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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 2016년 3분기 중고차 판매 순위

조회수 2017. 3. 15. 2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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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가 알아본 3분기 중고차 판매순위.. 1위는 뭘까요?

2016년 3분기 중고차 판매 순위

3개월에 한번씩 찾아오는 첫차 데이터센터의 중고차 판매 순위! 지난 3분기(2016년 7월 ~ 9월)는 한마디로 ‘저물어가는 폭스바겐과 국산 중형차, 그에 반해 인기 급상승 중인 국산 경차’로 요약되는데요. 


과연 최근의 중고차 시장에서는 어떤 브랜드의 어떤 차종들이 새롭게 화두가 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국산차 순위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지만,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폭스바겐입니다. ‘배기가스 조작’ 사태 이후 판매정지 등의 악재가 지속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같은 폭스바겐​ 그룹이자​ 동일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아우디는 상대적으로​ 이슈화되지 않아 하락세는 모면했습니다.​

국산 중고차 시장 3분기는 경차의 소폭 상승세, 중형차의 다소 하락세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경차 모델인 모닝, 레이, 스파크 등은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였지만, 중형차인 YF쏘나타와 K5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경차 신차판매량이 17년만에 준중형 차량을 앞지르기도 했는데요. 중고차 시장에도 동일하게 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사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차 순위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는 아우디 A6(▲3), 폭스바겐의 티구안(▲4)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요.​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금지 조치로 인하여 A6와 티구안을 신차로 구입할 수 없게 된 상황이 자연스럽게 중고차 매물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BMW는 여전히 5시리즈 6세대 모델이 6개월째 수입 중고차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3시리즈 구형모델과 신형모델이 서로 사이 좋게 순위 교체를 하며, 6세대의 선전이 기대가 됩니다.​

경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던 지난 분기를 되돌아보며 첫차 데이터센터에서 선정한 3분기 대표 국산차는 올 뉴 모닝입니다. 국산차 순위에서 당당하게 3위에 오르며 파죽지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올 뉴 모닝, 주로 어떤 등급이 잘 팔렸을까요?


우선 올 뉴 모닝의 등급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럭셔리나 디럭스 스페셜, 럭셔리 스포츠 등 상대적으로 높은 등급에서의 수요가 많았습니다. 등급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높은 등급의 차를 선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한번에 두 가지 연료(가솔린, LPG)가 모두 이용 가능한 바이퓨얼 등급의 선호도는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주행거리를 살펴보면 2~4만km의 차량들이 많이 판매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근거리용 위주로 사용되다 보니, 짧은 주행거리의 차량들이 많이 판매가 되지 않았나 추정됩니다.

첫차 데이터센터의 3분기 대표 수입차는 아우디 A6입니다. 이 모델은 현재 신차 판매 중지 상태이기 때문에, 중고차로만 만나볼 수 있어서 더 메리트가 있는 차종인데요.


연료효율이 좋은 디젤엔진(TDI)의 중간등급이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고, 아무래도 고가의 수입차다 보니 높은 등급보다는, 적정등급이면서 연료 효율이 높은 차량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았습니다.

신차 A/S 기간이 끝나가는 2014년식 모델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나와 판매량이 많이 늘어났으니, 구매를 고려 중이시라면 참고해보세요.

 

이상 첫차에서 거래된 실제 데이터를 근거로, 3분기 중고차 시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올해 내 차를 구입하거나 바꿀 계획이 있었는데 아직 실행을 하지 못하셨다면, 이번 4분기에 그 계획을 실행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보통 겨울 시즌은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라고 해서 구매율이 감소하는 편이지만, 오히려 이런 시기에 판매 촉진을 위한 소비자 혜택들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잘 이용하여 운명의 내 차를 만나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첫차 데이터센터에서 임꺽정이었습니다. 



EDITOR. 임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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