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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SAG 수상 순간 봉준호 반응 화제된 이유

조회수 2020. 1. 2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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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기생충>이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진행된 미국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품에 안았죠. 외국어 영화 최초의 기록입니다.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은 미국 배우 노조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입니다. 미국 배우들이 그들의 손으로 꼽는, 최고 배우를 꼽는 무대에서 한국말 수상 소감을 들을 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한국인이라면 어깨에 뽕 들어갈 수밖에 없는 순간이죠. (ง˙∇˙)ว 


할리우드를 뒤집어놓으신 수상 결과! <기생충> 팀의 행동 하나하나가 화제가 된 건 물론입니다. 그중 국내/해외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 짤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박소담은 자신의 우상,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습니다. 격한 이모티콘에서 그녀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죠? 샤를리즈 테론 역시 이 사진 밑에 “SO lovely meeting you!!! ❤️”(만나서 정말 반가워!)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최우식은 남우조연상을 받고 소감을 남기고 있는 브래드 피트와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그 밑으로 박서준이 “빵형...”, 박형식이 “우리 형...” 이라는 댓글을 남겼죠.

수상 이후 백스테이지에서의 <기생충> 팀. 


후반부 소리 갑자기 커짐 주의. 


저라도 이렇게 소리 질렀을 것 같아요.

SAG <기생충> 앙상블상 수상 순간 봉준호 감독
SAG <기생충> 앙상블상 수상 순간 봉준호 감독

어느 곳에서나 배우들의 뒤에 서서, 스마트폰으로 그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봉준호 감독의 ‘봉대디’ 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들을 담아내는 저 뿌듯한 표정과 훈훈한 분위기가 마치 자식이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태도와 같아 붙은 이름인데요.

해외매체 <벌처> <뉴욕 매거진>의 기자 E. 알렉스 정은 봉준호 감독의 사진과 함께 “아빠가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구글에 ‘봉준호’와 ‘DAD’를 함께 검색하면 더 훈훈하고 사랑스러운 짤과 코멘트를 많이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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