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이 주식이 비싼 걸까? 싼 걸까?

조회수 2018. 1. 25.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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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PER'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물건을 사기 전


항상 고민합니다.





이 물건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다른 비슷한 물건과 비교해서


가격이 비싼 것인지 싼 것인지,


가격만큼 가치가 있을지 등등.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여러 지표를 보고


수많은 고민을 해본 뒤에


매수 결정을 내리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활용하는 지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PER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PER, 어떤 지표일까요?

흔히 '퍼'라고도 불리는 PER은


회사의 주식 가치가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됐는지를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PER의 사전적 정의는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로,


이는 회사 주식의 시장 가격


주당순이익으로 나누어서 산출합니다.





즉, 한 주에 50,000인 회사 주식이


1년에 주당 10,000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PER은 "50,000÷10,000 = 5"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수치가 회사의 가치를


어떻게 보여준다는 것일까요?



출처: pexels

PER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만드는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높다는 것이고,





PER이 낮다는 것은 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PER이 낮은 주식을


보통 '저평가되었다',


'할인되었다'라고 표현하고


앞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죠.

출처: 픽사베이
PER,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주식을 매수하고 나서


수익을 얻는 경우는 2가지입니다.





매수한 주식의 주가가 오르거나


회사에서 지급하는 배당금을 받는 것이죠.





이 중에서 주가가


많이 오르는 주식을 찾는 법은


워런 버핏 정도는 되어야 알 수 있다고 치고,





배당금을 많이 받으려면


어떤 회사를 찾아야 할까요?





배당금은 회사가 이익을 내서 쌓은


이익잉여금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이므로


비슷한 가격의 주식이라면


순이익을 많이 내는 주식을 고르면 되는데요,





이렇게 순이익이 많은 주식을 고를 때


주가를 순이익으로 나눈


PER 수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pexels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같은 업종에 있으면서 규모도 비슷한


회사 A, B가 있다고 합시다.





이 두 회사의 주식 가격


똑같이 50,000원이고,





주당순이익은 A가 5,000원,


B가 10,000원이라고 합니다.





이때 두 회사 모두 순이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곳이라고 한다면


어떤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게 좋을까요?





위 정보에 따르면


A회사의 PER은 10(50,000÷5,000)


B회사의 PER은 5(50,000÷10,000)입니다.





즉, 주식 가격이 같을 때


PER이 더 작은 쪽


주당순이익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PER이 높은 A회사의 주식보다


PER이 낮은 B회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배당금을 많이 줄 가능성이 높죠.





물론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각 회사의 자유이기 때문에


순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라도


배당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픽사베이
PER 이 낮으면 무조건 좋을까?

PER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


한 가지 더 있습니다.





PER 값을 산출할 때 쓰이는


주당순이익이 전년도 순이익을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것입니다.





결산이 완료되지 않은


현재의 순이익은 아직 정확한 수치


보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전년도 순이익을 기준으로 책정한


PER 값을 통해 해당 회사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추정하는 것은


그만큼 불안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전년도 순이익이 현재, 미래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경쟁력


함께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하지만 그래도 PER이 낮은


저평가된 주식에 기회가 있다는 것은


고려해볼 만한 사항입니다.





종종 사람들이 몰리는 주식의 PER은


동종업종의 평균 PER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PER은 현재 주가가 높을수록 커지는데


주가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가


많이 몰렸다는 의미기도 하니까요.





다시 말해 PER이 낮은 회사가


늘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며 이렇게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가치주를 찾을 때


향후 큰 수익을 도모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주식 투자 전


PER을 확인하고 그 후 미래 성장성


고려하는 습관을 길러보시길 추천하며,





PER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셨다면


이제 아래의 글을 통해


PER 심화편도 학습해보시기 바랍니다.





(참조-실제 투자의 관점에서 보는 PER '성장주와 가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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