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멍 분장하고 동영상 찍은 이유

조회수 2020. 4. 1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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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출처: 아리아나 그란데 트위터

격리의 시대. 스튜디오에서 녹화되는 정규 프로그램보다 소셜미디어 계정이나 실시간 라이브가 가능한 플랫폼 등 개인적인 채널을 활용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는 스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그중 한 명이죠.


아리아나 그란데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워터보이>(1998)의 팬입니다. <워터보이>는 풋볼 팀 선수에게 물을 공급하는 ‘워터보이’ 바비(아담 샌들러)가 제 안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풋볼 선수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 영화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워터보이>의 더빙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녀가 남긴 캡션처럼 ‘아주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죠. 

(왼쪽) 아리아나 그란데 영상 캡쳐, (오른쪽) <워터보이> 속 극 중 장면

아리아나 그란데가 극 중 아담 샌들러가 연기한 주인공 바비 바우처를 연기했고, 그녀의 어머니인 조안 그란데는 극 중 바비의 어머니인 헬렌(캐시 베이츠)을 연기했죠. 아리아나 그란데와 <빅토리어스>에 함께 출연한 엘리자베스 길리스가 바비의 여자친구인 비키(페어루자 발크)를 연기했습니다. 의상과 메이크업마저 신경 썼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각자의 집에서 각자의 분량을 더빙했다는 점 역시 인상적입니다. 이들이 재현한 장면은 바비와 비키, 헬렌의 식사 장면입니다. 비키가 바비의 어머니에게 바비가 풋볼 스타라는 걸 말할 뻔할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죠.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틀 전인 4월 7일에도 <워터 보이>의 더빙 영상을 업로드한 바 있습니다. 이 영상은 아담 샌들러의 인정을 받기도 했죠. 아담 샌들러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바비 바우처가 인정했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재기 발랄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집콕 일상! 이번 주말 심심하시다면,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친한 친구들과 함께 영화 속 명장면 더빙 극장 챌린지를 이어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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