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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미국, 중국이 싸워서 오르는 '한국 주식'

'미국'과 '중국'이 싸우면 어떤 기업 주가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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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싸우기 시작한...미-중

최근 미국 중국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발단은 코로나19인데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연일 맹공을 퍼부었는데요,

갈등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

정점을 찍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5월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홍콩의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은

홍콩 내에서 발생하는 분열, 테러리즘 등의

반정부 활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한다고 밝히며

반대의 의사를 표현했죠.


*홍콩의 특별지위

: 미국은 1992년 홍콩법을 제정해

홍콩이 자치권을 행사한다는 전제 하에

비자 발급, 투자 유치, 법 집행 등에서

중국 본토와 달리 홍콩을 특별 대우해왔다.


다행히 시장에서 우려하던

'미-중 무역합의 파기'는 없었지만,


언제든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미-중 갈등에
웃는 기업도 있다?

미국, 중국

우리나라의 최대 소비처입니다.


따라서 두 나라의 무역갈등은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기업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오히려 수혜를 보는 기업도 있습니다.


과연 미-중 무역갈등에

남몰래 웃는 기업들은 어디일까요?


① 패션 OEM 업체,
생산기지 탈중국 수혜

미국은 중국에서

패션·의류 품목상당 부분 수입합니다.


중국 브랜드 의류를 수입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중국은 글로벌 최대

패션 OEM 생산국입니다.


주문자상표부착 상품 제조사를 뜻하는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은

주문받은 디자인대로

생산만 하는 상품, 업체를 말합니다.


미국의 패션 브랜드들이

중국에 위치한 OEM 업체에게

생산을 맡기는 것이죠.


만약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된다면

중국에서 수입하는 패션 브랜드 품목에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미국 패션 브랜드 업체는

생산기지를 동남아시아(이하 동남아)로

다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패션 OEM 업체

중국의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일찍이 베트남 등의

동남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했습니다.


따라서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고

중국에서 수입하는

패션·의류 품목에 관세가 붙으면,


한국 OEM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수입 비중이 높은 품목은

다운패딩, 깃털류가 85%,

가죽, 가방류가 56%,

신발류가 53%, 일반 의류가 33%입니다.


따라서 해당 품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한국 OEM 업체를 살펴봐야겠죠?


② 화장품,
3위 지위 더욱 강화

중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 수입국입니다.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중국은 2019년 1분기 기준

32억4,641만 달러(약 3조 9,500억 원)의

화장품을 수입했는데요,


국가별 화장품 수입 금액을 살펴보면

일본이 7억6,631만 달러(약 9,324억 원)로 1위,

프랑스 7억3,474만 달러(약 8,940억 원)로 2위,

한국은 7억1,545만 달러(약 8,705억 원)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3억2,858만 달러(약 3,998억 원)로

4위입니다. 

1위부터 3위까진 비슷하며

4위부턴 차이가 납니다.


그럼에도 중국의

미국산 화장품 수입이 감소하면

1위 ~ 3위 기업들의

수입규모가 더욱 늘면서,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③ 음식료,
곡물가 하락에 웃는다

마지막으론

음식료 기업을 들 수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농산물 수입 국가입니다.


반대로 미국은 브라질과 함께

세계 최대 농산물 생산국이죠.


중국은 매년

미국브라질에서 비슷한 규모로

농산물, 특히 대두(콩)를 수입했습니다.


그런데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은 2018년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줄인 바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실제로 2018년 중국의 미국 대두 수입량은

70억6,500만 달러(8조5,945억 원)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으며,


미국 수입 비중

35.1%에서 18.5%로 축소됐습니다.


중국은 미국에서 줄인 수입량을

브라질로 일부 대체했는데요,


그럼에도 완벽하게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체 대두 소비량이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국제 대두 가격이

2018년도 크게 하락한 것이죠.


지난 1일 중국은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산 대두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곡물 가격이 하락했는데

미-중 무역분쟁까지 더해지면 상당 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음식료 업체 입장에서는

원재료 매입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다고 해서

모든 업종이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패션 OEM, 화장품, 음식료처럼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 업종도 존재합니다.


위기는 기회란 말처럼

정말 두 나라간 무역전쟁이

다시금 벌어진다면 위의 기업에서

투자 대상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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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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