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줄 달고 출시된 더 뉴 G70, 확 바뀐 디자인에 중고 시장 반응

조회수 2020. 11. 25.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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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70 이야기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 세단 G70가 브랜드 고유의 두 줄 디자인 '쿼드램프'를 적용한 ‘더 뉴 G70’로 거듭났어요. 더 뉴 G70는 기존 G70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충실히 반영한 것이 특징인데, G70의 역동적인 디자인 변화에 자동차 시장도 크게 주목하고 있어요. 오늘은 더 뉴 G70의 새로운 디자인에 쏟아진 다양한 반응과 신차 출시 이후 중고차 시장에서의 G70 가격까지 아울러 살펴봤습니다.

 

※ 첫차연구소는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보 콘텐츠 채널입니다. 저희는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본 채널에서 신차 콘텐츠를 다루고 있지만, 제조사로부터 광고 의뢰를 받아 업로드되는 홍보성/광고성 콘텐츠는 일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제네시스의 자이언트 막내, G70

출처: 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2015년 11월, 현대차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프리미엄 독자 브랜드 '제네시스'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어요. 당시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과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선두로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벤틀리 디자인 총괄 담당 이상엽 디자이너, 람보르기니와 부가티를 디자인한 알렉산더 셀리파노프를 영입하여 '제네시스 디자인 군단'을 꾸렸죠.

 

자연의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예술적 조형에 담아 감동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은 이렇게 5년 만에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출처: 제네시스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7년 9월, ‘플루이딕 스컬프쳐 2.0’ 디자인을 적용한 엔트리 모델인 G70을 출시하면서 D세그먼트 G70, E세그먼트 G80, F세그먼트 G90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세단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어요. 해외 수출 물량을 늘리고 국내 내수 판매 뿐 아니라 해외 판매와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죠.

 

G70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스포츠 세단으로,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모두 갖췄다는 호평과 함께 꾸준한 인기를 누려 왔어요. 특히 북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는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 첨단 편의·안전 사양 등을 바탕으로 ‘2019 북미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 최고 등급(Top Safety Pick+)’ 등에 연이어 선정되었어요.

 

특히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는 70년 역사의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G70를 최고의 차로 선정했는데, 한국 자동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어요.


주행에도 멋이 밴 차
더 뉴 G70 소개

출처: 제네시스
더 뉴 G70

더 뉴 G70는 2017년 출시된 G70의 첫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본적인 주행 성능은 이전 모델과 차이 없이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어요. 하지만 모든 모델에 자동차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해주는 새로운 주행 모드와 가변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답니다.

 

카레이서처럼 역동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를 사용하면, 가속할 때 고단 기어 변속 시점을 최대한 늦추고 감속할 때 순간적으로 저단 기어 변속 시점을 앞당겨 더 높은 영역의 RPM을 사용할 수 했어요. 운전자가 원할 때 엔진 토크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죠.

 

또한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정차 중 엔진을 정지하는 ISG 시스템을 비활성화 시키고, 가솔린 모델의 경우 정차 중에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RPM 대역을 유지해 민첩하게 재출발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특히 제네시스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와 더불어 가솔린 3.3 터보 모델에 한해 스포티한 운전을 더해줄 ‘가변 배기 머플러’를 제공해요. 배기 머플러에 전자식 가변 밸브를 적용해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가스 토출 음압이 조절되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배기음을 만들어내요.

 

또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곡선 구간에서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드리프트가 가능하도록 ‘다이나믹 AWD 시스템’도 갖췄어요.

출처: 제네시스
더 뉴 G70 실내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더 뉴 G70의 운전석 주변으로는 첨단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했어요. 우선 기본 탑재된 10.25인치 대형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주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뷰’ 기능과 카투홈 및 홈투카 제어를 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등 첨단 차량 연결 기술을 이용할 수 있어요. 여기에는 음성인식 차량 제어, ‘제네시스 카페이’ 결제 서비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대리운전·주차 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발레 모드’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요.

 

기본형 계기반도 3.5인치에서 8인치로 키워 각종 주행 정보를 더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고, 앞 유리와 앞 좌석 창문에는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기본 적용해 실내 정숙성도 개선했어요.

 

안전 사양도 10 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그리고 안전 하차 경고와 후석 승객 알림 등이 기본 제공됩니다.

 

최신 주행 편의 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후진 가이드 램프, 레인 센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 적용했어요.

출처: 제네시스
더 뉴 G70

제네시스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으로 더 뉴 G70를 판매해요. 고객은 취향에 따라 엔진과 구동방식, 색상, 휠과 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등을 선택해 자신만의 더 뉴 G70를 만들 수 있답니다.

