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산차 최다 판매王은? 비수기에도 끄떡없는 싼타페 TM!

조회수 2018. 11. 14. 16:3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매년 9~10월은 자동차 판매율이 적잖이 감소하는 달입니다. 보통 추석 연휴 탓에 영업일이 감소하기도 하고, 11월에 다량 쏟아지는 신차 출시 소식과 함께 연말, 연휴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손꼽아 기다리는 소비자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매년 9~10월은 자동차 판매율이 적잖이 감소하는 달입니다. 보통 추석 연휴 탓에 영업일이 감소하기도 하고, 11월에 다량 쏟아지는 신차 출시 소식과 함께 연말, 연휴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손꼽아 기다리는 소비자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의외로 올해 10월은 예년과 달리 대부분의 국산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늘어났습니다. 물론 추석을 9월에 넘겨주면서 영업일이 대폭 증가한 것도 있겠고, 단기적인 내수 부양책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하여, 내수 시장이 일시적으로 활성화되었을 가능성도 큽니다. 

이 시점에서 과연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손을 들어준 자동차 모델은 무엇일까요? 중고차 시장에서는 늘 아반떼의 최신 모델 ‘더 뉴 아반떼’? ‘포터 천하’라는 우리나라 상용차 시장의 주인공 ‘포터 II’? 아니면 SUV 모델 중 하나일까요?

  

지체할 것 없이 10월 국산차 모델 중 ‘최다 판매王’을 지금 확인해 보시죠.


2018년 10월, 각 브랜드 별 판매 1위 모델들

이상은 각 브랜드들을 견인하고 있는 판매량 1위 모델들입니다. 해당 브랜드의 실질적인 인기 모델들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기아의 카니발과 한국GM의 스파크를 제외하면 전부 SUV인 점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카니발은 SUV의 확장된 클래스인 RV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최근의 대세는 SUV가 확실한 듯 보입니다.

 

특히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내에서뿐만이 아니라, 전체 국산 자동차 판매 1위까지 차지했습니다. 앞서 함께 보신 자료에서 보자면, 싼타페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달 이미 9천 대 후반을 달성하며 1만 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죠. 어쩌면 이 글을 보고 계신 지금, 그 목표를 달성했을 수도 있겠네요.

 

싼타페의 인기는 최근에만 반짝하고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싼타페가 출시된 2000년 6월 이후 지금까지 약 18여 년 동안 국산 대표 중형 SUV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죠. 특히 올해 3월, 새롭게 4세대 싼타페가 출시되면서 현대의 오랜 베스트셀러인 그랜저를 제치고 현대자동차 내에서도 판매량 1위 모델에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싼타페 TM, ‘판매량 1위’의 비결이 과연 있을까?

여러분은 싼타페가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원인을 무엇으로 생각하시나요? 가장 많이 팔린 차가 가장 좋은 차라는 일부의 논리대로, 싼타페가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차일까요? 

1. 전 세계적인 SUV 클래스의 인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SUV 열풍의 수혜를 싼타페가 받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개인의 시간과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라이프 패턴이 중요해지게 될 텐데요. 그럴수록 점점 더 SUV와 같은 스타일의 실내가 넓고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모델들의 판매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특히 최근에는 소형 SUV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소형 SUV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데요. 소형 SUV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중대형 SUV 시장 역시 점점 커지게 될 것입니다. 소형 SUV를 구입한 젊은 독신 세대들이 시간이 지나고 가족과 친구들과의 시간이 늘어나게 될수록 점점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원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중대형 SUV의 소비로 이어지기 쉬우니까요.

2. 18년째 이어져 온 장수 모델이라는 포지션

2000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단일 모델로써 판매되어 온 싼타페는 18년이란 세월만큼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대중에게 구축되어 있습니다.

 

브랜드 내에서 중형 SUV의 대표 자리를 맡고 있는 싼타페인 만큼, 현대자동차도 싼타페에게 다양한 편의장비와 신기술을 적용시키며 꾸준히 신경 써 왔죠. 이 덕분에 경쟁 모델들에 비해 상품성이 높고 가성비가 압도적이라는 이미지를 오랫동안 쌓아올 수 있었고, 바로 이 점이 싼타페를 브랜드 1위를 넘어 국산차 판매 1위의 자리에 오르게끔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3. 경쟁 모델의 부재

뒤이어 나올 단점 파트에서 더 자세히 다뤄볼 예정이지만, 싼타페에는 유독 각종 논란과 이슈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누수 관련 이슈는 공중파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싼타페는 언제나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여왔습니다. 경쟁 모델들의 판매량이 급등하는 반사효과도 보이지 않았죠.

 

이는 역으로 경쟁 모델들이 싼타페와 애초에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국산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나은 퍼포먼스로, 수입차 모델에 비했을 때는 압도적인 가성비 때문에 실속파 소비자들에게는 가장 무난한 SUV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위에게도 이런 오명은 지울 수 없다!

하지만 무적의 몸인 아킬레우스에게도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듯이, 최강자 싼타페에게도 단점은 있습니다. 개중에는 정말 치명적인 것도 있었죠. 

