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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이 정도면 풀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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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신형 쏘렌토 출시에 이어 현대차 대표 SUV인 싼타페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요. 오는 5월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차체부터 파워트레인까지 풀체인지에 버금갈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요. 쏘렌토와 싼타페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는 예비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라 쓰고
풀체인지라고 읽는다?!

최근 현대기아차는 주요 차종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전작의 느낌을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 디자인과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부분변경을 단행하고 있어요. 독일 3사나 볼보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대부분 앞뒤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를 살짝 바꾸는 수준에 그치는 편인데, 현대기아차는 요즘 이런 추세와 달리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를 주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2018년 아반떼는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역대 최고라고 칭찬받던 디자인을 과감하게 완전히 교체하고 골머리를 앓던 GDi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변경했어요. 2019년 말 출시한 ‘더 뉴 그랜저’ 역시 차체를 늘리고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까지 변경해 충격을 줬어요. 2세대 기아차 쏘렌토의 경우에도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아예 플랫폼까지 바꿨던 사례가 있죠.

이처럼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경을 하면서 완전 신차 느낌을 주어서 좋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페이스리프트 주기가 3, 4년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짧아지면서 신차를 산 소비자가 3년도 안 돼 구형 차주가 되어버린다는 하소연이 나올 정도예요.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는 독보적으로 판매량 1위를 달리던 그랜저를 앞선 차량이에요. 하지만 지난 3월 완전히 새로워진 풀체인지 쏘렌토가 선보이면서 싼타페 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에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신형 쏘렌토보다 차체가 더 커지고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며 쏘렌토를 통해 먼저 선보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신형 싼타페에도 적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있어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부분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더 뉴 그랜저처럼 플랫폼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쏘렌토와 동일한 3세대 플랫폼으로 변경되었어요. 전기차 시대가 다가온 만큼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얹기 위해서라도 3세대 플랫폼을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도 적용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것이죠.

3세대 플랫폼은 무게중심을 낮추고 경량화 설계가 되어 기존보다 더욱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기대할 수 있어요.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승객 안전도도 높였어요. 신형 쏘나타에 쓰인 3세대 플랫폼의 칭찬이 자자한 만큼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더 우수한 주행성능을 낼 것으로 보여요.

싼타페도 풀체인지 급으로??

신형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는 디젤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계획이라서 여러모로 쏘렌토와 비교될 것으로 보여요.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신형 쏘렌토는 2.2 디젤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조합으로 출시되었어요. 기존에 판매하던 2.0 디젤이 없어진 것이 주요 포인트였는데 신형 싼타페도 쏘렌토처럼 디젤 비중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당초 싼타페는 쏘렌토와 달리 2.0 디젤이 남고 2.2 디젤이 단종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최근 소식에 따르면 쏘렌토처럼 2.2 디젤 엔진을 유지하기로 했어요.

2.2 디젤 엔진에는 6월부터 쏘렌토와 동일한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 판매돼요. 기존 R 엔진과 다른 스마트스트림 엔진인데, 마찰 저감 기술, 경량화, 신형 인젝터가 적용되었어요. 최고출력은 202마력, 최대토크는 45.0kg.m입니다.

한편 가솔린 엔진도 변화하는데 기존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2.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대체돼요. GV80 2.5 가솔린과 동일한 엔진으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을 발휘해요. 단, 최근에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아닌 기존 TM에 적용되는 2.0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는 소식도 있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답니다.

이외에도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는 신형 쏘렌토처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추가돼요. 쏘렌토와 동일한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출시될 때 친환경 차량 기준 연비를 만족하지 못해 논란이 일었던 쏘렌토에 비해 과연 싼타페는 기준 연비를 만족할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하지만 쏘렌토와 같은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사용하는 데다가 차체도 커졌기 때문에 무게는 비슷하거나 더 많이 나갈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단순한 몇 가지 부분을 바꾸어 친환경차 연비 기준을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렇다고 친환경차 인증 없이 판매를 시작한다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기아차의 보상을 받고 구매한 쏘렌토 하이브리드보다 가격이 훨씬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돼요. 현대차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겠죠.

제원면에서는 이전 싼타페가 쏘렌토보다 조금 작아 아쉬웠는데,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쏘렌토보다 차체 사이즈가 조금 더 커져서 국산 중형 SUV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게 될 전망이에요.

