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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하게 치였던 할리우드 걸크러쉬 캐릭터 모음

조회수 2019. 11. 12. 18: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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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문선우 기자
출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출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28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사라 코너 역을 맡았던 린다 해밀턴이 복귀해 아놀드 슈왈제네거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역을 맡은 맥켄지 데이비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두 사람에 앞서 할리우드 영화 속 걸크러시를 대표했던 캐릭터들엔 누가 있었을까요? 아래 리스트에 없는 캐릭터는 댓글로 공유해주시길!


출처: <원티드>

<원티드> 폭스

2000년대 초, <툼 레이더>를 시작으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솔트> 등 다양한 액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온 안젤리나 졸리! 긴 다리와 팔로 선보이는 시원시원한 액션이 주특기인데요. 그가 비밀 암살 조직의 일원인 폭스를 연기한 <원티드>는 감각적인 액션 시퀀스들이 가득하기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달리는 자동차를 활용한 액션신과 총알을 휘게 쏘는 장면이 압권이니 꼭 한 번 보시길!


출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에서 오랜 시간 사령관이자 노예로 일해 온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시타델의 독재자 임모탄(휴 키스-번)의 다섯 브리더들을 데리고 탈출합니다. 반삭의 머리와 거뭇거뭇 한 얼굴, 한 쪽만 남은 팔로 선보이는 격투·사격 실력은 단숨에 퓨리오사를 2010년대를 대표할 걸크러시 캐릭터의 자리에 앉게 해주었습니다.


출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일사 파우스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이 이단 헌트(톰 크루즈)라면, 여자 주인공은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퍼거슨)가 아닐까요? MI6 소속 요원으로, 범죄 조직 신디케이트를 타진하기 위해 잠입한 일사 파우스트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첫 등장했습니다. 레베카 퍼거슨은 톰 크루즈 못지않은 바이크 액션신과 사격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죠. <미션 임파서블 7>(가제)에도 출연한다고 하니, 이번엔 어떤 액션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네요.


출처: <미스 슬로운>

<미스 슬로운> 슬로운

꼭 액션을 해야만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가 되는 건 아니죠. <미스 슬로운>의 슬로운(제시카 차스테인)은 말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캐릭터입니다. 승률 100% 자랑하는 최고의 로비스트죠. 자신의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판을 짜는 슬로운의 지적인 카리스마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연기 중 베스트였습니다. 어쩐지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더 아쉽게만 느껴지네요.


출처: <엣지 오브 투모로우>

<엣지 오브 투모로우> 리타 브라타스키

타임 루프를 소재로 한 SF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주인공 빌(톰 크루즈)보다 더 강한 존재가 있었습니다. 전쟁 영웅이라 불렸던 리타 브라타(에밀리 블런트)입니다. 블런트가 강인한 여전사로 이미지를 변신하기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각종 운동을 했다는 사실! 극 중에서 입었던 엑소수트는 무려 40kg에 달한다 하네요.


출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MCU, 나타샤 로마노프 / 블랙 위도우

걸크러시 캐릭터에 슈퍼히어로가 빠질 수 없습니다. MCU 최초의 여성 히어로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아이언맨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오랜 첩보 활동으로 민첩한 몸놀림과 수준급의 사격실력을 겸비한 블랙 위도우는 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 히어로들에 쉽게 밀리지 않는 전투능력을 지녔죠. 솔로 무비를 향한 팬들의 염원 끝에 제작하게 된 <블랙위도우>는 2020년 5월 1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출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가모라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양녀로 검술에 능한 암살자인 가모라(조 샐다나) 역시 걸크러시로는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각자 탁월한 능력이 있지만 허당(?)에 가까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 중, 가장 이성적이고 냉혹한 인물입니다. 날렵한 움직임에 초인에 가까운 근력으로 전투에서 제 이상의 몫을 해내죠.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종적을 감춘 가모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에 출연할지는 미지수이지만,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출처: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 라그나로크> 헬라

전작들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겨버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메인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습니다. MCU 첫 여성 빌런이었죠. 지옥의 지배자이자 죽음의 신인 헬라는 오딘(안소니 홉킨스)이 자신의 생명으로 오랜 시간 봉인해둔 존재였습니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는 몰랐던 자신들의 누나로, 토르의 묠니르 조차 한 손으로 쉽게 부서뜨릴 정도의 파워를 가진 캐릭터였습니다.


출처: <캡틴 마블>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 / 캡틴 마블

MCU 첫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의 주인공, <캡틴 마블>의 캡틴 마블(브리 라슨)입니다. 캐롤이라는 인간이었으나 광자 엔진의 폭발로 막대한 에너지가 체내에 들어오면서 초인으로 변했죠. 타노스의 주먹을 가볍게 막으며 대적할 수 있는 파워와 블라스트 능력까지, 일명 ‘사기캐’에 가까운 파워로 걸크러시 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출처: <원더우먼>

<원더우먼> 다이애나 / 원더우먼

DC 히어로도 빠지면 섭섭하죠? 원더우먼 캐릭터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DC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부터 배우 갤 가돗이 원더 우먼 역을 맡아 활약해왔습니다. 갤 가돗은 이스라엘군에서 2년간 군 복무를 한 군인이기도 한데요. 데미스키라 출신의 전사이자 원더우먼이라는 이미지에 딱! 적합한 배우입니다. 뒤이어 나온 솔로 무비 <원더 우먼>은 “DC가 부활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죠. 인기에 힘입어 제작을 확정 지은 후속작 <원더 우먼 1984>는 2020년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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