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첫사랑 근황은? <해리 포터> 시리즈 거쳐간 조연 배우 근황

조회수 2019. 10. 4. 16:0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글 조부용 기자

<해리 포터> 시리즈 주연 배우들의 근황은 언제나 화제다. 이번 글은 <해리 포터>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진 않았지만, 얼굴 보면 누군지 ‘아!’하고 떠오를 배우들로 구성해봤다. 꼬꼬마 10대들이었던 배우들이 어느새 다들 어른이 됐다.


히어로 파인즈 티핀
톰 마볼로 리들 역

출처: (왼쪽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 출연 당시 모습 캡처, <애프터>

10대들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라는 수식어가 붙은 영화 <애프터>. 해리 스타일스의 한 팬이 인터넷에서 연재하던 팬 픽션이 원작인 만큼 배우들의 비주얼이 다한 영화기도 하다.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는 히어로 파인즈 티핀. 이름마저도 인터넷 소설스러운 이 신인 배우는 과거 <해리 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 톰 마볼로 리들의 11세 시절로 짧게 출연한 바 있다.

제네비브 곤트 & 스칼렛 번
팬시 파킨슨 역

출처: (왼쪽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 출연 당시 모습 캡처, IMDb
제네비브 곤트
출처: (왼쪽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 출연 당시 모습 캡처, IMDb
스칼렛 번

말포이(톰 펠튼)를 짝사랑하던 소녀 팬시 파킨슨.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서 그런지 그녀는 헤르미온느(엠마 왓슨)에게 종종 잡종이라며 모욕하는 말을 자주 하던 밉상 캐릭터다. 이례적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 내에서 배역이 교체됐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는 아역배우 제네비브 곤트가 단역으로 출연했다. 못생겼다고 설정된 캐릭터와 달리 귀여운 외모로 분량에 비해 꽤 눈에 띄던 캐릭터.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2>에서 스칼렛 번으로 배우가 교체됐다. 캐릭터상 일부러 못생기게 분장해야 했다고. 제네비브 곤트는 최근까지 주로 TV 시리즈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칼렛 번은 <플레이보이> 잡지 창간자의 막내아들인 쿠퍼 해프너와 약혼했다.

휴 미첼
콜린 크리비 역

출처: (왼쪽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 출연 당시 모습, 휴 미첼 인스타그램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호그와트 학생들을 찍으며 돌아다녔던 콜린. 단 한편의 출연이었지만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극성팬으로 그를 졸졸 쫓아다니며 바실리스크의 습격을 받아 몸이 굳어지는 등 꽤나 인상 깊은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다. 얼마 전 각종 커뮤니티에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처럼 사진작가를 겸업하고 있다는 그의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케이티 렁
초 챙 역

출처: (왼쪽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 출연 당시 모습, 케이티 렁 인스타그램

초 챙은 해리 포터의 첫사랑, 호그와트 학생 가운데 가장 예쁜 캐릭터로 설정된 다소 부담스러운 수식어가 있던 캐릭터였다. 케이티 렁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의 반발이 특히 극심했다. 지금도 여전히 미스 캐스팅 배우 목록으로 자주 뽑히지만 돌이켜보면 이렇게나 논란이었어야 했나 싶긴 하다. 케이티 렁 역시 최근까지 TV 시리즈 위주로 출연하며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니슬라프 야네프스키
빅터 크룸 역

출처: (왼쪽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 출연 당시 모습, 스타니슬라프 야네프스키 인스타그램

여기 소개된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호그와트 학생이 아닌 빅터 크룸은 트리위저드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덤스트랭 마법학교 대표로 호그와트를 방문한 인기남 캐릭터였다. 헤르미온느에게 반해서 함께 무도회에서 춤을 춰 론(루퍼트 그린트)의 질투심을 은근히 자극하던 캐릭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덩치 좋던 스타니슬라프 야네프스키는 현재 마동석과 비등비등한 팔뚝 근육을 소유한 근육맨이 됐다. (그나마 얌전한 근육 사진을 골라왔다) 그 역시 TV 시리즈 위주로 출연하고 있다.

션 비거스태프
올리버 우드 역

출처: (왼쪽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 출연 당시 모습, 'Harry Potter Wiki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주장으로 얼굴을 알린 션 비거스태프. 훈훈한 외모에 팀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꽤 멋있는 캐릭터였다. 캐릭터와 배우의 매력에 비해 분량이 적어 아쉬웠다. 션 비거스태프 역시 현재까지 배우로 일하고 있다. IMDb 프로필 목록을 살펴보면 최근엔 주로 단편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듯하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