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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 이제는 전기의 왕이다! 푸조 e-208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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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전기차 모델이 다양하지 못한 형편인데요. 그래서 도심형 전기차 ‘뉴 푸조 e-208’의 출시 소식이 반갑습니다.

e-208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디젤 모델만 판매했던 푸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100% 순수 전기차 모델인데요. 첫차 연구소도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푸조 e-208이 어떤 모습인지 살펴봤어요.


※ 첫차연구소는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보 콘텐츠 채널입니다. 저희는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본 채널에서 신차 콘텐츠를 다루고 있지만, 제조사로부터 광고 의뢰를 받아 업로드되는 홍보성/광고성 콘텐츠는 일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코로나도 막지 못한 전기차 전성시대

테슬라 모델3 (출처: motor1)

최근 국내에서 전기차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올 상반기 국내에서 전기차는 2만 2,080대가 팔려 2019년보다 판매량이 27%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전기차 구매보조금 축소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한 것이죠.

특히 테슬라는 2019년 대비 17배 늘어난 7,079대를 국내 소비자에게 인도해 전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30%를 돌파했어요. 모델3가 상반기에만 6,800대 이상 팔려 베스트셀링 전기차 자리에 섰습니다.

현대자동차 코나 (출처: 현대자동차)

하지만 최근 5,000만원대 미만 대중 전기차 시장에서 모델3를 제외하면 신차 출시가 전무한 상황이에요. 그나마 기존에 출시된 국산 전기차인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니로, 쉐보레 볼트EV 등도 3,000만 원대 가격이죠.

크게 늘고 있는 친환경 차 수요에 비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중 전기차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 시장의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어요.

유럽을 종횡무진하다
푸조의 소형 전기차 e-208

푸조 e-208 (출처: 푸조)

이런 상황에서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들고 나온 푸조의 새로운 전기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뉴 푸조 e-20은 2019년 글로벌 시장 데뷔와 동시에 '2020 올해의 차'를 휩쓴 208의 전기차 버전이에요. 유럽 시장에서 판매 시작과 함께 '대박'을 친 가장 인기 높은 전기차랍니다.

영국의 '왓카(What Car?)'는 1973년부터 출판된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로, 23개국 60명의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투표를 통해 매년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가장 좋은 차량 모델들을 선정하고 있어요.

'2020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는 푸조 208을 비롯해 테슬라 모델3, 포르쉐 타이칸, BMW i시리즈, 토요타 코롤라, 포드 퓨마, 르노 클리오 등이 이름을 올렸어요. 208은 총 281점을 얻으며 2위인 모델3와 39점 차이로 최종 영예를 안았답니다. 208은 전기와 가솔린, 디젤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동력계, 개성적인 디자인, 기술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어요.

푸조 e-208 (출처: 푸조)

푸조 208은 '2020 유럽 올해의 차'뿐 아니라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어요. 심사위원단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i-콕핏 인테리어와 디지털 3D 인스트루먼트 패널, 컴팩트한 더블 플랫 형태의 스티어링 휠, 10인치 터치스크린,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 등을 높이 평가했어요.

푸조 208은 지난 2012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여 대가 판매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아왔는데, 신형 208의 유럽 내 전체 사전계약 물량은 4만여 대로 이 중 절반을 e-208이 차지했어요.

당시 푸조는 208의 전체 생산의 10% 정도만 e-208로 배정했지만, 기대 이상의 반응에 따라 생산 계획 수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208의 생산 중 약 20%가량만 e-208를 생산해도 연간 30만대 수준이랍니다.

이처럼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푸조 e-208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전기차 잠재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아직 소형 전기차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는 푸조 e-208 출시가 국내 전기차 시장 판세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e-208은 강렬한 디자인을 갖춘 도심형 소형 전기차예요. 푸조 측에 따르면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 열간성형강,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안전성과 차체 강성은 높이면서도 전 세대 대비 30kg 차체 무게를 줄였다고 해요. 여기에 공기역학 성능 향상, 파워트레인 최적화, 미래지향적 디자인,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까지 적용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환경부 공인 인증 거리가 244km에 불과하지만, 이를 보완시킬 수 있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것도 e-208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예요.

동물의왕?이제는전기의왕이다!
푸조e-208소개

푸조 e-208 (출처: 푸조)

푸조 e-208의 외부 디자인은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208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요소를 넣은 게 특징이에요. 전장은 4,055mm로 기존 모델 대비 90mm 길어졌고, 전폭은 1,745mm로 5mm 늘어났어요. 반면 전고는 1,435m로 25mm 낮아졌어요.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으로 볼륨감을 키우고, 체급 대비 큰 17인치 휠을 탑재해 더욱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을 완성했답니다.

여기에 보는 각도에 따라 녹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과 C필러에 적용된 전용 엠블럼, 곳곳에 붙은 'E' 모노그램 배지로 전기차를 강조해 표현했어요.

