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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상승세..'금'과 '달러' 얼마나 보유해야 할까?

조회수 2020. 4. 10. 1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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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달러' 몇 %나 보유해야 할까?

이제는
'안전자산'도 구비할 때

투자자가 제일 싫어하는 용어는

불확실성인데요,


전 세계 투자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이제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불확실성의 길을 가야 합니다.


아직 이 사태를 근본적으로 잠재울만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요원한 가운데,


각국 정부는 경기가 급랭하지 않도록

역대급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공세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참조-트럼프가 '현금'을 뿌리기로 했다)


이로 인해 투자시장에는

제로금리 시대가 찾아왔고

유동성(현금 흐름)은 더욱 풍부해졌는데요,


그러나 글로벌 자산시장이

지난 2~3월에 경험한 변동성은

앞으로도 더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폭락세 및 국가별 자본시장 반응 ⓒMckinsey, [An Instant Economic Crisis: How deep and how long?])

각국 대응 시나리오는?

그동안 신흥국, 선진국을 막론하고

세계 각국은

깊은 조정기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출처: (지난 2월 및 3월 간 주요국 증시의 하락 변동성 현황 자본시장 반응 ⓒMckinsey, [An Instant Economic Crisis: How deep and how long?])

코로나19 위기는

'보건'과 '경제' 두 가지 측면에서

복합 대응이 필요한 미묘한 문제로,


국가들의 대응방식과 속도도

천차만별로 달라지며,


아래 예시처럼

향후 경기 전망으로 둘러싸고

여러 시나리오가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GDP 시나리오 ⓒMckinsey, [An Instant Economic Crisis: How deep and how long?])

위 예시의 파란색 시나리오처럼

V자 반등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보건 및 경제 정책 면에서

미흡한 국가는 장기 L자형 침체 국면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위기가

생각보다 더 길어질 수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위기'의 때...모두가
금과 달러를 원한다

왕초보 투자자들은

달러를 포트폴리오에

넣기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은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무이자 자산으로

평가절하되기도 했죠.

그러나 투자 금액이 아무리 작더라도

달러 투자 비중을 포트폴리오에

최소 5% 정도씩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금이나 미국 달러 같은

안전자산의 투자 매력은

주식시장 변동성과

상관관계가 낮다는 점에 있습니다.


(참조-달러·엔화·금은 어떻게 안전자산이 되었을까?)


실제로

주식시장이 코로나19로 폭락하는 동안

국제 금 가격은 오히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출처: (최근 3년간 국제 금 가격 동향 ⓒ네이버 금융)

특히나 최근엔

제로금리풍부한 유동성이라는

새로운 금융 환경이 등장했습니다.


쉽게 말해,

'돈'의 값이 떨어지고 있기에,


'금'의 가치가

재평가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달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3월 20일, 국내 금융시장 내

달러 유동성 부족 우려가 가중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300원에 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전 세계 기업들의

신용 경색 우려가 확산되면서

통화 패권을 가진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커진 것입니다.

출처: (최근 3년간 원달러 환율 동향 ⓒ네이버 금융)

'금'과 '달러'에
안전하게 투자하는 법

그렇다면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금' 투자법 ① 직접 거래


먼저

금에 투자하는 방법부터 살펴봅시다.


투자자는 2014년에 열린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을 통해서

금(거래단위: 최소 1g)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금을 실물로 인출하기 원하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골드바(단위: 100g 혹은 1kg) 형태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출처: (ⓒKRX)


'금' 투자법 ② 금 통장


금 통장은 말 그대로

중량을 저축하는 통장입니다.


예를 들어, 금 1g 시세가 6만 원일 때,

12만 원을 입금하면

금 2g이 통장에 찍히는 원리입니다.



'금' 투자법 ③ 금 ETF


각 자산운용사가 선보이는

금 펀드도 고려할 만합니다.


금 펀드는 주로 펀드매니저가 선별한

금 관련 회사 주식에 투자하거나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하는 방식을 따릅니다.


펀드 투자 중 가장 간단한 것으로

금ETF에 투자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참조-ETF란 무엇일까?)


ETF는 코스피, 코스닥 등의

시장의 평균적인 움직임을 숫자로 나타낸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국내에 상장된 금 관련 ETF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가격 지수를 따르는

금 선물 ETF가 있습니다.


*선물(先物, futures)

: 미래의 금 가격을 두고 현재에 거래하는

매매계약으로 '전망'에 의해 시세가 좌우된다.


금 관련 ETF는 국내 상품은 적지만

미국 등 해외증시에서도 거래할 수 있으며,


일반 금 펀드보다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등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주식시장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ETF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도 있고,


ETF 상품의 특성에 따라서

금 가격의 -3~+3배까지 추종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여기서 잠깐] -3,+3배 추종한다?

: ETF는 '지수' 즉, 가격의 흐름을 추종한다.

가격의 흐름은 하락과 상승 두 가지가 있는데

(-)를 추종하면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이 나고

(+)를 추종하면 가격이 상승할 때 수익이 난다.


(참조-거꾸로 돈 버는 리버스 투자전략)

출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 관련 ETF ⓒ신한금융투자 알파 MTS)


* 금ETF 투자 시 주의할 점


그러나 금ETF 역시

국제 금 시세를 100% 추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잠깐] 추종하지 못한다?

: ETF가 지수 움직임을 따라가야 하지만

특정 ETF 상품에 수요가 갑자기 몰리는 등의

변수가 발생해 ETF 가격이 지수 흐름을

제대로 추종하지 못해 괴리율이 커질 수 있다.


또한 ETF에서 발생하는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합니다.


해외 금ETF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는 점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참조-해외주식 거래 시 주의해야 할 '양도소득세'란?)


'달러' 투자법 ① 달러 예금


한편, 달러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달러 예금과

달러ETF를 거론해볼 수 있습니다.


달러 예금의 경우

특별한 가입 자격조건은 없지만

각 은행이 제공하는 우대금리 등

혜택이 다른 만큼,


반드시 은행 상품마다

자세하게 비교해야 합니다. 


'달러' 투자법 ② 달러ETF


마지막으로 달러ETF

미국달러 선물지수를

-2~+2배 가량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달러ETF는 국내 주식시장에도

다양하게 상장돼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매수와 매도 거래에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달러ETF 상품도 기초지수인

미국달러 선물지수를

완벽하게 추종하지 못할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출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달러 관련 ETF ⓒ신한금융투자 알파 MTS)

안전자산 5%는 보유하자

요즘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폭락하면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무척 뜨겁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특정 자산에 대한 집중보단

금이나 달러와 같은 자산 군에도

폭넓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본인의 투자자산의 적어도 5%는

금이나 달러로 보유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주식, 금, 달러 등 투자자산을

다양하게 가져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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