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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으로 완성될 제네시스 두 줄 세단 라인업!

조회수 2020. 6. 12.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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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신형 G80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출시가 예고된 또 다른 기대주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해외 서킷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어요. 여타 자동차 전문 외신에서도 G70이 과연 BMW 3시리즈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출시 전 포착된 G70 페이스리프트는 어떤 모습을 담고 있는지 살펴봤어요.


누구나 손댈 수도 있을 것 같은 차,
제네시스 G70 이야기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애착을 쏟은 브랜드에요. 지난 2015년 11월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현대차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해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GV70’가 기대를 모으는 데다가 올 초 선보인 신형 ‘G80’와 브랜드 첫 SUV 모델인 ‘GV80’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과거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에요.

제네시스 브랜드 중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 세단으로 먼저 선보인 기아차 스팅어와 플랫폼을 공유해요. 스팅어가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인 것과 달리 G70은 전통적인 4도어 스포츠세단으로 출시됐어요. G70은 스팅어와 비교해 작고 가벼운 차체를 통해서 동일한 파워트레인의 스팅어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G70 페이스리프트, 어떻게 출시될까?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엔진 라인업이 개선됐는데, 기존 2.0리터와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각각 스마트스트림 2.5리터와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대체돼 효율성을 높였어요. 여기에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랍니다.

스마트스트림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하고, 스마트스트림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요즘 현대차의 페이스리프트는 풀체인지 급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G70 페이스리프트도 새로운 제네시스 외관을 입혀 G70-G80-GV80-G90으로 이어지는 패밀리룩을 완성하고 있어요.

이외에 측면 캐릭터 라인, 윈도우 라인 등 다른 부분은 기존 G70과 동일한 모습이고, 지난해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경된 현대차 더 뉴 그랜저와 달리 대대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요.

전반적으로 앞 모습은 신형 G80와 상당히 유사하고, 넓고 낮은 Wide&Low 디자인, 비율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이에요.

먼저 전면부는 제네시스 브랜드 특유의 방패형 크레스트 그릴을 이전보다 크기를 키워 적용했어요. 그릴 아웃라인은 G90와 유사하고 내부는 제네시스 G-매트릭스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이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요.

헤드램프는 제네시스의 정체성인 슬림한 쿼드램프가 적용됐어요. 앞서 선보인 G90은 하나의 램프를 내부 그래픽으로 상, 하단을 구분해 쿼드램프처럼 보이게 했지만, G70 페이스리프트는 완전히 분리된 오리지널 쿼드램프를 사용해요. 내부 그래픽은 두 줄의 방향지시등을 겸한 주간주행등(DRL)과 LED 램프 등 동일한 구성이에요.

프론트범퍼는 신형 G80처럼 넓고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눈에 뜨이는데, 중앙 에어인테이크 부분에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요. 또 공기흡입구와 에어커튼에도 퀼팅 패턴을 적용해 그릴과 통일감을 살렸답니다.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기존 G70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고 펜더에 있는 장식의 디테일을 변경해 완성도를 높였어요. 차이점은 휠 디자인인데, 기존 앞바퀴 뒤 펜더에 위치했던 ‘〉’ 모양의 크롬 디테일을 배제하는 대신 하단부에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한 에어덕트가 새롭게 적용돼요.

반면 후면부는 전면부처럼 변화 폭이 상당히 클 전망이에요. 기존 G70는 트렁크 파팅라인과 테일램프 아웃라인이 ‘ㄴ'자 형태인 반면, G70 페이스리프트는 쿼드 테일램프를 적용해 파팅라인과 디자인이 일부 달라질 것으로 예상돼요.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도 GV80, 신형 G80와 동일한 모습이에요.

이 밖에 기존 G70는 트렁크 중앙에 번호판이 위치했지만, G70 페이스리프트는 리어범퍼 하단으로 위치가 변경됐어요. 기존 번호판이 있던 트렁크 중앙에는 'GENESIS' 레터링이 위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선보인 제네시스 GV80과 신형 G80은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통해 완벽한 비율과 우아하고 럭셔리한 외장 디자인,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모던함과 중후함을 연출한 인테리어, 고급 소재와 높은 품질, 다양한 컬러 등으로 제네시스만의 고급감을 보여주고 있죠.

G70 페이스리프트도 GV80부터 시작된 이 같은 제네시스의 차세대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 눈길을 끌어요. 특히 GV80, 신형 G80와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는 ‘두 줄’ 캐릭터 라인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각각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G70 퍼포먼스 및 편의 사양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의 실내에는 기존 8인치에서 크기가 커진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가 사용된 신규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현대적인 분위기로 달라져요.

