릴러로, 주지훈은 러브라인의 중심에 선 천재 화가 장한을 연기했다. 국내엔 공개되지 않았다.

출처<좋은 친구들>

-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된 그의 전환점 같은 작품으로 <좋은 친구들>을 꼽았다. <좋은 친구들>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세 남자가 서로의 우정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지옥의 풍경을 담는다. 주지훈은 친구들과의 의리도 지키고 싶지만 야망도 놓칠 수 없어 깊은 갈등에 빠지는 인철을 연기했다. 주지훈은 “드라마 <궁>으로 시작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여러 번 했으니 반대편에 대한 욕망이 있었다”며 <좋은 친구들>을 “누아르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설명했다.

출처<아수라>

- 2016년 개봉한 <아수라>는 그의 첫 액션 영화다. 그는 액션 신의 둔탁한 느낌을 위해 “살을 10kg 증량했다”고 밝혔다.

출처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 <아수라>의 선모는 주지훈의 입체적인 연기가 빛났던 캐릭터다. <아수라>는 주로 로맨스 장르에 얼굴을 비춰왔던 그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 됐다. 알고 보면 김남길 역시 선모 역의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배우였다고. <공작>을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제27회 부일영화상 수상 무대에서 주지훈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도 <아수라>를 보셨고, <암수살인>도 <아수라>를 보고 캐스팅해주셨다. 고이 양보해 주신 김남길 배우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 <아수라> 레드카펫 쇼케이스 도중 팬과의 격한 포옹이 화제에 올랐다.


출처<신과함께-인과 연>

출처<공작>

- <신과함께> 시리즈와 <공작> <암수살인>으로 연달아 스크린을 찾았던 2018년엔 무려 2700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주지훈은 그 해 가장 많은 관객을 만난 배우가 됐다 .

출처<암수살인>

- <암수살인>을 촬영하며 제작 총괄을 맡은 곽경택 감독에게 사투리를 배웠다. 사투리에 대한 스트레스에 위경련이 일어나 응급실에 실려간 일도 있었다고.


- <암수살인>을 통해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제24회 춘사영화제, 제39회 황금촬영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제27회 부일영화상,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선 <공작>을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출처<킹덤> 시즌 2

- <킹덤> 시즌 2엔 주지훈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장면이 있다. 무영(김상호)이 창(주지훈)에게 갓을 씌워주는 장면이다. <킹덤>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갓이다. <킹덤>을 시청한 전 세계 관객은 ‘신’을 뜻하는 영어 단어 ‘God’과 같은 발음을 지닌 한국의 전통 모자 갓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표했다. 실제로 갓은 아마존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출처주지훈 인스타그램 속 부탄이

- 반려견 부탄을 키웠다. 팬들 사이에선 ‘부탄이 애비’, ‘부탄아범’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현재 부탄은 주지훈의 어머니 집에 머물고 있다고.

출처주지훈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김용화 감독, 하정우, 주지훈, 황정민, 윤종빈 감독,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

- 주지훈은 충무로의 ‘사랑받는 후배’다. 주지훈은 인터뷰를 통해 선배들이 시키는 무엇이든지 잘 해낸다고 털어놓으며 “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가 자주 언급하는 선배 배우는 <신과함께> <공작>을 함께하며 만난 하정우, 정우성, 황정민 그리고 이정재. <씨네21>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지훈은 이들과의 우정을 이렇게 설명한 바 있다.

(정)우성이 형, (이)정재 형, (하)정우 형. 정말 자주 본다. 일주일에 서너번은 보는 것 같다. 어떤 제안이 들어올 때마다 항상 형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내 생각과 형들의 조언을 조합해 결론을 내리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그런 게 참 좋다. 힌트가 적힌 질문지를 가지고 있는 기분이랄까.

- <씨네21> | <신과 함께-죄와 벌> 주지훈 - 시야도 생각도 더 넓어졌다

- 2010년부터 취미로 밴드 활동을 겸하고 있다. 밴드 이름은 제스터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연을 펼쳤다.


출처주지훈 인스타그램

- 차기작은 <피랍>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킹덤>의 연출을 맡았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지훈과 함께 하정우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 3월 말 모로코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으로 촬영이 잠정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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