현재 알려진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휠베이스는 2,835mm로 기존보다 70mm 더 길어지며, 신형 쏘렌토보다도 15mm 더 길어요. 이에 따라 차체 크기도 쏘렌토보다 조금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어요.

휠베이스가 길어진 만큼 지금보다 2/3열 공간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6인승이 새롭게 추가되는데, 6인승을 선택할 경우 2열 시트는 캡틴 시트로 변경돼요.

지금까지 알려진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편의 사양을 살펴보면, 운전과 관련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형 지문 인증 도어 핸들이 있어요.

또한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빌트인 캠, 스마트키를 활용해 차를 전진 또는 후진시켜 주차를 돕는 원격 주차 보조 등이 있어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실내 디자인은 센터 콘솔이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형태로 변경되었고, 버튼식 기어와 터레인 모드, 공조 버튼 등 버튼 구성이 팰리세이드와 거의 같은 모습이에요.

이에 따라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팰리세이드처럼 변화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팰리세이드 인테리어는 직선 위주로 디자인되었는데, 수평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실내가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제공해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전면 디자인은 팰리세이드를 기반으로 변형한 듯한 모습이에요.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패턴이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형태로 변경되었고, 그릴 크기가 이전보다 더 커 보여요. 헤드 램프는 상하 분리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고, 주간 주행 등을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되어 있어요. 팰리세이드 특유의 주간 주행 등을 T자 형태로 변형한 모습인데, 방향지시등 기능도 겸한답니다.

측면 디자인은 팰리세이드와 전체적인 실루엣이 거의 유사해요. 보닛, A 필러, 윈도, 윈도를 둘러싼 크롬 가니쉬, C필러, 휀더 부분이 비슷해요. C필러 뒤쪽 유리 부분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아직 확인이 불가능하고, 사이드미러 형태는 기존과 동일한 형태예요.

전면과 측면이 팰리세이드를 따라간 반면 후면은 기존 싼타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요. 테일 램프의 전체적인 형태는 기존 싼타페와 동일해 보이는데, 램프 내부 디자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범퍼 위장막 구멍이 뚫린 부분에서 방향지시등과 후미등으로 보이는 램프가 살짝 보이는데, 기존보다 더 길어지는 것으로 보이고, 방향지시등과 후미등을 둘러싼 리플렉터는 범퍼 중앙으로 이동한 모습이에요. 번호판은 기존과 동일한 위치에 있고, 머플러는 수도꼭지 형태 또는 싱글 머플러가 적용된 것이 확인되었어요.

신형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5월 출시될 예정이에요. 쏘렌토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인 2.2 디젤(혹은 2.0 디젤)에 DCT 변속기가 적용된 모델과 2.0 가솔린 터보(혹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먼저 출시됩니다.

예비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도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5월부터 울산2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이에요. 내수용 물량을 중심으로 매달 3,000대가량을 우선 생산할 예정이고, 7월부터는 유럽 수출 물량도 소량 라인에 투입할 계획이에요. 현대차 SUV 가운데 소형급 '코나'에만 제공되던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볼륨 차종까지 확대되면서 현대차의 친환경차 강화 전략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물론 코로나19라는 변수도 남아있어요. 코로나19 여파에 현대차가 시시각각으로 생산계획을 수정하고 있는 탓에 싼타페 양산이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앞서 현대차는 올해 초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를 고려해 해당 모델 증산을 위한 라인 정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싼타페는 2019년 신차 홍수 속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유지해온 현대차의 대표 SUV예요. 4세대 신형 모델을 선보인 2018년 SUV 최초 연간 내수 판매 10만 대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SUV 인기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죠. 2019년에도 8만 6,198대가 팔려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 SUV에 오르기도 했어요.

특히 최근 선보인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 예상치 못한 인증 문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에요. '국산 첫 중형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 기대를 모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 효율 기준 미달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발목이 잡힌 바 있죠.

현대차와 기아차가 같은 체급 차량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을 상당 부분 공유하는 만큼, 쏘렌토와 동일 차급인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분위기예요. 현대차가 어떻게 대처해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로 예비 소비자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채워줄지 지켜볼 부분이에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이 정도면 풀체인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이야기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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