 

더 뉴 G70의 기본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4035만 원, 2.2 디젤 4359만 원, 가솔린 3.3 터보 4585만 원입니다. 모든 엔진 모델에서 전자제어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스포츠 전용 휠 등 전용 내·외장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한편 더 뉴 G70는 총 14종의 색상을 제공해요. G80에서 호평을 받았던 태즈먼 블루를 비롯해서 유광에서는 세도나 브라운이 추가됐고, 무광에서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본드 실버를 포함해 베르비에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등 3종이 새로 제공됩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달라진 디자인 파헤치기

출처: motor1
2019 G70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중 가장 다이나믹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에요. G70의 디자인이 다른 제네시스 차종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옆 라인이 뒤쪽에서도 직선 형태를 유지한다는 점이에요. G90의 옆 라인이 뒤쪽으로 갈수록 하락 곡선을 그리는 것과 달리 역동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죠.

 

G70은 출시 이후 판매량이 역주행을 거듭했는데, G70 자체의 상품성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시기적절한 연식 변경이 한몫했다는 평가입니다. 2019년형 G70는 세계 최초로 12.3인치 3D 클러스터, 스마트 트렁크 등 소비자 선호 사양을 듬뿍 담으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죠.

 

G70는 데뷔 2주년과 함께 다시 한번 연식 변경을 진행했어요. 2020년형 G70는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새로운 사양이 눈에 띄는데, 그중 핵심은 ‘얼티밋 패키지’의 도입이에요..

 

2020년형 G70에 새롭게 추가된 얼티밋 패키지의 특징은 리얼 카본 트림이라는 점이에요. 얼티밋 패키지는 트림에 따라 얼티밋 패키지 1, 2, 3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통적으로 리얼 카본 트림이 실내외 곳곳에 적용돼 한결 스포티한 감각을 더해주었답니다.

출처: 제네시스
더 뉴 G70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G70는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하고 특유의 방패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 등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스포츠 세단 특유의 역동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진화했어요.

 

그 중심에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 문양에서 영감을 얻은 ‘크레스트 그릴’이 있어요. 그릴의 위치를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시켜 스포츠카 같은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어요.

 

새로운 헤드램프도 더 뉴 G70의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하고 있어요. ‘크레스트 그릴’ 양옆으로 G80, GV80 등 기존 제네시스 차량들과 같이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위치시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어요.

출처: 제네시스
더 뉴 G70

완성도 높았던 측면 디자인은 기존 G70의 역동적인 비율을 계승하면서 두 줄로 연결된 램프와 공기 배출구로 제네시스의 정체성과 스포티한 감성을 끌어올렸어요.

 

앞 펜더 뒤쪽에 위치한 공기 배출구는 형상을 크게 바꿔 공력 효율과 심미성을 동시에 높였고, 새로 디자인한 휠 또한 더 뉴 G70의 측면에서 주목할 부분이에요.

출처: 제네시스
더 뉴 G70

더 뉴 G70의 과감한 디자인 변화는 후면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쿼드램프를 탑재하고 두 개의 배기구와 차체 하부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디퓨저를 장착했어요.

 

특히 제네시스 로고의 비상하는 날개의 모습을 표현한 테일램프가 낮과 밤, 어떤 상황에서도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죠. 스포츠 세단 특유의 감성과 성능을 상징하는 한 쌍의 배기구와 배기구 사이에 위치한 디퓨저를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디자인한 것도 더 뉴 G70의 특징이에요.

출처: 제네시스
더 뉴 G70

G70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디자인 완성도가 워낙 뛰어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소비자들의 기대가 매우 컸던 모델이에요. 더 뉴 G70의 디자인 변화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일단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G70로 생각해도 될 만큼 G70의 외모가 크게 바뀌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SUV인 GV80는 물론 먼저 데뷔한 G80와 G90에 적용된 럭셔리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가 더 뉴 G70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되었다며 더 뉴 G70의 강화된 패밀리룩에 대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어요.

 

테일램프 디자인에 대해서도 이전 모델과 비슷하지만 4개로 분리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선택의 폭이 두 배로
G70 중고 가격 알아보기

오늘 첫차 데이터 센터에서는 꼼꼼한 검증을 거쳐 실매물로만 판매되고 있는 제네시스 G70 시세를 비교 정리해 봤어요. 신차 출시와 함께 첫차에 등록된 G70 차량이 두 배로 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더불어 신차 대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차량부터, 새 차와 다름없는 최단 주행거리 차량까지 미리 소개해 드렸어요. 지금 첫차에서 마음에 드는 G70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더 뉴 G70의 탄생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브랜드 정체성이 한층 강화된 모습입니다. 높은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호평을 이어온 G70이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G70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두 줄 달고 출시된 더 뉴 G70, 확 바뀐 디자인에 중고 시장 반응

더 뉴 G70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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