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의 계절, 안전 불감증 대비 포인트!

조회수 2018. 10. 6.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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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밤공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했고 이러다 금방 겨울이 되겠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짧은 가을을 즐기기 위해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사실 이때가 한 해 중에서도 가장 사고가 잦은 시기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설마 나는 아니겠지, 나는 괜찮겠지 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행락철 교통사고 급증에 따른 주의사항

어느새 밤공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했고 이러다 금방 겨울이 되겠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짧은 가을을 즐기기 위해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사실 이때가 한 해 중에서도 가장 사고가 잦은 시기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설마 나는 아니겠지, 나는 괜찮겠지 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017년 월별 교통사고 발생건수

도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9월과 11월 사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여행지도 종종 겹치다 보니 이것이 정체로 이어지고, 장시간 운전으로 운전자는 집중력을 잃기가 쉽죠. 이럴 때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데요.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 특히 음주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개인의 사고도 일어나면 안 되지만, 무엇보다 타인의 사고로도 이어질 수도 있으니 음주운전은 꼭 피해야겠죠? 이것 말고도 도로 위에서 주의해야 할 안전 불감증 대비 포인트들을 몇 가지 더 알려드릴게요.


<시야를 흐릿하게 만드는, 안개>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일교차가 커서 안개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단풍 구경을 위해 찾는 산등성은 더욱 그렇죠. 안개가 있는 도로 위에서는 꼭 안개등을 켜야 합니다. 안개등은 넓고 평평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안개에 의한 빛반사를 최소화하고 도로의 측면에 있는 표식들을 잘 비출 수 있도록 되어있죠.

 

보통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는 왕복 2차선 경우가 많은데, 중앙선 가까이로 붙어 달리다 보면 안개에 갇혀 헤드라이트를 켜고 오는 차에 눈이 부셔 위험한 상황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맞은편 차와 정면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이럴 때는 꼭 천천히 서행하셔야 합니다. 


<시시때때로 끼어드는, 차량>

가을에는 수학여행 시즌이다 보니 고속도로와 국도를 줄지어 달리는 버스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도로에 정체가 생기고 무엇보다, 빼곡히 찬 도로 사이를 끼어드는 차들도 많아지기 마련이죠. 이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조금은 짜증나고 불편하겠지만, 나 먼저 무리하게 끼어들지 않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어떨까요? 약간의 배려만으로도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잦은 사고를 유발하는, 갓길>

자동차로 여행을 하다 보면, 고속도로나 넓은 국도를 달릴 때도 있지만, 왕복 2~4차선 안팎 규모의 작은 도로를 이용할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작은 도로를 달릴 때 주의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도로의 가장자리에 비워진 갓길인데요. 교외 갓길은 시내 도로나 고속도로의 갓길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보통 1.25m 이상으로 널찍하게 비워져 있어 농사일에 필요한 농기구들이나 트럭 등이 서있거나, 마을 근처 동네 사람들이 보행로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행락철에는 멋진 풍경 속에서 잠깐 쉬어가며 기념 촬영을 남기는 사람들도 있죠. 특히 구불구불한 산길 중간에는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멈춰 선 자동차들도 맞닥뜨리게 되니, 조금 더 천천히 주위를 살피며 달리는 것이 제일 좋겠죠?


<눈 깜짝할 사이 사고, 커브길>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상 조금만 도시를 벗어나면 산이나 강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지형을 달리다 보면 만나는 구불구불한 도로는 드라이브의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1차선 작은 도로에서 앞차가 너무 느려 불가피하게 추월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죠? 이때 커브길이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특히 우측으로 꺾이는 커브 길은, 도로 상황이 잘 보이지 않아 블라인드 코너라 불려 절대 추월해서는 안 될 지점 중의 하나입니다. 잠깐의 부주의로 바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곳이니 누군가와 함께라면 평소보다 훨씬 더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겠죠?


앞서 소개한 주의점들은 사실 지금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항상 주의해야 할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그 여느 때보다 도로 위에 차가 많아지는 가을인 만큼, 더욱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할 포인트들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튼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길, 돌아오는 순간까지 즐거우려면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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