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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300만 원이 넘는 '아마존 주식'...지금 사도 될까?

아마존, PER 90배 넘는데 투자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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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너무 비싼
'아마존'

아마존 주가가

3,000달러(약 360만 원)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고점보다

무려 30%나 더 오른 수치입니다.


물론 아마존이 꾸준한 성장주인 것을

부인하는 투자자는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가격이죠.


현재 아마존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으로

91배입니다.


이익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투자하면

원금을 회수하는 데

91년이 걸린다는 얘기입니다.


(참조-PER, 이 주식이 비싼 걸까? 싼 걸까?)


좋은 건 알겠는데

비싸도 너무나 비싼 아마존.

과연 투자할만한 걸까요?


아마존은
'설비투자'가 많다

아마존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는데요,


그런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가세는

2018년부터 확실히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어디선가 비용 지출이 많은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아마존의

유형자산이 어마어마하다는 점인데요,


아마존의 1분기 유형자산은

1,040억 달러(125조 원)로 제조기업인

삼성전자에 버금갑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이라

물류센터가 많이 필요하겠지만

그럼에도 120조 원에 달하는 유형자산이

모두 물류센터일 리는 없습니다.


아마존의 유형자산은 2016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는 다름 아닌 데이터센터입니다.


아마존은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당분간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유형자산이 많은 기업은

감가상각비 역시 많이 발생합니다.


감가상각비는 현금 지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입니다.


*감가상각비: 기물, 설비가 노후한 만큼의 가치를 제품생산원가에 포함시킬 목적으로 계산한 비용.



이렇게 설비투자가 많은 기업은

감가상각비 탓에

순이익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PER 가치평가법은 쓰지 않습니다.


이런 유형의 기업에

적합한 평가법은 EV/EBITDA입니다.


(참조-EV/EBITDA 원금 회수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마존에 적합한 지표
① EV/EBITDA

EV는 Enterprise Value로

기업가치입니다.


시가총액순차입금

더해 산출하는데요,

왜 순차입금을 더할까요?


*차입금: 기업 운영 및 투자를 위해 조달된 자금.


엄밀히 말하면 EV는 기업을 인수할 때

투자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부채가 많은 기업은

인수자가 부채까지 다 떠안아야 하므로

순차입금까지 더하는 것입니다.


한편,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입니다.


즉, 유형자산감가상각비,

무형자산감가상각비, 세금, 이자 등의

비용을 내기 전 이익이라는 의미죠.


다시 말해 EBITDA는

영업활동현금과 유사한데요,


기업 현금흐름에 비해

기업가치가 몇 배로 형성됐는지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아마존에 적합한 지표
② PSR

더 단순한 방법으로도

아마존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바로 PSR입니다.


(참조-PSR은 무엇일까?)


PSR은 Price Sales Ratio로

주가를 주당매출액으로 나눠 구합니다.


아마존처럼

이익보단 매출액 성장률이 중요한

성장주를 평가할 때 사용합니다.


그럼 EV/EBITDA와 PSR을 통해

아마존의 가치를 평가해보겠습니다. 


아마존,
'고평가' 아니다?

EV/EBITDA와 PSR은

상대가치평가법이기 때문에

동종업계 기업과 비교해야 합니다.


아마존의 동종업계 기업은

알리바바이베이를 들 수 있는데요,


해당 기업들의 EV/EBITDA를 살펴보면

아마존은 40.6배, 알리바바는 26.3배,

이베이는 7.7배입니다.


EV/EBITDA 기준으론

아마존이 경쟁사 대비

고평가돼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PSR을 비교해보면

아마존은 3.28배, 알리바바는 7.03배,

이베이는 2.27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PSR은

매출액 성장률과 함께 봐야 하는데요,


아마존의 매출액 성장률은

5년간 연평균 26.4%, 알리바바는 8.1%,

이베이는 0%입니다.


매출액 성장률이 높을수록

PSR이 높게 형성되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존이 경쟁사 대비

고평가되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EV/EBITDA와 PSR을 통해

아마존의 밸류에이션 수준을 측정해봤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아마존이

'모든 것을 파는 기업' 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장기 성장성에 대한 비전이 확고하다면

당장의 투자 지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판단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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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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