풀 LCD 디지털 클러스터, 다이얼 방식 전자식 변속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제네시스 최신 모델에 적용된 첨단 기능도 대거 탑재될 것으로 기대돼요.

BMW 3시리즈와 비교해 기존 G70 2.0T은 무게 배분 52 : 48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스포츠세단을 표방하는 G70 페이스리프트는 차체 크기가 아담해요. 전장과 전폭, 전고가 4685㎜, 1850㎜, 1400㎜로,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4650㎜, 1825㎜, 1420㎜와 유사한 체급이에요. 전고는 오히려 20㎜ 낮아 스포츠세단에 걸맞는 모습이랍니다.

G70 페이스리프트는 전체적으로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엔 뒷좌석 레그룸 공간 등이 아쉬운 게 사실이지만, 역으로 여성 운전자라도 부담 없이 몰고 다닐 수 있는 크기에요.

G70 페이스리프트에는 GV80와 신형 G80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 터치컨트롤 등 각종 첨단 사양들이 추가될 전망이에요. 특히,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가변 배기 시스템은 현행 스팅어에 적용된 실내에서 가상의 배기음을 만들어주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와 달리, 차량 외부 머플러에서 발생하는 배기사운드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장비로 훨씬 자연스럽고 생생한 배기사운드를 전달해주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동안 가변 배기 시스템은 현대차 고성능 ‘N 라인업’에만 적용됐으나, 일반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G70 페이스리프트가 처음이고, 올 7월 출시될 ‘스팅어 페이스리프트‘에도 탑재될 예정이에요.

G70의 지향점 및 경쟁 차종?

제네시스 브랜드의 ‘막내’ G70는 스포티함을 주무기로 국산 브랜드로는 흔치 않은 럭셔리 스포츠세단을 표방하고 있어요. 저속 주행 때는 상당히 정숙한데, 특히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줘요. 도심구간을 달릴 때는 묵직하면서도 안락한 고급 세단의 인상이 강하답니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순식간에 시속 100㎞를 넘어서는데, 스포츠 모드를 활용하면 힘 있게 치고 나가는 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져요. 말 그대로 '튀어 나간다'는 표현이 어울리죠. 고속 주행에서 차체가 낮게 깔리면서 안정감이 오히려 높아져요. 시속 100㎞ 이상의 속도에서도 차체가 휘청이지 않고 정숙성이 유지되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제네시스 G70은 스포츠 세단이 가져야 할 미덕에 충실하면서도 고급 세단에게 요구되는 감성품질까지 훌륭하게 양립하고 있어요. 퍼포먼스와 프리미엄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스포츠 세단이라고 할 수 있죠.

G70 페이스리프트는 기아차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볼보 S60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여요. 이 밖에도 제네시스 브랜드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G70 페이스리프트를 기반으로 한 ‘G70 스테이션 왜건’을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에요. 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BMW 3시리즈 투어링, 아우디 A4 아반트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돼요.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기본 가격이 조금 올라 4,300~5,900만 원이 될 전망인데. 최대출력과 토크가 올랐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풀옵션 가격은 기존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요.

새로운 제네시스 라인업이 출시되었을 때를 보면, 이번 G70 페이스리프트 또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돼요. 인기가 가득한 만큼 대기 기간도 길어지고, 신차인 만큼 가격도 무시할 수 없죠. ‘나는 얼리어답터가 아니지만, G70을 좀 더 합리적으로 타보고 싶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첫차에서 G70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네시스 G70 가솔린 2.0 모델, 첫차 가격

- 2,790만 원 ~ 4,360만 원


쏘나타 센슈어스는 중형 패밀리카의 탁월한 승차감에 스포츠세단의 성능을 약간 가미한 차량이에요. 성능 자체는 스포츠카나 스포츠세단에 비할 수 없지만, 스포츠 모델들은 운전 피로도가 높고 출시 전부터 관심이 쏟아지고 출시 첫날 계약해도 수개월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요즘 국내에서 가장 핫한 차가 제네시스에요. 한 발 먼저 선보인 GV80와 신형 G80가 역대급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새롭게 달라지는 G70 페이스리프트를 향한 기대감도 상당하죠. 럭셔리카의 격전지 미국에서 이미 상품성을 인정받은 G70가 신형 모델을 통해 럭셔리 스포츠세단으로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70으로 완성될 제네시스 두 줄 세단 라인업!

제네시스 G70 이야기

이미지 출처 : Gen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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