1. 어느새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수타페'라는 오명

몇 년 전, 인터넷 동호회에서 불거진 누수 현상 때문에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까지 큰 논란이 됐던 '수타페'라는 별명은 아직까지도 현대자동차의 큰 오점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논란 발생 초기에는 일을 덮기에만 급급하던 현대가, 이후 사건이 온라인을 넘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며 안 좋은 여론이 커져나가자 뒤늦게 공식 사과를 발표하며 수습에 나섰었죠. 

 

이런 잘못된 상황 대처가 현대자동차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죠. 다행히도 2015년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이후부터는 누수 문제가 잦아들었습니다.

2. 과도한 패밀리 룩 욕심

현대자동차는 SUV 라인의 패밀리 룩을 진행하고 있는 듯합니다. 커다란 와이드 캐스케이딩 그릴과 얇게 뜬 헤드라이트 등 자동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전면부의 디자인이 바로 그것이죠. 하지만 코나와 싼타페의 전면부는 패밀리 룩을 넘어서 거푸집으로 찍어낸 것처럼 똑같은 디자인 때문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코나 대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죠. 


싼타페 TM 판매 시세 분석

 ※ 기준 모델

하나, 신차로 구입해해보면?

*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 1.5% 할인+1.5% 저금리+1.5% 정부개소세 인하 (9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서), 세이브 오토 30만 포인트 할인

지금 현대자동차에서는 트리플 기프트라는 이름으로, 각 부분에서 1.5%만큼의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9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서라는 단서가 붙고 있지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죠. 

 

현대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세이브 오토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포인트만큼 할인받아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세이브 오토는 현대카드로 현대자동차를 신차 구입할 시, 현대카드를 이용하여 선수금을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이후 차량 구매 대금의 일부를 미리 할인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할인받은 금액은 이후 36개월 동안 현대카드로 이용하여 쌓이는 M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단 현재 구입 시 평균 4~8주가량 출고 대기를 해야 하는 상태.

둘, 장기렌트 후 구매하면?

* 계약조건: 48개월, 선납금: 12,030,000만 원(차량 가격의 30%), 보증금: 0%, 주행거리 연간 1만 Km, 보험연령 만 26세 이상 **인수가: 18,436,800원

최근에 자동차 구입 방법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장기 렌터카 계약 조건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4년을 기준으로, 주행거리가 연간 1만 km를 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차량 가격의 30%인 선납금 1,203만 원을 내고, 이후 매달 47만 원 정도를 내면 싼타페 신차를 내 것처럼 운행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대형 렌터카 업체의 경우,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월 대여료를 많게는 몇 만 원씩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매달 내야 하는 금액이 줄어드니 그만큼 부담도 줄어들겠죠.

 

단, 4년 렌트 후 실 구매로 전환 시 인수가 18,436,800원을 지급해야 하죠. 결과적으로 내 차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41,062,800원의 비용이 청구되겠네요.

셋, 시승차를 구입하면?

* 첫차 X 유카 시승차 프로모션: 신차 대비 최대 624만 원 저렴한 가격에 취등록세 절감효과로 최대 42만원 추가 할인

‘시승차’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시승용 차량으로 이용되어 주행거리가 매우 짧고, 신차에 준하는 상태를 가진 차량을 말하는데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첫차 게릴라딜 프로모션에서는 국내에 있는 싼타페 TM 디젤 프레스티지 등급 풀옵션 시승차 70대를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 차량들은 1만 Km 이하의 짧은 주행거리에 판매 이력이 전무한 무사고 차량이고, 전국에서 즉시 출고가 가능하니, 오늘 구매하면 내일 받을 수 있죠.

 

여기에 공식 워런티가 보증되고, 구매자 전원 모두에게 3만 원 상당의 세차세트가 증정되니 인기 사양의 싼타페 TM 구입을 고려하는 분에게는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넷, 신차급 중고차를 구입하면?

* 주행거리 10,000km 이하인 차량 대상으로, 연식 및 옵션은 상기 제원 그대로 적용

시승차와 조금은 비슷한 개념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중고차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싼타페 TM의 인기 사양을 고루 갖춘 풀옵션 모델을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데요. 11월에 바짝 진행되는 시승차 프로모션이 종료된다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책이 될 듯합니다.

 

중고차 어플리케이션 ‘첫차’에서는 구매자 전원에게 매달 구매 혜택 상품을 증정하고 있어, 사은품을 챙기는 쏠쏠한 재미도 함께 누려볼 수 있겠네요.


오늘은 지난달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싼타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기란 참으로 어려운데요. 특히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관여 제품인 자동차의 경우, 단 한 번일지라도 최고 자리를 오르는 자체가 그 어떤 제품군보다 어려울 테죠.

 

올겨울, 혹은 새해를 맞이하여 나와 내 가족을 위한 든든한 SUV를 고민하고 계신 분 있다면, 지금 마구 쏟아진 다양한 자동차 프로모션들을 잘 비교해보시고 내게 꼭 맞는 자동차를 만나시길 바라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