앞모습은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다른 전기차와 비교해 강렬한 인상을 발산해요. 차체 컬러와 동일한 색을 반영한 전기차 전용 프론트 그릴은 크기를 키워 차체가 더 커 보이도록 했어요.

뒷모습은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LED 리어램프를 탑재했어요. 앞쪽 주간주행등과 뒤쪽 리어램프는 스마트키 잠금해제 버튼을 누르면 세 번 깜빡하는데, 방향지시등을 주로 쓰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한 부분이에요.

푸조 e-208 (출처: 푸조)

실내 인테리어는 푸조의 실내 디자인 기조인 i-콕핏 클러스터에 3D 기능을 추가한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컴팩트한 더블 플랫 형태의 스티어링 휠을 조합한 3D i-콕핏 클러스터 계기판이 들어갔어요.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된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직관성을 높였어요. 차량 주행 시 동력 전달과 감속 시 회생제동 충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3D로 보여주기 때문에 마치 게임 속 화면을 보는 듯해요.

이와 함께 토글 스위치와 각종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나타내는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어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하프레더 시트, 프레임리스 룸미러, 실내 LED 조명 등 소비자 선호 사양과 고급 옵션들도 적용해 한층 감각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해요.

최신 차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마이 푸조’와의 연계성에도 충실해요. 앱을 통해 스마트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푸조 e-208의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예약 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시간에 충전할 수도 있어요. 또한 원격 냉난방 공조 기능도 있어 여름과 겨울철에 보다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푸조 e-208 (출처: 푸조)

뉴 푸조 e-208에는 PSA 그룹의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의 전기차 버전인 e-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5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탑재됐어요.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최고속도는 시속 150㎞를 낼 수 있어요. 작은 해치백형 전기차 기준에 알맞은 제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행 모드는 크게 노멀(Normal), 에코(Eco), 스포츠(Sports) 세 가지로 나눠지고, 여기에 회생제동 기능을 극대화하는 제동(Brake) 모드도 갖췄어요. 노멀 모드는 일반적인 주행을 뜻하는데, 변속 레버를 ‘B’로 맞추면 가속페달 조절만으로 회생제동 에너지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요.

1회 완전히 충전하면 WLTP 기준 최대 340㎞, 우리나라 환경부 기준으로는 상온에서 최장 244㎞, 저온에서 215㎞를 주행할 수 있어요. 좌측 뒤쪽에 자리 잡은 푸조 e-208 충전구는 DC콤보 급속충전 방식이 지원돼요. e배터리는 전용 충전소에는 100㎾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30분 만에 배터리의 약 80%를 채울 수 있어요. 가정용 소켓으로는 16시간 내에 완충할 수 있고, 111㎾ 규격의 월 박스 충전기를 사용하면 5시간 15분, 7.4㎾ 충전기로는 8시간이 소요된답니다.

푸조 e-208 (출처: 푸조)

푸조 e-208에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지원돼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KA),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후방 카메라 및 주차 센서가 기본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상위 트림인 GT라인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어시스트(LPA) 등이 들어가서 2단계 자율 주행이 가능하고,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신 안전 품목을 더해 상품성도 높였어요.

화려한 보조금이 푸조 e-208을 감싸네
과연 시장 경쟁력은?

푸조 e-208 (출처: 푸조)

푸조 e-208의 가격은 유럽에서 3만 2,100유로, 한화 약 4,200만 원부터 시작해요. 국내 가격은 알뤼르(Allure) 4,100만 원, GT 라인(GT Line) 4,590만 원으로 책정됐어요.

하지만 푸조 e-208은 우리나라에서 환경부가 진행하는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보조금 653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서울시 보조금 450만 원 등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보조금을 더하면 1,00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여요.

국고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e-208을 2,000만 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어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돼요. 국내에서 2,000만 원대에 살 수 있는 전기차는 e-208이 유일하기 때문에,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리라는 것이 업계 분석입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출처: 현대자동차)

지난 3월 열린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푸조가 선보인 소형 해치백 모델 208은 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 ‘폴로’, 포드 ‘피에스타’, 르노 ‘클리오’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요.

e-208의 경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소형 SUV 전기차 현대차 코나, 기아차 니로, 쉐보레 볼트 EV과 한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왓카가 ‘베스트 전기 패밀리카(Best Electric Family Car)’로 선정한 현대차의 친환경 모델 '아이오닉(IONIQ)'과도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요.

아담한 크기의 해치백이면서도 세그먼트를 넘는 고급 소재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푸조 e-208은 최근 4,000만 원대 이하 전기차 신차가 부재했던 만큼 소비자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푸조는 전기차 특유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인데요. 푸조의 순수 전기차 e-208이 국내에 출시하면서 테슬라 모델3의 열풍까지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동물의 왕? 이제는 전기의 왕이다!

푸조 e-208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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