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를 지킬 뻔 했던 쓰레기?(feat.곽철용)

조회수 2020. 1. 2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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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개봉예정작 <남산의 부장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떠오른 영화 <그때 그사람들>.
충무로의 내노라하는 중견 남성 배우 사이에서 익숙한 얼굴이 등장하는데, 바로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 역으로 유명한 정우다.
정우가 <그때 그사람들>에서 맡은 역은 한재국. 이름만 들으면 누군지 모를 수 있겠지만
극중 주 과장(한석규)의 동기로 나오는 신 처장(정인기)의 부하다. 거사를 치룰 당시 그와 함께 밥을 먹던 그 사람이다.
김 부장(백윤식)이 쏜 총성에 두 사람이 반응하자, 주 과장은 동기의 목숨만은 살리고 싶어서 어떻게든 저지하려고 하는데
당황한 신 처장과 달리
한재국은 재빨리 사태를 파악하고 눈치를 살핀다.

이후 내용은 심의를 준수하는 카카오에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니 넘기겠다. (10.26 사건을 잘 모르신다면 스포일러이기도 하고)

영화를 처음 보면 놓칠 수도 있는데, 초반부에 차지철 보안실장(정원중)에게 총을 차야 한다고 언질했다가 ‘쪼인트’ 까이는 것도 한재국, 정우다.
참고로 ‘아이언드래곤’으로 인기 수직 상승한 김응수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심복 민 대령으로 등장한다.
그외에도 깨알같은 배우들과 카메오들이 있으니 <남산의 부장들> 전에 <그때 그사람들>로 예습, 복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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